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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7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1  
• 조회: 631


1.2.hwp

20대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제7차 모니터링 보고서

(22. 1. 2)

 

96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 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2개 단체 총 40명의 인원(기자, PD, 대학생 등)들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으며, 1.2 주는 1.1보다(69) 대폭 늘어난 96, 100에 가까운 편파·왜곡 방송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주요 이슈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크게 늘어난 탓으로 추정됩니다.

 

* 불공정보도 주별 발생 건수 현황

12. 1

12. 2

12. 3

12.4

12.5

1.1

1.2

비고

64

70

79

79

88

69

96

 

 

 

지난주 주요 뉴스는 주초. 낡은 반공 이념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멸공 인증 논란에서, 대장동 사건 관련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이병철씨 사망사건 논란에 이어, 주 후반으로 갈수록 김건희씨 녹취물 폭로 논란이 여론의 중심을 차지했습니다.

 

불공정보도는 쟁점 왜곡, 주관적 자의적 해석, 편파진행, 비중불균형 등 4가지 유형이 모두 상위 건을 차지했습니다.

 

1. 쟁점(프레임) 왜곡 대표 사례입니다. 110YTN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에서 이동형 진행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멸공 논란과 관련해, 역시 근거 없이 특정 야당 유력 후보를 신랄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동형은 최근에 윤석열 후보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운영하는 땡 마트를 찾아가서 달걀, , 멸치 콩을 사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앞 글자만 따면 달파멸콩이 됩니다. 한숨이 나오네요. 이렇게 유치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21세기에 공산주의가 더 낫냐 자본주의 민주주의가 더 낫냐? 식의 80년대 논쟁 끝난 거 아닙니까? 이미 끝난 논쟁을 왜 가지고 와서 이렇게 해야죠? 멸공 어떻게 하겠다는 거 북진 통일 한번 해보겠다는 겁니까?’라고 발언하는 등 시사진행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했습니다.

 

112MBC뉴스데스크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 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은 여당 후보에 대한 악재인데 잇따라 이재명 후보 관련자들이 사망하고 있는 상황을 덮기 위한 듯 하루 전날 축소 보도했던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를 느닷없이 키우고 코로나 보도, 근로자 자살 사건 제보 뉴스 등을 나열한 뒤, 뉴스 후반부 여야 후보 동향 보도 뒤에다 16번째로 한 꼭지 보도했습니다. SBS11번 째, 두 꼭지얼마나 더 죽어야라는 제목의 보도와 명확히 대비되는 쟁점 왜곡사례였습니다. (선거심의기준 제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2. 주관적자의적 해석의 대표사례입니다.

113YTN뉴스가있는저녁는 친여 인사 한명만 출연시켜 대담을 하다 보니 대선정국의 분석과 전망이 대부분 친 이재명, 반 윤석열 논조가 만들어짐. 이날 대담자로 나온 최진봉 교수는 변호사비 제보자 사망사건과 이재명 후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해 주관적 편견을 단정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대납 의혹 사건의 실제 당사자가 바로 이재명 후보인데도 저는 이재명 후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사안의 심각성과 복잡성을 감안하면 부검결과와 상관없이 단정적인 발언을 삼가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인 자세였습니다.(선거심의기준 제 5조 공정성/6조 형평성/8조 객관성 위반)

 

114일 김어준의뉴스공장은 구체적인 근거없이 윤 후보 캠프 내 특정인이 강진구 기자에게 윤핵관이 있으며, 윤핵관이 무당이다.’라는 제보를 했다는 내용을 집중 방송해, 사실상 2021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생태탕 엉터리 제보를 연상케 할 정도의 왜곡 조작에 가까운 방송을 내보내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강진구 기자(열림공감TV)-일단 제가 처음 만났을 때 이분이 캠프 내에 윤핵관이라고 일컬어지는 핵심 관계자들이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몇 가지 정보를 줬어요.(어떤 정보인지 설명 없었음)

. 강진구-일단 캠프 내에서 한 무속인이 5명 정도 자주 들락 날락한다고.

. 김어준-아까 말씀하신 서초. 본 캠프 말고 서초 캠프요?

. 강진구-, 서초 캠프인데 그게 서초동에 있는지 아니면 양재동에 있는

지는 정확하지는 않은데.

. 강진구-, 무당 5명이 왔다 갔다 하고 최소한 그중 1명은 저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상주하는 걸로. (구체적인 근거 설명 없었음)

(선거심의기준 제 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17조 출처명시 위반)

 

3. 편향성편파 진행의 주요 사례입니다. 113YTN뉴스가있는저녁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홍보만 있을 뿐 검증이 없었던, 반면 윤석열 후보는 현미경 검증을 시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재건축 완화공약 보도에서 기자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낮은 자세를 보이며 주거 욕구 충족을 위해 ‘500%의 용적률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후보측 입장을 그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전기료 인상 백지화관련해서는 한전 적자 누적에 대한 대책은 명확하게 내놓지 못했다며 공약의 한계와 문제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앵커멘트, 기자 리포트, 평론가 출연(530) 3차례(사례⓵⓶⓷)나 반복했습니다.(별첨-세부 리포트 참고)

(선거심의기준 제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110MBC김종배시선집중은 명지대 우석진 교수를 초대해 이재명 후보의 탈모 공약과 윤석열 후보의 전기차 공약를 비교 질의하며, 우 교수의 노골적인 여권 편향적 답변에 대해 국민의 힘 출연자에게는 답변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전기차 충전료 동결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이준석 대표가 혜택을 보기 위한 것이라는 상식밖의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를 묻거나, 국민의 힘 출연자에게 해명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김종배- ‘탈모약 있잖아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우석진- 저는 딱 들었을때 유쾌했어요.’ 김종배- ‘윤석열 후보의 심쿵 약속 중에서는 전기차 충전료 동결하겠다 이런 내용 나오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우석진-저는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세부 내용 첨부 자료 참고. 선거심의기준 제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규정 위반)

 

110TBS김어준의뉴스공장은 중립적 위치를 지켜야 할 진행자가 야당(국민의힘)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입장에서, 마치 여당 선거운동원처럼 야당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자신의 생각에 동조할 것을 출연자에게 강요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객관적인 진행을 해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 자신의 편향적 생각을 출연자에게 강요하는 행태가 습관적으로 꾸준히 반복되어 오고 있는 것입니다.

