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방송·신문 모니터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2022년 1월 8주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1  
• 조회: 474


1.3.hwp

20대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제8차 모니터링 보고서

(22. 1. 3)

 

93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 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3개 단체 총 41명의 인원(기자, PD, 대학생 등)들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불공정보도 주별 발생 건수 현황

12.1

12.2

12.3

12.4

12.5

1.1

1.2

1.3

 

 

64

70

79

79

88

69

96

93

 

 

638

 

 

지난주 주요 뉴스는 유력 야당 후보 부인 김건희씨 녹취록 파문, 윤석열 후보 캠프 무속인 참여 논란, 조해주 선관위원 사퇴, 정청래 의원과 조계종 갈등, 여야 주요 대선 후보 공약 보도였습니다.

이번 주 부터는 프로그램별로 불공정 보도들을 소개합니다. 아울러 보도자료 주요 내용에서는 주요 이슈 중심으로 각 프로그램의 불공정 실태를 소개합니다. 지난주는 김건희씨 녹취록 파문이었습니다. 이 이슈와 관련한 5개 공영방송사의 보도 행태는 사전 각본에 맞춘 듯 대부분 동일한 행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전체 모니터 내용 별첨)

 

 

1. 이슈편향, 편파진행 대표사례입니다. 118KBS뉴스9은 무속인이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활동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민주당도 과거에 무속인에게 선대위 임명장을 준 적 있다고 반박한 것을 전혀 담지 않았습니다. SBS는 민주당의 공세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반박 내용도 담아 균형을 맞춰주었습니다.(선거심의기준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119KBS뉴스9은 여권이 윤석열 후보에게 핵폭탄급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 `김건희 통화녹음` 공개가 여권이 예상한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자 KBS9시 뉴스를 통해 속보를 전달하며 불씨를 살리려는 듯 한 행태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날 장영하 변호사가 공개한 이재명 형수 욕설내용은 아예 다루지 않았습니다.(별첨 KBS뉴스9 참고-선거 심의기준 6조 형평성 위반)

 

117YTN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는 세계일보가 무속인이 윤 후보의 메시지 일정, 인사 등 전반적인 영향을 행사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는 전씨가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으로 고문도 아니고 업무에 관여하거나 개입할만한 여지가 없다며 사실무근임을 밝혔습니다. 이후 세계일보는 후속보도에서 국민의힘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진행자 오창석과 이동형은 사실무근이라는 국민의힘 주장 혹은 세계일보 후속보도에 대해 언급 없이, 앞선 보도를 기준으로 국민의힘을 비판해, 정치적 중립과 객관성을 현저히 상실했습니다.(선거심의기준 4조 정치적 중립/5조 공정성/8조 객관성 위반)

 

118MBC 김종배의시선집중에서는 17일 김건희 녹취록 이슈 당시 방송에서 소개된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가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도 틀어야하는 것 아니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MBC 장인수 기자에게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기자는 `새로운 것도 아니고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라는 반박했습니다. 이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장 기자를 상대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부정적 얘기를 보도하지 않는 것이나, 녹취물 방송에 대한 MBC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중, 진행자는 무려 3차례에 걸쳐 김의원의 말을 끊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장 정성호 의원과 인터뷰 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부정적 주장은 끊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선거심의기준 5조 공정성/6조 형평성 위반).

 

122MBC뉴스데스크는 하루 전 김건희 씨 전화녹음 내용을 5분 리포트로 방송한 데 이어 122일에는 6분짜리 대형 리포트로 방송하며 이 이슈를 계속 보도했습니다. 내용은 점술가의 역할을 과장해서 묘사하고 윤석열 후보 부부가 중대사를 모두 점괘에 따라 결정한 것처럼 인상을 받도록 만들었습니다. 뉴스데스크는 건진법사라는 무속인이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활동 중인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며, ‘무속인 개입이 입증된 것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건진법사가 소속된 종교단체의 사무총장 일붕법사가 민주당 선대위 종교본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건진법사는 대서특필했던 MBC는 일붕법사에 대해서는 전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MBC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문화재단 대표에 사주를 보는 명리학자 강헌 씨를 임명했던 사실도 전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선거심의기준 4조 정치적 중립/5조 공정성/6조 형평성 위반)

 

 

2. 주관적자의적 해석의 대표사례입니다. 119TBS 김어준의뉴스공장은 이재명후보 녹취록에 대해 비판적으로 인터뷰하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김의원은)그럴 때 가만히 있으시겠냐며 이재명후보의 욕설을 이해하고 정당화하는 듯 한 발언을 했습니다. 나아가 제가 보기엔 김 최고님은 더하셨을 거예요. 평상시 성격으로 볼 때는 말로 안 넘어갔을 거라 봅니다”, “... 이제 그만하시죠. 충분히 장사하셨어요. 충분히 장사하셨고 많이 알리셨고고 말하며 김의원의 발언을 중단시켰습니다. 김의준씨의 이 같은 발언은 공영방송 진행자의 자질을 따지기에 앞서, 온전한 상식을 가진 인물인지 의심케 하는 것이었습니다.(선거심의기준 6조 형평성/8조 객관성 위반)

