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방송·신문 모니터

20 대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11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1  
• 조회: 475


2.2.hwp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제11(2.2) 모니터링 보고서

- 이재명 후보 없는, 반쪽 사과 기자회견 편파 방송 -

주간 문제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

 

119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4개 단체 총 41(기자, PD, 대학생 등)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불공정보도 주별 발생 건수

12.1

12.2

12.3

12.4

12.5

1.1

1.2

1.3

1.4

2.1

2.2

 

 

64

70

79

79

88

69

96

93

88

72

119

 

 

917

 

 

지난주에는 모두 119건의 불공정/편파 방송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선거가 다가오고, 정치권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5개 공영방송사의 각종 프로그램의 불공정/편파 방송 사례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2.2주 차 특징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황제 갑질과 공금 유용 사과 기자회견과 관련된 심각한 편파 방송이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의 본질은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책임(5,7급 공무원을 장기간 자신의 집안일에 동원, 경기도 법인 카드의 광범위하게 사적사용 의혹, 제사 준비에 공무원 동원, 부인아들 개인적 일에 관용차 동원 등)이 훨씬 크고 본질적임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사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고 해오고 있으며,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해서도 외면하거나 축소 혹은 여권 입장을 대변하는 편파 방송을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당의 유력 대통령 후보의 경우 본인이 직접 연루되지 않았다고 하는 결혼 전 장모나 부인 문제에 대해서까지 지속적으로 후보가 연루될 것이라는 의혹을 작년과 올 들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행태와 현저히 비교되는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는 심각한 편파 방송이라 하겠습니다.

 

주간 문제 프로그램은 2.1주에 이어 2.2주에도 여당 후보 대한 과도한 편파성을 보인 MBS뉴스데스크가 또 다시 선정되었으며, 이번 주 부터는 주간 문제 프로그램의 경우 취재 기자 이름도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금주 수요일엔 선거방송심의 규정 위반을 이유로 2.1 주 차 모니터 내용을 토대로 MBC 뉴스데스크와 TBS 김어준의뉴스공장을 선관위 추가 고발할 예정입니다.(모니터 전체 내용 별첨)

 

5개 공영방송사의 김혜경 씨 기자회견 관련 주요 편파 방송행태입니다.

27, KBS 뉴스9. 이날 타 매체에서 다룬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갑질 의혹과 (관용차 상시 사용, 제사 심부름 의혹) 이재명 후보 아들 동호 씨 군 병원 입원 수속 및 퇴원 때 관용차 사용 의혹 등을 모두 제외. 이재명 후보에 불리한 여러 이슈를 회피함. 과거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각종 루머와 의혹에 대한 집중 보도와 비교할 경우 뚜렷하게 대비.(선거방송 특별심의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210, KBS뉴스 9. 당일 대부분의 매체에서 보도한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한 제보자의 추가 폭로를 제외. 반면, 하루 전 보도한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주가조작의혹 보도와 관련해 <‘주가조작부인했지만...석연찮은 해명>이라는 속보 방송. 통상 속보 후속 보도의 경우 보도 내용과 관련한 검찰의 확인 또는 부인 입장이 나오거나, 이를 취재해 속보성 기사를 이어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수사의 주체인 검찰의 반응이나 자체 취재 내용 없이 추측성 의혹을 다시 제기해, 유력 야당 후보 측 문제를 억지로 지속하며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문제를 축소한다는 인상 제공.(선거방송 심의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9, KBS 주진우라이브. 여당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사과 소식을 전하면서 일체의 논평이나 문제제기 없이 팩트만 전달. 과거 야당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사과 당시에는 `사과하면 법적 문제 끝나냐` `사과했으니 끝나냐` `김건희 늪에 빠진`과 같이 주관적이고 부정적인 평가와 추측을 남발한 것과 현저히 비교.(선거방송 특별심의규정 6조 형평성 위반)

 

211, KBS 주진우라이브. 9일 김혜경 씨 기자 회견 후, 이 날 타 매체들은 추가로 김혜경 씨가 경기도청 산하 부서의 예산으로 공금을 횡령했다는 보도를 공통적으로 했으나, 주진우라이브는 관련 뉴스를 배제하고, 꺼꾸로 김건희 씨 논란을 별도 편성해 방송.(선거방송 특별심의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29, MBC 김종배시선집중. 진행자는 자의적 해석을 근거로 근거로 김혜경 씨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 불필요하다고 주장. 진행자는 윤석열 후보 부인이 도이치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은 점, 이재명 후보 부인에 대해 시민단체의 고발이 없었던 점을 이유로 김혜경 씨의 검찰 소환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

두 사안의 성격과 내용은 명확히 다르고, 이 사안의 판단의 주체가 사법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할 진행자가 여당 후보 측에 유리한 편파적인 주장을 반복. (선거방송 심의기준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고발 대상 1)

