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방송·신문 모니터

20 대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5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1  
• 조회: 558


21.12.5.hwp


20대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제5차 모니터링 보고서

(21. 12. 5)

 

88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 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총 40명의 모니터 요원(기자, PD, 대학생 등)들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으며, 12월 마지막 주는 지난주 보다 총 9건이 늘어난 88의 편파·왜곡 방송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대선이 가까워 질 수 록 불공정 보도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지난주 주요 뉴스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발언 논란, 신지예씨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사퇴건,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03),국민의힘 내분(04), 국민의힘 선대위 해체 논란(05), 여야 주요 공약 및 동정 소개(30/31/22.01)였습니다. 2021125주 차에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와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만들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이들 이슈와 관련해,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위주의 편향성 혹은 편파 진행이 모두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관적 자의적 해석이 14건으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이슈 편향 13, 쟁점왜곡이 10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편향성편파 진행의 주요 사례입니다. KBS주진우의 더 라이브와 최경영의 최강 시사1주일 내 편파 진행을 주도했습니다. 한 가지 예로 1227일 주진우더라이브는 방송당일 KSOI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지난 주 오차 내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를 근거로 이재명 후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013일 선거방송기획단이 발표한 개정 선거방송준칙 53항은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 한계 내에 있는 경우 경합으로 보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차이를 부각시키는 내용으로 보도해서는 안된다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더 라이브의 이 같은 방송 내용은 선거방송준칙을 명백하게 위반한 사례입니다. 또한 동일한 날짜에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의 경우 윤석열 40.4% 이재명 39.7%KSOI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지만, 이러한 조사 결과는 반영하지 않았습니다(이하 주진우/ 최경영 편파진행의 구체적 내역, 별첨 참고)

 

1227YTN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는 이재명 후보 측의 정책에 대해 길게 소개하며 긍정적인 반응 위주로 보도한 반면, 야당 후보 캠프를 연결해서는 정책에 대해 문의하는 대신, 김건희씨 사과관련 부정적 내용의 질의를 주로 했습니다. 1227MBC 김종배의시선집중에서는 김건희씨 사과 이슈 도중, 국민의힘 출연자가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제기하자, 진행자가 갑자기 다른 이슈로 주제를 돌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힘 출연자가 형평성까지 언급하며 더 말을 하려했으나, 진행자가 알았다며 말을 끊으며, 다른 주제로 화제를 전환했습니다.

 

1231KBS뉴스9은 여야 대선 후보 동정과 공약을 보도하면서 여당후보는 구체적 공약을, 야당 후보는 모호한 비판이나 인식만을 소개해 여당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비전이 있지만, 야당 후보는 정쟁에만 집중하는 이미지로 보도했습니다.

 

주관적자의적 해석의 대표사례입니다. 1226MBC뉴스데스크김건희 씨 해명 기자회견을 톱부터 리포트 3개로 보도해 열흘 전 이재명 후보의 아들 사과 기자회견관련해 7번째, 1개 리포터로 처리한 것에 비해 월등히 큰 비중으로 보도했으며, 기사 내용도 대단히 부정적인 표현들을 사용하고 특정 정파에 기울어진 편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리포트 마지막 문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코멘트를 인용하는 형식을 이용해 하나마나한 사과는 역풍만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자의적인 편견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SBS는 같은 기사에 대해 여론의 향배 가늠해 봐야 할 것 같다는 말로 관련 보도를 마무리했습니다.

 

1229YTN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는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가 이준석 당대표 성상납 의혹을 제기했고,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 의혹의 설계가 민주당이 아니냐고 의혹 제기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이동형 사회자와 고정 출연자 박지희 ANN는 민주당은 유튜브 및 언론이 무언가를 설계하고 기획하는 능력이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여당의 기획 능력이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이들 진행자들의 주관적 편견이었습니다. 1230TBS 김어준의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공수처가 정치인, 언론인, 민간인, 심지어 피의자와 통화하지 않은 기자의 가족까지 조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보면 문제될 게 없다라 발언하는 등 자의적 해석했습니다.

