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 보도자료] 팩트체크 ! 가짜 뉴스 색출에 나선다.

[공정언론국민연대 보도자료]  팩트체크 ! 가짜 뉴스 색출에 나선다.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의 협력단체 공정미디어연대(이하 공미연, 대표 정화섭)는 뉴미디어 환경에 기대어 가짜뉴스가 독버섯처럼 퍼져 나가며 공동체 사회의 핵심인 신뢰를 파괴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5개월간의 준비 작업을 끝내고 어제(4월 25일) 팩트체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가짜 뉴스 색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공미연은 두 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8명의 팩트체커들로 짜인 팩트체크위원회와 역시 12명으로 구성되는 팩트체크운영위원회이다. 

운영위에는 공언련, KBS공영방송노조, MBC노동조합, 연합뉴스공정보도노동조합, 언론인 총연합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전문성과 대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외도 전·현직 방송사 기자, 언론관련 시민단체 종사자, 대학생 등이 팩트 체크 활동에 참여하고 35개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가 지원 활동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팩트체크운영위원회는 권재홍 전 MBC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이영태 전 KBS국장을 위원회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팩트체커는 가짜 뉴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며, 팩트체크운영위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조사 결과를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팩트체크운영위는 첫 회의에서 팩트체크 대상으로 두 개의 아이템을 선정했다. 첫째는 4월 1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한 한국산 포탄의 우크라이나 공급 기사의 사실 여부이다. MBC는 국제적으로 매우 민감한 이 문제를 다루면서 기사의 근거로 화물차 운전기사 4명의 인터뷰를 제시했는데 모두 대역이었다. 뉴스의 대역 사용은 조작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취재 방식이다. 이런 이유로 팩트체크위원회는 이 기사의 중요성과 취재 방식의 이례성을 감안해 첫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두 번째는 KBS 주진우라이브이다. 주진우라이브의 진행자 주진우는 TBS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과 함께 지난 6년간 KBS 라디오의 편파방송을 주도한 것으로 혹독한 비난을 받아온 인물로 알려져 왔다. 지난 18일 주진우라이브에서 진행자 주진우는 세간의 편파보도 비난을 의식했는지 자신은 편파 방송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그 근거로 방송통신심의위로부터 어떤 제재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공미연 팩트체크위원회는 주진우 진행자의 이와 같은 주장은 평소 이 방송 청취자의 인식과 현저히 차이가 난다고 판단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공미연 팩트체크위원회는 매주 조사 대상 뉴스를 1회 선정해 가짜로 확인되면 언론을 통해 그 내용을 즉각 공개할 예정이다.  

                            2023년 4월 26일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ㆍ시민 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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