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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6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1  
• 조회: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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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제6차 모니터링 보고서

(221. 1)

 

69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 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2개 단체 총 40명의 인원(기자, PD, 대학생 등)들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으며, 12월 마지막 주는 지난주 보다 총 19건이 줄어든 69의 편파·왜곡 방송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불공정 보도가 줄어든 것은 국민의힘 내분 수습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여당의 대외 활동 일시 중단, 여당의 야당에 대한 비난 축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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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요 뉴스는 멸공 인증 논란, 대장동 사건 관련 이재명씨 사망사건, 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발언 논란,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사퇴,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3) 국민의힘 내분(4), 국민의힘 선대위 해체(5), 여야 주요 공약 및 동정 소개(6), 국힘 내부 윤석열 후보 이준석대표 갈등 봉합(7), 윤석열 후보 여가부폐지 논란(8/9), 등 이었습니다. 20221월 새해 첫 주에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와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만들기는 변함없이 계속되었습니다.

 

불공정보도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위주였습니다. 편향성 혹은 편파 진행이 모두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쟁점 왜곡 152, 주관적 자의적 해석이 113, 이슈 편향 9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편향성편파 진행의 주요 사례입니다. 13-4KBS 주진우라이브는 이틀 연속 국민의힘 선대위 일괄 사퇴에 대해 이게 선거를 치르는 당이 맞냐, 정치 참사다, 후보가 문제다 등의 주관적 평가를 내리는 한편 `핵관`이라는 단어를 조롱하듯 사용하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희화화하고 비아냥거렸습니다. 1124민주당의 선대위 당직자들이 사퇴의사를 밝혔을 때 `이재명 후보가 전진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과 180도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13일 김종배의시선집중은 윤석열 후보의 후보패싱 논란으로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를 관리하겠다라는 발언을 근거로 윤석열 후보의 자질에 의문 제기했습니다. 심각한 것은 유튜브 영상 썸네일(MBC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업로드)에는 윤 후보가 발언 한 것이 아닌 진행자가 발언 한 것을 윤후보가 한 것처럼 제작해 게시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엔 김종배 진행자가 발언한 제가 김종인 아바타입니까?”을 윤석열 후보가 한 것처럼 소개했으며, “A4용지" 없으면 안 되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관리대상이라니...!` 라는 내용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씌웠습니다.

 

쟁점(프레임) 왜곡 대표 사례입니다. 14KBS뉴스9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본부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전 이재명 후보 측근인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김용 조직부본부장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사인 검찰이 통화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내용보다는, 이 후보 측근들이 내놓은 해명과 수사기록 유출 의혹 주장과 검찰 해명 등을 리포트 중반부에 상당 부분 할애해 본말이 전도된 보도를 했습니다.

 

14MBC뉴스데스크국민의힘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사퇴 메시지는 모두 생략하고 부정적으로만 묘사했습니다. 뉴스데스크는 신 부위원장 영입 당시 `잡탕밥, 기괴한 변절, 배신의 정치`라고 당내외의 비난 목소리만을 부각한 데 이어, 사퇴 당일에도 티슈처럼 버려졌고, 사퇴 당했다는 부정적인 목소리에만 주목했으며, 신 부위원장의 `정권교체를 위한 조직 쇄신이 필요하다, 어디에 있든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윤 후보님은 꼭 대통령이 돼서 여성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주겠다고 한 약속 지켜달라`는 메세지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16YTN뉴스가있는저녁은 기본 소득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계속 말을 바꾸는데도 이를 오히려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옹호하고,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탈모 보험공약도 SBS와 많은 신문 매체에서 재정문제로 실현 가능성이 의심된다며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지만 탈모 보험을 생활 밀착형 공약이라고 단정하고 포퓰리즘 논란을 오히려 정치공세라는 이재명 후보의 입장을 여과 없이 보도했습니다.

