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
언론자유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노조
모순 덩어리 집단은 간판을 내려라!
언론노조가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MBC 제3노조 등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단체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가시화했다. 고심 끝에 끄집어낸 수단은 공언련이나 MBC 제3노조 등의 성명서를 인용한 일부 매체를 상대로 반론보도와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수법이다.
우리는 언론노조가 공언련 성명서를 인용한 매체를 상대로 반론권을 행사한 것에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이 없다. 반론권은 법이 보장한 권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론보도(8건)와 정정보도(1건, 미래한국)을 악용해 진실을 호도하려는 불온한 시도에는 단호히 대응하고자 한다.
반론과 정정보도문을 통해 ‘언론노조는 (공영언론사 사장을 선출하는 권한을 행사하는) 공영방송 운영위원 추천 권한이 있지 않으며, 5개 공영방송사 경영권을 장악해 편파 방송을 주도한 적이 없어 이를 바로 잡는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총 25명의 운영위원 중 ‘방송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기술인연합회는 각각 1명(3명), 종사자 대표는 2명을 추천한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이 18명을 추천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고작 5명을 추천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래한국이 기사에서 ‘언론노조의 반론 없이 편파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정정’하게 했다. 언론노조의 이런 행태는 시비 대상이 될 수 있는 일부 표현과 반론권을 남발해 진실을 가리려는 터무니없는 짓이다.
공언련을 비롯한 언론노조에 반대하는 노조단체 성명서나 전문가 기고문, 신문 사설 등에서 친 언론노조 측이 18명을 추천할 수 있다고 분석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각각 1명씩 총 3명의 추천권을 갖는 방송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기술인연합회 3개 단체는 언론노조가 정부여당의 미디어 정책 비판 성명서를 발표할 때마다 언론노조와 함께 해 온 단체이다. 사실상 언론노조와 한 통속으로 볼 수밖에 없다. 2명의 추천권을 갖는 종사자 대표, 즉 노동조합이다. 위 5개 공영언론사들의 대표노조는 모두 언론노조 소속이다.
2명의 추천권을 갖는 방송협회는 현 협회장과 전임 협회장 모두 MBC, KBS 사장이다. 이 사장들은 모두 언론노조 소속 단위 사업장 노조위원장이거나 언론노조 조합원 출신이다. 때문에 친 언론노조로 분류된다.
다음은 3명의 추천권을 갖는 시청자 위원회이다. KBS 시청자 위원 선임은 언론노조 조합원 출신 사장이 결정한다. MBC는 언론노조 MBC본부 노조위원장 출신 사장이 언론노조 MBC 본부와 협의해서 결정한다. 이 때문에 친 언론노조 측의 절대적인 영향권 하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3개 방송사 역시 유사한 구조로 지적 받았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로서 민주당은 최소 3명의 추천 권한을 행사한다. 또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총 17인 중 민주당이 14인, 국민의힘이 3인으로 의석 비례를 감안하면(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 전 상황- 당시 언론노조와 민주당은 한 몸이 되어 2022년 5월까지 이 개정법을 통과시키려 총력 투쟁한 바 있다)민주당 3명을 추천할 수 있었다. 이 7명은 누가 봐도 친 언론노조로 분류된다.
아울러 각각 1명씩 총 3명의 추천권을 행사하는 3대 학회 중 한 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친 언론노조, 친 민주당 성향을 갖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한 곳은 민주당으로부터 프로젝트를 받았던 전력으로 인해 친 민주당, 친 언론노조로 분류된다. 따라서 최소 2단체가 친 민주당, 친 언론노조로 평가받는다.
이런 이유로 친 언론노조가 25명 중 18명의 운영위원을 장악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급단체인 언론노조가 직접적으로 18명의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언론사마다 쫒아 다니며, 반론권을 남발하며, 사실상 실제적 진실을 호도하는 짓을 한 것이다. 언론노조가 대주주인 미디어오늘은 여기에 부화뇌동해 공언련이나 타 단체의 반론 없이 일방적인 기사를 실었다.
다음은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아 정정 대상이 되었던 편파 방송 주도 여부이다. 실제 5개 공영방송사의 사장 이하 주요 임원은 언론노조 전직 위원장, 단위 사업장 위원장, 언론노조 주요 조합원 출신이었으며, 이들이 편파 방송을 주도해온 것은 국민 일반이 다 아는 공지의 사실이 아닌가?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이후 지금까지 공언련이 발간한 편파방송 백서와 수많은 모니터는 이들에 의해 자행된 편파 방송 증거들로 가득하다. 지난 7월 18일 공언련은 언론노조를 상대로 5개 공영언론사(KBS,MBC,YTN ,연합TV뉴스,TBS)들의 편파 방송 여부를 가리는 공개 토론회를 요구한 바 있었다.