 

이슈편향의 대표 사례입니다. 1227KBS뉴스9는 여야 후보 동정의 리더로 원팀’VS‘대장동으로 균형 있게 표현한 반면, 세부적인 추가 리포터에서는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대해 이례적으로 부각시키는 보도를 했습니다.(4번째 꼭지 손서영 기자 보도-‘김건희 사과이후 원팀’VS‘대장동’/ 5번째 꼭지 안다영 기자 보도-내부 갈등 도돌이표 ... --신경전’) 이 날 포함해 며칠째 KBS뉴스9은 여당 후보에게 불리한 공수처 관련 보도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와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1228KBS뉴스9는 여당 후보의 정책 보도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내용을 보도한 반면, 야당 후보의 동정 보도에서는 후반부에 부정적 이미지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1230일 뉴스투나잇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대장동과 관련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지만(다른 매체 보도), 이날 토론회 소식을 전하면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공급과 토지이익배당금제를 소개하고, 토론회에서 나온 대장동 관련 내용은 제외했습니다. 반면 이날 윤 후보가 대구 방문에서 발표한 지역 맞춤형 ‘10대 공약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 뵐 것이라 언급한 부분과 후보 사퇴 시위 장면을 소개하는 등 윤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 위주로 보도했습니다.

 

쟁점(프레임) 왜곡 대표 사례입니다. 1228KBS뉴스9은 여야 대선 후보 TV토론 관련 논쟁을 보도하면서 리포트 후반부에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민주당이 토론회 횟수를 늘리자는 법안을 발의했고, 심상정, 안철수 후보도 TV토론을 늘리는 데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담아 마치 윤석열 후보가 TV토론과 관련해 이유 없이 회피하거나 수세에 몰려있다는 인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SBS가 국민의힘이 지난 8월 민주당 경선 때 이재명 후보가 코로나 핑계를 대고 토론을 취소시켰다고 지적한 내용과 민주당의 반박 내용을 담아 TV토론에 대한 여야 후보 대응을 상대적으로 균형 있게 보도한 것과 비교되었습니다.

 

1228MBC뉴스데스크는 일련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왜곡형 프레임을 담은 뉴스를 이날(28)까지도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뉴스 첫머리(톱 블럭)에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전면 배치하면서 동 시간대 코로나 19을 톱으로 방송한 다른 매체(SBS)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뉴스 중간 블럭에서는 이재명 후봉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구사한 뉴스를 베치하는 전형적인 선거 개입형 프레임을 보였습니다. 1230MBC뉴스데스크는 이재명 후보의 일관성없는 행보와 말 바꾸기에 대해 실용주의라는 프레임을 씌워 현상을 왜곡했으며, 반면 윤 후보의 가족 문제는 끊임없이 주도적으로 보도함으로써 비리가족이란 프레임을 씌웠습니다.

 

금주의 문제 프로그램

프로그램: MBC 뉴스데스크

 

선정 이유

20211226일부터 202211일까지 불공정보도로 이슈 편향 4, 비중 불균형 4, 프레임 왜곡 5, 주관적 편견 1, 용어 술어 편향 4회 등 모두 18회가 지적. 이는 매일 메인 뉴스에서 2건 이상의 불공정 보도.

    

1226()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해명 기자회견을 톱부터 리포트 3개로 보도했다. 이 것은 열흘 전 이재명 후보의 아들 사과 기자회견을 7번째 리포트 1개로 보도.

    

1227일에도 김건희 씨 기자회견 관련 리포트를 톱으로 3개 보도. 각각 리포트 1개로 후속 보도한 타 지상파들과 차이. 보도 시간을 인위적으로 늘이려다보니 이례적으로 3분이 넘는 리포트에 전날 나온 내용을 재탕하는 일도 발생. 1228일 김건희 씨의 1999년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집중보도. 반면에 공수처의 야당 의원 무더기 통신 조회친정부 성향인 이규원 검사의 보고서 조작 혐의 기소같은 대형 기사들은 전혀 보도하지 않음.     

  

이재명 후보에게는 긍정적인 내용으로 윤석열 후보에게는 부정적인 내용으로 기사를 쓰는 왜곡된 프레임을 지속. 1231일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현장 고충을 직접 경청했다” “누구든 아프면 어디서든 차별 없이 치료받게 하겠다고 보도하면서,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 악연과의 선긋기를 시도했다고 보도.

    

그리고 202211일에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앵커가 오직 민생을 각오로 경제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며라고 말하고 기자는 오직 민생을 위한 새해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보도.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앵커가 지지율 하락세 속에” “냉랭한 기류라고 말했고, 기자는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선, 별다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보도.

 



                                  20220111

                20대 대선 불공정 보도 국민 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 전체 : 153 건 ( 12/13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