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방송·신문 모니터

20 대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10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1  
• 조회: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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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제10차 모니터링 보고서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부부의 공금횡령과

황제 갑질 의혹에 대한 편파 방송 -

 

주간 문제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

(22. 2. 1)

 

72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4개 단체 총 41(기자, PD, 대학생 등)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불공정보도 주별 발생 건수

12.1

12.2

12.3

12.4

12.5

1.1

1.2

1.3

1.4

2.1

 

 

 

64

70

79

79

88

69

96

93

88

72

 

 

 

798

 

 

지난주는 설 연휴 기간 특집방송 탓에 5개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이 결방되어, 불공정방송 행태가 다소 줄었습니다. 지난주 특징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갑질 논란과 공금 유용 의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본인 집안 제사 준비에 공무원을 사적으로 동원하거나,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한 심각한 편파 방송이었습니다. 주간 문제 프로그램은 작년 국민감시단 모니터 활동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여당 후보 편파성을 보여 오고 있는 MBS뉴스데스크가 선정되었습니다.(모니터 전체 내용 별첨)

 

5개 공영방송사들의 김혜경씨 보도 관련 주요 편파 방송행태들입니다.

KBS 뉴스9- 128일 부터 21일까지 SBS를 비롯한 타 매체들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갑질 논란 다루고 있었음에도 전혀 언급하지 않다가, 22일 제보를 바탕으로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처음으로 다룸. 뒤늦게나마 KBS가 이 문제를 다룬 것은 과거 행태와 비교할 때 의미 있는 일이었음. 그러나 1주일 동안 이 문제와 관련된 뉴스는 소극적이었고, 김혜경씨측이나 비서 배모씨의 허술한 해명에 대한 검증 부족.

 

KBS 최경영의최강시사- 131일 부터 25일까지 검찰조직 문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간 토론 무산 책임논란, 김건희 녹취록 등의 이슈를 반복적으로 길게 다룬 반면, 김혜경씨 황제 갑질과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은 짧게(2분 미만), 민주당 입장 위주로 다룸. 이는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야당 유력 후보, 부인, 장모 의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거나 검증에 검증을 거듭하던 행태와 명확히 대비.(선거방송심의 특별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KBS 주진우 라이브- 129일부터 25일까지 김학의 전 차관 무죄 판결에 대한 반박, 이재명 후보의 눈물 연설과 공약 긍정평가, 김건희씨 녹취록, 무속인 논란, 사드배치 논란 등을 주로 다룸. 반면, 이재명 후보 부부, 비서 배씨 문제는 축소하거나, 허술한 해명은 그대로 인용. 반면 김건희씨 녹취록 등의 문제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집요하게 반복했음.(선거방송심의 특별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YTN 뉴스가있는저녁- 2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씨 관련 내용은 정치권 공방 리포트 한 개 뿐, 추가 보도 없었음. 정치 평론가와 변호사가 나와 향후 대선 후보 간 TV토론에서 김혜경씨 문제가 쟁점이 될지,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한지를 간략히 언급하는 수준.

 

아울러 김혜경씨를 상대로 황제 갑질’, ‘대리처방과 거짓 해명’, ‘법인카드 바꿔치기와 유용등 여러 범죄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과잉의전 논란으로 처리해 마치 모든 책임이 경기도의 직원들에게 있는 것처럼 보도. 이런 내용은 김혜경씨 건 폭로 후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충실히 반영한 것.

 

뉴스가 있는 저녁은 그동안 윤석열 후보나 김건희씨에게 불리한 녹취와 무속논란 등 이슈에 대해 지난 1월 한 달 동안만 무려 28이나 다루었고, 기자 리포트 외에도 추가로 ‘PD 현장 취재’, ‘평론가 대담’, ‘뉴스타파 혹은 열린공감TV 기자들을 출연시켜 이슈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온 것과 비교해 극단적으로 편향적.(선거방송심의 특별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YTN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23-4 김혜경 씨를 둘러싸고 공무원 갑질 논란에 이어, 법인 카드 사적 사용에 따른 공금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엄격한 조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진행자 이동형과 고정 출연자 박지훈은 자의적 해석으로 정확한 게 나온 게 없다거나, ‘9개월 동안 1건 나왔다는 식으로 사실 관계를 왜곡하며 문제 축소. 4타 매체에서는 김혜경씨 뿐만 아니라,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역시 자신의 집안 제사 준비에 공무원을 사적으로 동원하거나, 관련해 공금을 유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보자의 폭로를 보도했으나, 뉴스정면승부는 전혀 언급하지 않음.