 

16일 김종배의시선집중은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 해체 결정이 독재 정권 시절의 비상계엄령이라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해 공영방송 진행자의 자질을 매우 의심케 했습니다. 김종배씨는 방송에서 어제 있었던 선대위 해체 김종인 결별 그 조치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윤석열 후보의 결정은 김종인 이준석 윤석열 삼두체제가 아니고, 황제 체제로 가기 위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이다저는 이렇게 정리를 하겠습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주관적자의적 해석의 대표사례입니다. 14YTN뉴스가있는저녁은 해설자로 나온 김성완 시사평론가는 야당인 국민의 힘의 윤석렬 후보가 매우 문제가 많은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김성완 평론가는 새판짜기를 하더라도 윤석열 리스크!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 심지어 윤석렬 후보를 토론도 못하는 후보 그리고 능력도 없는 후보, 정치 경험도 없는 후보라고 단정하는 발언은 중립적이어야 할 시사프로그램 해설자의 자세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14일 김종배의시선집중에서 진행자는 국민의힘의 여러 논란으로 윤석열 후보가 힘들 것이고 가까운 사람, 믿을만한 사람을 찾을 것이라고, 그 사람은 윤핵관일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핵관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미 윤핵관 측근들은 다 사퇴를 한 것으로 말했으나 진행자는 자신의 추측으로 윤핵관이 있고, 윤석열이 윤핵관을 찾을 것이다라고 진행자 개인의 주관적 편견에 근거해 자의적으로 해석했습니다.

 

16일 최경영의 최강시사 윤석열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면서 국민이 앞으로 듣고 싶은 말을 앞으로는 하겠다라고 말한 부분을 두고 진행자 최경영은 윤 후보 발언의 정확한 취지를 제시하지 않은 체, 본인의 개인적 주관적 편견에 근거해 "기본도 안됐다" "무능하다" 등의 악의적 평론을 쏟아냈습니다.

 

 

이슈편향의 대표 사례입니다. 13KBS뉴스9이재명 후보의 인터뷰를 자세히 보도한 만큼 당일 언론의 주요 뉴스로 부상했던 이슈들, <유동규 체포 직전 통화 관련 속보>, <‘조카 살인변호 이재명, 민사재판 소장 미수령>, <이용구 전 법무차관 택시 폭행 속보>, <조민 입학취소 결정 여부 관련 고려대 입장> 등히 현 정권에 부담이 될 만한 이슈들을 모두 다루지 않은 편향적 행태를 보였습니다.

 

15MBC뉴스데스크선대위 해체, 윤석열 선대위로의 개편 등 야당의 내부 진통을 놓고 타사 대비 과도하게 이슈 편향 주도했습니다. KBS는 윤석열 선대위 해체, 홀로서기 성공할까라는 배경 설명 등으로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MBC는 타사에선 전혀 다루지 않은 김건희 추가 의혹까지 포함해 무려 6개를 톱 블럭에 배치한 반면. 윤 후보의 선거운동 재개와 공약 제시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15YTN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는 진행자가 야당 내분에 대해 편향적으로 과도하게 비판하는 반면, 여당 후보에 대해서는 우호적 방송으로 일관했습니다. 당일 5개 꼭지 중 3"윤석열 선대위 해산, 김종인과도 결별", "극신한 내홍 국민의힘", "김종인과 결별한 윤석열"로 보도. 이와는 대조적으로 여당의 2030여성 맞춤 공약, 탈모 공약 등을 거론하며 전문가들의 부정적 반응은 보도하지 않으며, 긍정적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주간 문제 프로그램 및 진행자

프로그램: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진행자: 김종배

 

선정 이유

진행자 김종배의 발언은 공영방송 진행자로서 믿을 수 없는 매우 비상식적인 주장을 남발했으며, 심지어 제작진은 사실 관계를 조작왜곡하는 방식까지 동원해 야당 후보 이미지 흠집 내기에 집중.

 

13 윤석열 후보가 발언하지 않고, 김종배 진행자가 한 발언을 마치 윤 후보가 발언한 것처럼 유뷰트 업로드.(김종배시선집중에서 올린 유튜브 동영상-윤석열 후보 얼굴 위로 제가 김종인의 아바타입니까?’ 라는 글을 자막처리. 실제 방송 중 김종배 진행자는 저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제가 김종인의 아바타입니까? 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발언)

    

14 국민의힘의 여러 논란으로 윤석열 후보가 힘들 것이고 가까운 사람, 믿을만한 사람을 찾을 것이라고, 그 사람은 윤핵관일 것이다라고 발언. 진행자는 오로지 자신의 추측으로 윤핵관이 있고, 윤석열이 윤핵관을 찾을 것이다라고 주관적 편견과 자의적으로 해석.

    

16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 해체 결정을 독재 정권 시절의 비상계엄령이라고 비상식적인 비유를 들며 주장. 어제 윤석열 후보의 결정은 김종인 이준석 윤석열 삼두체제가 이제는 아니고, 황제 체제로 가기 위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이다! 저는 이렇게 정리를 하겠습니다.’라고 발언.

 



                                  20220111

                20대 대선 불공정 보도 국민 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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