29, YTN 뉴스가있는 저녁. 시사평론가 김성완씨는 앵커와 대담에서 불법의전에 대해 사과한 김혜경씨를 일방적으로 두둔하고 옹호하는데 주력. 김혜경씨의 사과가 남 탓을 하지 않는 사과’, ‘핑계를 대지 않는 사과’, ‘사과의 ABC를 잘 지킨 사과라고 일방적으로 옹호. 반면에 알맹이도 없고 진정성이 없는 사과’, ‘동문서답 사과’, ‘감사핑계로 시간 끌기 전략이라는 제보자 A씨와 국민의 힘, 일반 국민의 반응은 전혀 언급하지 않음. (선거방송 심의기준 5조 공정성, 8조 객관성 위반)

 

28, YTN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김혜경 씨 의혹과 김건희 씨 의혹을 비교 설명하며 이재명 후보 부인은 옹호하며 윤석열 후보 부인은 공격. 사건의 실체가 모두 드러나지 않은 두 사안을 놓고, 진행자는 일방적으로 김건희 씨 의혹은 김혜경씨 보다 더 크다, 불법도 개입돼 있는 거 같다. 도이치모터스 사건 같은 경우 몇 십억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장모가 무슨 부동산 투기를 해서 몇 백억 되잖아요. 그런 거 안 쓰고(보도하지 않고) 소고기 11만원가지고 이렇게 써야 되느냐(보도하느냐) 억울함도 있을 겁니다.‘라고 주장. (선거방송 심의기준 5조 위반)

 

210, TBS 김어준의뉴스공장. 진행자가 김혜경 씨의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야당이 논란을 부추기기 위해 팩트에 기반 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낼 것이라고 주장. 아울러 김혜경 씨의 사과에 대한 제보자의 추가 폭로 내용은 아예 배제. 반면 야당 유력 후보의 무속 이슈를 또 다시 제시(이 프로그램에서 한 달 넘게 반복하고 있는 주제). 심지어 다른 매체에서 무속 논란을 다루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 힘 좀 썼나요?`라고 말하며 마치 야당의 외압으로 인해 후속보도가 나오지 않은 것 처럼 주장해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서의 현저한 자질 부족을 드러냄. (선거방송 심의기준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29, 연합뉴스 뉴스투나잇. 김혜경 씨의 황제 갑질과 공금 유용 문제는 잘못과 책임 소재가 명확한 구체적인 제보 내용으로 인해 수사에 착수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소개하지 않고, 김 씨의 측의 사과 위주로 보도. 반면 윤석열 후보의 권력에 문제가 있으면 예외가 있을 수 없다원칙적인 발언에 대해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거냐’, ‘여권의 강한 반발등 여당의 입장을 충실히 소개하며 하루종일 논란이 되었다’, 는 내용으로 리포터 해 김혜경 씨 문제 보다, 유력 야당의 측의 문제는 훨씬 심각한 것 처럼 보이도록 함. (선거방송 심의기준 5조 공정성 위반)

 

(고발 대상 2)

주간 문제 프로그램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

 

선정 이유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위반,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등 위반

 

상기 프로그램은 여당 후보 측 대비 유력 야당 후보 측 보도에서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 등을 현저히 위반

29, 뉴스데스크는 김혜경 씨의 사과 기자회견 보도에서 공사 구분 못 해 제 불찰”, “과잉 의전등 사과 위주로 처리.(이학수 기자) 김혜경씨 측이 지난 12일 동안 관련 내용을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제보자를 협박했던 점이나 사안의 심각성과 위법성 등에 전혀 언급하지 않는 등 김건희 씨 보도 때와 뚜렷이 대비. 반면 SBS는 김혜경 씨 사과 내용에 대해 그동안 벌어진 일과 구체적인 의혹들을 상세 보도.

210, 윤석열 후보의 적폐청산발언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반발 소식을 전하면서 여야간 비중을 현저히 불균형하게 배치. 내용도 윤 후보가 근거 없이 현 정부를 적폐청산 대상으로 몰았다는 여권 입장을 비판 없이 보도.(김정인 기자) 민감한 선거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정권 핵심인 청와대, 여당의 반발과 야당 입장을 2.5 0.5로 현저히 불균형하게 배치.

 

반면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성남 FC후원금 의혹재수사를 요구하다 사표를 낸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 소식, 보훈처 김원웅 광복회장 횡령 감사 결과 등 여권에 불리한 뉴스 타 매체와 달리 전혀 보도하지 않음.

 

212, 대선 후보들의 주장을 팩트 체크하는 과정에서 여당 후보보다 야당 후보 검증에 3배가 넘는 시간을 소요.(김지경 기자) 뉴스데스크는 여야 후보들의 주장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따져보겠다고 전제 한 뒤, 윤석열 후보 부인의 계좌 공개와 윤 후보에게 불리한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사드 추가 배치 발언 여부에는 99, 반면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 채용비리 의혹은 29초 배정.

 

나아가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성남시 산하기관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특정 인사 채용 비리를 문제 삼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해 검증보다는 여권의 해명에 치중. 같은 사안에 대해 타 매체는 감사원은 특별 채용은 불공정 인사 관행이라며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실제로 진흥원 측은 20114명을 특별 채용했는데 1명은 이 후보 캠프 정책 팀장이었고 2명은 이미 특채로 들어온 간부가 다시 추천한 사람들이었다.”고 보도해 현저히 비교.



                               20220215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사회복지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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