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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8월 넷째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3.08.30  
• 조회: 519



보도자료

배포일

2023.8.29

(상세 보고서 별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KBS `뉴스 9‘, ’주진우 라이브‘, MBC ‘뉴스데스크’, ‘신장식의 뉴스하이킥6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8월 넷째 주 모니터 결과 총 57건 적발(지난 주 51).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8월 넷째 주(8.19-8.25) 모니터링 결과 모두 57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18,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6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방송통신심의위원회 고발 6)

1. [연합뉴스]

[중국 선전 매체인 신화통신의 한국어 보도 퍼 나르며 반일 선동 앞장]

825/ 오염수 방류 관련 반일 감정 선동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

국가의 예산지원을 받는 연합뉴스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중국 신화통신의 한국어 보도를 퍼 나르며 반일 선동을 부추김.

오염수 방류 다음 날인 25일 신화사는 <전문가 "원전 오염수 배출, 과학적이지도 않고 책임감도 없는 행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한국 원자력 및 공중보건 분야 전문가들은 지구의 해양·생태 환경을 심각하게 해칠 것, 과학적이지도 않고, 책임감도 없는 행위다라고 보도했다는 내용이 연합뉴스를 통해 보도됨.

이 기사는 반전 시민단체 활동가인 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대표를 원자력 분야 전문가로 소개하면서 그의 일방적인 주장만 전하고 있음.

지난 430일에도 윤 대통령이 백악관 만찬장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러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신화통신은 "윤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적잖은 한국 국민의 분노를 야기했다. 지역 긴장 국면을 악화시켜 아태 지역의 안보 및 안정이 엄중한 위험에 놓이게 만들었다"며 한미동맹을 헐뜯는 기사를 내보냈고, 연합뉴스는 이를 그대로 보도했음.

기사 마지막에 본 기사는 신화통신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라는 면피성 한 문장을 붙이긴 했지만, 국민들은 연합뉴스 자체 기사로 이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연합뉴스가 지난 2021년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통신과 한국어 뉴스 배포 서비스를 대행하는 계약을 맺은 뒤, 중국을 띄우고 이념 공작을 돕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음.

2. [연합뉴스]

[정율성 행적 의혹...6.25 남침 역할은 외면한채 물타기 보도에 급급]

822/ 정율성 미화 / 비중 불균형, 프레임 왜곡

정율성의 과거 행적을 둘러싼 숱한 의문이 불거졌으나, 연합뉴스는 객관적인 확인 취재 노력은 게을리 한 채 파문 확산을 막으려는 듯 정치적 공방 위주로 보도해 물타기 보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

지난 25<정율성 엇갈린 평가연일 기념사업 찬반 논쟁> 제목의 기사에서 연합뉴스는 광주 태생이라는 이유만으로 항일운동가로 포장해 미화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힘 광주시당의 주장과 정율성 선생이 다양한 항일 전선에 참여했다"는 광주시 구청장협의회 입장을 같은 비중으로 배치해 단순한 정치적 논란거리로 처리함.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822일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기념공원 철회를 요구하면서 정율성의 행적을 둘러싼 숱한 의문이 불거졌으나, 연합뉴스는 객관적인 확인 취재 보다 정치적 공방 위주로 보도하는데 그치고 있음.

연합뉴스는 정율성의 6.25 남침 역할은 외면한 채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무렵부터 주로 홍보성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300여 건의 기사를 내 보냈음.

3.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오염수 방류 당일 MBC 15, KBS 12맹폭’..공포 조장]

82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 / 출연자 불균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첫날 KBS12, MBC15건의 리포트를 쏟아내며 방류 반대와 불안감을 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내 보냄.

오염수 방류 당일 MBC<“코로나는 비교도 안 돼...다 죽게 생겼다”>, <“누가 생선 사 먹겠나”>, <추석 대목도 지역 축제도...‘오염수 날벼락’> 등의 자극적 표현을 동원해 국내 반응을 보도하면서, 방류에 반대하는 어민과 상인, 소비자, 관광객, 집회 참가자 등 18명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방송하고, 이와 반대되는 의견은 단 한 명도 방송하지 않았음.

KBS 역시 일본 내 반응을 2건의 리포트로 보도하면서, 방류에 반대하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측은 어민과 인근 주민 등 6명의 발언을 방송한 반면, 정부를 믿어야 한다는 측은 주민 등 2명의 발언만 방송함.

최근 일본 내 여론조사에서 오염수 방류 찬성이 53%로 더 높은데도, 마치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처럼 왜곡함

국내 반응 보도 역시 KBS<방류 첫날부터 어시장 발길 ’>, <시장도 횟집도 발길 ’>, <소비 절벽 오나?> 등의 자극적 제목으로 과도한 공포심을 조장함.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첫날 편향된 시각으로 과도한 공포심을 부추김.

4. [MBC 뉴스데스크]

[2 광우병 사태를 꿈꾸나?...오염수 선동에 어린이까지 동원]

826/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대규모 집회 / 편향적 출연자 선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주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보도하면서 두 아이의 엄마와 초등학생의 인터뷰를 방송했는데, 마치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어린이들을 앞세워 선동에 큰 역할을 한 이른바 유모차 부대보도를 연상시킴.

뉴스데스크는 [오염수 반대 도심 집회] 보도에서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시청일대 5개 차로를 메운 채 집회를 하고 있다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도 단상에 올랐다고 보도함.