김어준- ‘그런데 이제 연속성 말씀하시니까 바로 또 주말에 윤 후보가 날린 여성가족부 폐지 SNS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너무 준비 없이 막 던진 것 아닙니까? 이런 정책 변경은 정책본부장이나 대변인이 미리 알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SNS에 일곱 글자가 먼저 올라갑니까.’

김어준-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아니에요?’

원희룡- ‘왜 남의 캠프에다가 뭐 이러면 되니 안 되니 그러십니까.’

김어준- ‘이런 큰 정책 변경을 그냥 SNS 일곱 글자로 올려버리고

본부장도 모르고 대변인도 모르면 말이 안 되는 거죠, 이건.’

(선거심의기준 제 4조 정치적 중립/ 10조 시사정보 프로그램 위반)

 

4. 비중불균형의 대표 사례입니다. 114MBC뉴스데스크은 김건희 씨 통화 녹음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 판결을 보도하면서,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익명의 언론노조 관계자(이 사람이 실제 언론노조 관계자인지, 3자가 기자의 요구에 따라 한 주장인지 명확하지 않음)의 말을 인용해 방송장악 예행연습, 언론 자유 침해 순회 공연특정 야당에 대해 노골적인 적개심을 드러낸 반면, 가처분 신청 당사자인 김건희씨의 반론이나 불법 녹취물과 이를 방송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적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아 극심한 불균형, 편파 방송행태를 드러냈습니다.

(선거심의기준 제4조 정치적 중립/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17조 출처 명시 위반)

 

19KBS뉴스9이재명 후보의 행보는 약 50초 정도를 할애하고, 윤석열 후보는 39 정도를 할애해 시간 배분을 차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홍대 거리걷기와 지하철 이동장면은 공중 부감 샷을 구사한데 이어 시민들과 사진 찍는 근접샷 4회 등 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화면을 구성한 반면, 윤석열 후보의 거리 이동장면은 부감샷 구사 없이 상대적으로 썰렁한 화면인데다 시민과 사진촬영 장면도 1회만 보여줌으로써 후보의 지지도에 대한 불공정한 인식을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동정에 관한 리포트 내용 가운데는 윤석열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는 멘트가 포함돼 있었지만, 이재명 후보 동정에는 그런 내용이 포함돼있지 않았습니다.

(선거심의기준 제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등 위반)


(아래 그림, 첨부 파일 참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fe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51pixel, 세로 422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fe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53pixel, 세로 426pixel

 

주간 문제 프로그램 및 진행자

프로그램 및 진행자: KBS 최경영의 최강 시사/ 최경영

 

선정 이유

시사진행자로서의 객관성, 균형감 현저히 부족하며 비상적인 주장 남발

 

113일 최경영의 최강시사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사적대화를 사전 동의 없이 녹음한 것을 방송하려는 행위에 대해 일방적으로 보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논리만을 주장했습니다. 통화를 녹음한 매체가 정치공작을 하듯 답변을 유도하고, 이를 정치적 성향이 강한 매체와 공유하는 등 취재윤리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될 수 있음에도 그러한 내용은 일체 다루지 않으면서 보도가 공익에 부합하면 할 수 있다는 측면만을 강조했습니다. 법원의 판결도 일부의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 불가 결정이 나왔을 만큼 논쟁적인 내용이었지만, 일방적으로 녹음 방송을 두둔하는 것으로 일관했습니다. 또한 MBC 방송에 대해 후보 부인 검증의 필요성 이상으로 후보자 검증이 필요한 만큼 이재명 후보의 형수와의 대화나, 부인의 대화 등에 방송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다루지 않았습니다.

(선거심의기준 제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110KBS 최경영의 최강시사는 `멸공` 논란을 언급하면서, `멸공` 논란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부 재벌이나 부유층의 일탈행위를 언급하는 등 이슈를 왜곡하며 특정 야당에 부정적 이미지 씌웠습니다.

최경영- ‘멸공을 핑계로 한국 재벌 기업들이 번 만큼 세금 내기는커녕 그마저도 깎아보려고 합법적으로 로비하거나 세금 내기 싫어서 탈 불법적으로 조세 회피처, 도피처에 돈 숨겨놓거나,

 

북한이 침공하면 해외로 도피하도록 쉽게 재벌들의 아들, , 손자, 손녀들 상당수가 이중국적자라도 괜찮다는 게 멸공주의자들의 생각이라면!

 

그래서 세금은 끝없이 줄이고 기존의 최고 부자와 최대 기업들의 기득권은 철저히 보장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능력대로 노력하세요. 그런 한국 사회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라면 그건 반대합니다.

 

이래놓고, 본인들도 군대 잘 안 가고, 거기 그 족벌 언론의 사주들이나 아들들도 군대 안 가잖아요! 그러면서 멸공하자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군대 다 갔다 오고 세금 잘 내는 시민들에게! 본인들 할 일도 해야죠.’

(선거심의기준 제 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등 위반)

 

                                               20220118

                   20대 대선 불공정 보도 국민 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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