공개토론회에 응하는 대신 언론노조는, ‘공언련을 관변단체니, 방송장악을 위해 여당에 신호를 보냈다’는 이성을 잃은 막말을 남발했고, 결국 사법 기관에 고발당해,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우리는 언론 자유를 틈 만나면 주장해온 언론노조가 반론권 행사를 통해 언론 자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를 개탄한다. 다른 단체도 아닌 언론 단체라면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개진되고, 언론 자유가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자신들에게 다소 불편한 주장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하물며 그 내용이 사실상 진실임에도 일부 표현에 집착해 진실을 호도하고 저급한 감정을 표출하는 단체가 되어서야 하겠는가? 이런 수준의 집단이 한국의 대표 언론 현업자 단체라는 현실이 부끄럽고 참담하기 짝이 없다. 공언련은 인내심을 갖고 언론노조에 다시 한 번 공개 제의한다.
친 언론노조 인사가 추천권의 다수를 점유하고, 5개 공영방송사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편파 방송을 주도했는지 여부에 대해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토론에 응해라. 공언련은 지난 대선과 올 지방선에서 5개 공영방송사들의 얼마나 지독하게 편파 방송을 주도했는지 백서와 모니터 보고서, 그리고 5개 공영언론사 경영진들의 노조 출신 기록을 갖고 토론에 응하겠다.
또 다시 공개토론회를 거부할 경우엔 간판을 내려 쓰레기통에 내던지기를 바란다. 언론노조는 더 이상 언론현업자 단체를 대표할 자격과 자질을 상실했다고 간주될 것이다. 아울러 언론노조가 대주주로 사실상 이 단체의 기관지로 비판 받고 있는 미디어오늘에게 요구한다. 언론노조 측의 일방적 기사와 별도로 공언련의 반박 성명서에 즉각 게재하라!
공동대변인단
공정방송감시단 이홍렬(010-8884-8137)
법률지원단장 홍세욱(010-8142-3058)
사무총장 박정민(010-4514-8712)
2022년 10월 27일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ㆍ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행ㆍ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NO. | 제 목 | 글쓴이 | 등록일자 |
---|---|---|---|
51 | 공언련 미디어오늘 상대 허위 보도 정정 및 반론권 관철 공정언론 / 2022.12.28 |
||
50 | YTN 조작 방송이 던진 메시지. 날조 방송 세력들의 혁파가 필요하다! 공정언론 / 2022.12.22 |
||
49 | 민주언론시민연합의 경악스러운 이중성 !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언론시민단체 공정언론 / 2022.12.21 |
||
48 | 공언련 주간 모니터 보고서에 대한 KBS, MBC의 터무니없는 반박 공정언론 / 2022.12.19 |
||
47 | MBC 광고 중단 40만 국민 서명을 전달하며 삼성의 결단을 촉구한다 ! 공정언론 / 2022.12.15 |
||
46 | 모순으로 가득한 공영언론 지배구조 개악 안-시리즈3. 대상이 잘못 선정되었다! 공정언론 / 2022.12.13 |
||
45 | 방송현업자 단체로부터도 외면 받는 언론노조, 민주당. 부끄러운 현업단체 기자회견 ! 공정언론 / 2022.12.07 |
||
44 | 궤변과 거짓말로 가득한 공영방송 영구 장악 기도, 민주당과 언론노조, 현업자 단체의 위선 공정언론 / 2022.12.06 |
||
43 | MBC를 국민 감사 청구하며, 부실 경영의 끝판을 본다! 공정언론 / 2022.11.25 |
||
42 | MBC는 더 이상 언론사가 아니다 ! 공정언론 / 2022.11.24 |
||
41 | 왜곡 편파 여론 만들기에 등장한 새로운 주체들 SBS, 신부, 더팩트, 민들레 ! 공정언론 / 2022.11.19 |
||
40 | 편파 방송을 넘어, 불법 경영의 끝을 보이고 있는 MBC 공정언론 / 2022.11.19 |
||
39 | MBC 전용기 탑승 불허 논란, 민주당 지지 단체들의 모순 공정언론 / 2022.11.13 |
||
38 | 이태원 참사와 공영언론 보도, 통렬한 반성을 촉구한다! 공정언론 / 2022.11.03 |
||
▶ | 언론자유에 재갈을 물리려는 언론노조 - 모순 덩어리 집단은 간판을 내려라! 공정언론 / 2022.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