 

반면, 진행자 중 한 사람인 박지희 아나운서는 전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 건과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관련 건을 느닷없이 거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혜경 씨의 소고기, 초밥 구입 등을 위한 공금유용 의혹 금액과 비교해 문제가 되지 않거나, 사소한 문제라는 인상을 주는 식으로 진행. 이런 식 불균형 방송에 대해 메인 진행자 이동형은 아무런 제지나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음.(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8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2, 121항 사실보도 위반)

 

아울러 3일 객관적인 근거 없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낮은 ‘2030 세대를 페미니즘, 북한, 중국 혐오 집단이라고 일방적으로 매도. 또한 전날 여야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야당의 윤석열 후보가 사드 배치를 충청을 포함해 강원 등 여러 지역이 후보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음에도 그럼 충청은 뭐가 됩니까?’라는 발언을 통해 윤 후보가 마치 충청 한 곳만 후보지로 거론한 것처럼 사실관계 왜곡.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8조 객관성, 15조 계층, 종교, 지역에 따른 지지 또는 반대 보도 금지, 16조 사실 보도 위반)

 

23-4,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는 김혜경씨의 황제 갑질과 법인카드 공금 유혹 의혹에 대해, ‘5급 공무원이 7급 공무원에게 지시한 것이라거나 ,‘김혜경씨가 직접 시켰다는 증거가 없으니 배씨의 책임이라고 말하며, 김혜경씨를 옹호. 그러나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배씨가 비서실 직원에게 사모님이 내일 초밥 올려달라고 그랬다라고 말한 통화기록과 김혜경씨에게 올린 초밥을 결제한 돈이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는 업무추진 부서 격려 경비 지급으로 기록되어있음에도 이런 사실은 언급하지 않음.

 

나아가 4일 방송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자신이 이 사안의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 내역은 공개되기 때문에 사적으로 유용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인을 옹호. 아울러 제보자 A씨가 추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친인척 추석 선물을 A씨 자신에게 준비시켰다는 것’,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한 과일가게에서 과일이 아닌 다른 물품들도 구매했다는 것이 가게에서 4,000만원의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것을 폭로하며, 타 매체들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음에도 전혀 언급하지 않음. 야당의 유력 대선 후보 부인의 무속 논란을 거의 2주간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한 것과 현저한 차이.(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101항 시사프로그램 형평성 위반)

 

이미 오래전부터 여권과 이재명 후보 지지자임이 알려진 김어준씨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에서 또 다시 이재명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함.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은 이런 편향적 인물을 어떻게 공영방송 TBS진행자로 계속 유지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음.

주간 문제 프로그램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

 

선정 이유

정치적 중립 위반, 현저한 객관성, 공정성 상실

 

상기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유력 야당 대통령 후보 부인에 대해서는 리포터, 심층취재 등을 통해 가혹할 정도로 문제를 제기하고, 검증을 해 온 반면, 여당 후보 부부 문제는 축소하고 검증을 회피해 현저히 균형 상실

(이하 선거방송심의 특별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5, 뉴스데스크는 대장동 비리 의혹 관련자인 곽상도 전 의원 구속을 보도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연관성이 있는 권순일 전 대법관은 전혀 언급하지 않음. 권순일 전 대법관은 이재명 후보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주도한 뒤, 그 대가로 대장동 관련 사업체 인 화천대유고문을 맡았음. 나아가, 대법관 퇴임 두 달 후 화천대유에 취업해 변호사 등록 없이 법률 자문을 해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 반면, 대장동 관련자 중 사실상 유일한 야권 인사인 곽상도 전 의원 구속을 크게 보도.

 

24타 매체에서는 김혜경씨 뿐만 아니라,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역시 자신의 집안 제사 준비에 공무원을 사적으로 동원하거나(업무 방해), 공금을 유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보자의 폭로를 보도했으나, 전혀 언급하지 않음.

 

23, 뉴스데스크는 김혜경씨의 갑질 의혹과 공금 유용 의혹을 타사 대비 뒷북 보도에 이어 이날은 김혜경 씨의 갑질 의혹을 과잉 의전’, ‘공무원의 과욕이 빚은 사건’, 7급 공무원이 쇠고기를 산 것은 배모 씨의 지시 때문이라고 책임 소재를 단정하며, 김혜경씨의 잘못이 아니라 5급 공무원 배모 씨의 개인적인 잘 못으로 몰아감. 이는 타 매체의 김혜경씨의 거짓말 여부를 검증하는 보도 행태와 명확히 차이를 드러냈음.

 

130, MBC뉴스데스크는 민주당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 갑질 논란을 전혀 보도하지 않다가, 뒤늦게 국민의힘이 경기도 5급 공무원에게 김혜경씨의 사적 심부름에 경기도 공무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는 내용을 인용 방식으로 짧게 언급. SBS 8시 뉴스가 128일 김혜경씨 갑질 논란을 폭로한 뒤, 타 매체들이 잇따라 후속보도를 하며, 김혜경씨의 법원카드를 이용한 공금 유용 의혹까지 제기했으나, MBC 일관되게 외면하거나 축소 보도.



                            20220208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사회복지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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