박민아 정치하는 엄마들 대표가 2명의 어린이 손을 잡은 채 바다를 망치고 우리의 삶까지 망치는 일이 결국 벌어졌다고 연설하고, 이어 한 초등학생(이정우)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면 다른 나라들도 있는데 왜 굳이 바다에 버리냐고 말하고 싶었다며 집회에 나온 이유를 말하는 모습을 방송함.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선 정치 집회에 어린 초등학생까지 동원시켜 한쪽의 의견만 전한 불공정 보도 사례임.

5.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실체도 불분명한 초등생 편지까지 동원해 괴담 선동]

8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실체도 불분명한 `초등생 편지`까지 동원해 이른바 후쿠시마 괴담을 증폭시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는 한 초등학생과 그 아버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면서 방송사에 편지를 보내왔다면서, 진행자(신장식)가 우선 아버지의 편지라며 딸은 밥을 먹다가도 우리 소금 이제 못 먹어? 생선, 미역, 조개, 다 어떡해? 바다에 사는 고래, 물개, 돌고래가 아프면 어떡해?’ 등등 시시때때로 걱정하고 또 걱정하네요라며 편지 내용을 소개함.

이어 초등학생의 편지에는 “(어린이 음성 대역)대통령님이 허락을 하셨더라구요. 저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습니다”, “다음 아이들 세대는 어떻게 해요? 저는 그 생각에 매일 밤 잠이 별로 오지 않아요. 제가 어른이 되면 고래를 사진으로만 볼 지도 몰라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금입니다. 전 소금이 없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대통령님, 제가 만약 미래를 본다면 미래는 정말 끔찍할 것 같아요라는 내용을 방송함.

그러면서 진행자는 이 편지를 보낸 당사자로 윤석열 대통령님께, 환경과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 올림으로 소개함.

실체가 있는 것인지, 실제 작성자는 누구인지조차 의심스러운 편지를 일방적으로 소개한 사례로, 방송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객관성을 찾아보기 어려움.

6.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편파왜곡 방송의 대명사가....이젠 반 헌법적 궤변까지]

825/ 오염수 방류 관련 정부 대응 / 주관적 편견, 자의적 해석(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YTN에서 편파왜곡 방송으로 많은 지탄을 받다가 물러난 변상욱 진행자가 모처럼 나온 방송에서 반 헌법적 궤변을 늘어놓음.

이날 임시 진행자로 나선 변상욱 전 기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정부의 대응을 평가하며 제 생각에는 대통령이 일을 잘 못하면 바로 컨틴전시 B플랜을 가동해 갖고, 다른 대통령을 바로 임시로 교체한다든가 이런 것도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직무대행으로라고 말함.

국민이 선출하고 헌법에 의해 임기가 보장된 대통령을 두고 일을 못 하면 교체해야 한다’, ‘직무 대행운운한 것은 공영방송 진행자로서 갖춰야 할 공정성과 객관성, 최소한의 품위마저 지키지 않은 행태임.

변상욱 전 기자는 YTN <뉴스가 있는 저녁>3년 넘게 진행하면서 친 민주당편파 방송으로 숱한 비판을 받다가 지난해 정권교체 직후 결국 하차한 인물임.

7.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금태섭 신당의 정체성을 알아보겠다며...정부·여당 비판 답변만 유도]

823/ 금태섭 전 의원 인터뷰 / 편파 진행,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금태섭 전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의 정체성을 알아본다며, 금 전 의원에게 정부 여당에 비판적인 답변이 나올 만한 질문만 하는 편파 진행을 함.

김종배 진행자는 이날 출연자로 나온 금태섭 전 의원에게 신당의 정체성을 알아보기 위해 현실 과제를 갖고 질문을 드리겠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태도, 해병대 수사단 문제, 한동훈 장관의 국회 답변 태도,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과 공영방송 이사진 해임에 대한 입장을 묻고 비판적인 답변을 유도함.

이어 애청자 여러분들이 평가하셔서 신당에 대한 태도를 정하시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현안 질문을 드려봤습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함.

반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나 민주당 돈봉투 사건, 민주당 당내 갈등,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공원화 논란 등 민주당에 불리한 이슈들은 아예 질문을 하지 않음.

청취자들에게 신당의 정체성을 알아보겠다며 정부 여당에 불리한 이슈들만 질문하고 답하게 함으로써, 금태섭 신당이 국민의힘에 맞서는 입장인 것처럼 보이게 한 불공성 방송 행태임.

8. [KBS 주진우 라이브]

[한미일 정상회담 평가...정부 국립외교원장에게만 듣나?]

821/ 한미일 정상회담 / 편향적 출연자 선정, 출연자 불균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면직된 전직 국립외교원장을 출연시켜 일방적 비판을 쏟아내게 함.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미국과 일본의 꼬임에 빠진 것”, “얻은 것도 조금 있지만 그것 보다는 실이 너무 크고, 돌이키기가 어렵다”, “우리는 아시아 대륙과 절연한 것”, “기시다는 파티하고 난리 났어요운운하며 맹비난함.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은 올해 초 기관관리 운영 소홀 등으로 면직된 인물인데, 객관적 입장에서 정상회담을 논평할 수 있는 인물들은 배제한 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면직된 인사를 출연시켜 평가를 맡긴 것 자체가 편파적인 방송 사례임.

2023829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한국다문화협의회, 북한민주화위원회(), 평화시민연합. 여성문화생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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