 

3. 비하, 조롱의 대표 사례입니다. 117, KBS최경영의최강시사는 개인 간의 뒷담화에 불과한, 그것도 상대방에게 명시적으로 동의를 없이 부당하게 획득해 취재윤리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김건희 씨 통화녹음으로 당일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할애하면서 김건희 씨를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다수 주고받았습니다.(선거심의기준 제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4. 비중불균형의 대표 사례입니다. 117, KBS주진우라이브는 무속인의 실체나 역할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윤석열 후보의 무속인 관련 보도를 인용하면서 마치 윤석열 후보 캠프에 무속인 비선실세가 있는 것처럼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무속인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씌웠습니다.(선거심의기준 제5조 공정성/ 8조 객관성 위반)

 

116MBC뉴스데스크에서 최경재 기자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 이슈를 충분히 다룬 반면, 신수아 기자는 윤석열 후보의 부동산 관련 핵심 공약인 `임기 5년 안에 서울 주택 50만호 공급``규제완화로 40만호 공급 구상`으로 짧게 언급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언론이 `50만호 공급`을 제목으로 뽑았는데, MBC`서울에만 주택 40만 호를 신규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라며 지역을 서울로 제한하며, 공급 주택 수도 축소해 짧게 소개했습니다.(선거심의기준 5조 공정성/6조 형평성 위반)

119일 연합뉴스 뉴스투나잇은 대선 관련 네거티브 공방이 주제인 보도인데, 야당 윤석열 후보의 논란을 재탕보도 및 확대보도 하는데 반해 여당 이재명 후보의 논란은 상대적으로 축소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무려 38(09:58:5110:01:59)에 걸쳐 관련 무속인 논란, 부동산 투기, 김건희씨 미투 발언까지로 확대시켜 방송했으나, 반면 이재명 후보는 단지 39(0:02:0010:02:39)걸쳐 형수 욕설 녹음 파일만을 언급하며 간결하게 보도했습니다.(선거심의기준 5조 공정성/6조 형평성/8조 객관성 위반)

 

 

 

주간 문제 프로그램 및 진행자

프로그램 및 진행자: YTN뉴스가있는저녁/ 변상욱, 윤보리

 

선정 이유

시사진행자로서의 객관성, 균형감 현저히 상실

 

119YTN뉴스가있는저녁 김건희씨를 몰래 녹음하고 사생활 침해 등 취재윤리 위반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당사자인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를 출연시켜 11분 동안 몰래 녹음이며 사생활 침해라는 국민의 힘 주장은 한마디로 소설이다”,“김건희씨가 서울의 소리에 침투해서 서울의 소리를 와해시키려 이명수 기자를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국민의 힘의 공작정치와 서울의 소리는 다르다. 우리는 국민의 힘과 같이 공작정치 안한다.”라고 말함.(백은종씨는 이런 자신의 주장에 대해 설득력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음) YTN은 사실과 다르거나 합리적 근거가 없는 주장을 여과 없이 말하는 기회 제공.(선거법 제8조객관성 위반).

 

120YTN뉴스가있는저녁 윤석열 후보에게 부정적인 이슈만 집중적으로 다뤄 방송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상실. 이날 뉴스가 있는 저녁은 최진봉 교수와 정치권 소식에 대해 15분 가량 대담하며 윤 캠프의 무속 논란’, ‘김건희 녹취와 여론향배’, ‘홍준표 의원의 공천요구 갈등등 윤석열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12분 동안 집중적으로 다룬 반면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는 조계종 승려대회 관련 이슈는 이재명 불심 달래기 고심이라는 긍정적인 제목으로 130초 가량 다뤄, 현저한 편향성을 드러냄.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녹취와 이재명 캠프의 무속인 논란, 커지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보도가 이뤄지지 않음.(선거 심의법 제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120YTN뉴스가있는저녁 변상욱 앵커는 최진봉 교수와 대담 중 여야 대선후보의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올라갔어야 하는데 50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율이 이러면 안 된다. 이제 자기 쪽으로 끌어다 붙혀야 된다고 말해 앵커가 노골적으로 여당편을 드는 발언을 함.(선거방송 심의기준 제4조 정치적 중립 위반)

 

1.10 120YTN뉴스가있는저녁

조계종 승려대회관련 이슈를 앵커리 포트로 집중 보도하면서 오히려 승려대회에 반대하는 입장을 대변하는데 주력. 27년만에 승려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를 먼저 듣고,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들어보는 것이 상식. 그럼에도 430초의 리포트 중에서 승려대회 개최에 반대하는 정의평화불교연대와 정각스님의 입장 등을 주된 이슈로 240초나 할애. 반면 조계종의 반론은 54초였으며, 그 마저도 승려대회 반대 주장에 대한 조계종의 입장.(선거 심의기준 제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02201월 25

              20대 대선 불공정 보도 국민 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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