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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13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1  
• 조회: 570


2.4.hwp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제13(2.4) 모니터링 보고서

- 대선 후보 토론회 후 노골적인 편파 보도 -

주간 문제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4주 연속)

 

117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4개 단체 총 41(기자, PD, 대학생 등)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불공정보도 주별 발생 건수

12.1

12.2

12.3

12.4

12.5

1.1

1.2

1.3

1.4

2.1

2.2

2.3

2.4

 

64

70

79

79

88

69

96

93

88

72

119

121

117

 

1,155

 

지난주에는 불공정/편파 방송 적발 건수117건입니다. 24주 차 특징으로 지난 주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보인 공영방송사들의 심각한 보도행태 등을 꼽았습니다.

 

주간 문제 프로그램은 4주 연속 여당 후보 대한 노골적인 편파성을 보인 MBC뉴스데스크가 또 다시 선정되었습니다, 금일 오전 MBC,KBS,YTN,연합뉴스,TBS 5사를 선거방송심의 특별규정 위반으로 선관위 고발했습니다.(모니터 전체 내용 별첨)

 

5개 공영방송사의 주요 편파 방송행태입니다.

1. 대통령 후보 토론회 관련 후속 기사 편파 보도

222, MBC뉴스데스크. 앵커가 전날 TV토론에서 난타전이 벌어졌다고 리드 멘트에서 소개했으나, 정작 내용은 윤석열 후보에 불리한 내용을 집중 보도. 이재명, 심상정, 안철수 후보 3명이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는 내용 위주로 편집한 반면, 이재명 후보 공격은 심상정 후보 1인의 13초만 반영해 극단적인 비중 불균형편파성을 드러냄.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내용이 있었으나 곧바로 이재명 후보가 재반박하는 내용을 연결시켜, 이 경우에 조차 윤석열 후보가 거꾸로 공격당하는 내용으로 보도. (선거방송 심의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위반)

 

222, KBS뉴스9. 여야 후보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기축 통화 발언과 관련한 팩트 체크에서 이 후보의 발언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모호하게 표현. 이재명 후보의 기축통화 발언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오면서, 이 후보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 이 후보에 대한 부정적 효과를 축소하려는 표현으로 평가받을 수 있음.(선거방송 심의 규정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21, 연합뉴스 뉴스투나잇.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경제 문제와 관련해 무지와 오류라는 심각한 자질 문제를 드러냈음에도 누락. 안철수 후보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우리도 기축 통화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정도로 경제체력은 튼튼하다’, 뒤이어 윤 후보의 질문에도 우리가 곧 기축 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대답. 하지만 이 발언은 기축 통화(달러가 전 세계 유일)와 교환성 통화(무역거래시 지역별, 국가별 합의에 의해 사용 가능한 유로와, 위안화, 엔화 등)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명백히 잘못된 발언으로 경제 전문가로 자임해온 이 후보에게 치명적인 약점이었는데도 보도하지 않음. 대다수 신문과 종편이 전문가 등을 인용해서 이를 크게 보도한 것과 대조.

 

반면,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왜곡한 주장은 여과 없이 전달. 윤 후보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적폐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동의하면서 수사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답했는데도 이 후보는 이를 정치보복으로 둔갑시킨 다음, 검찰을 키워서 국물도 없게 하겠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이를 그대로 보도.(선거방송 심의규정 8조 객관성, 12조 사실보도, 16조 사실과 의견 구별, 17조 출처명시 위반)

 

222, YTN 뉴스가있는저녁. 김성완 시사평론가는 전날(2.21)있었던 대선후보자들의 첫 법정 TV토론을 평가하면서 거의 모든 이슈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를 옹호하고 윤석렬 후보를 비난해 여당의 당직자가 나온 것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심각한 편향성을 드러냄. 더구나 김성완은 토론에 출연한 윤석렬 후보가 답변을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거나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는 매우 주관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윤 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 제공.

 

반면, 윤석렬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김혜경 씨와 관련된 법인카드 사용을 문제 삼자 그에 대한 답변을 회피한 뒤, 대장동 관련 녹취록을 적은 판넬을 보이면서 반격했을 뿐 아니라, 토론 내내 자주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즉답을 피하거나 다른 이슈를 들어 반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윤석렬 후보만 그런 것처럼 말함으로서 균형성을 현저히 상실.

 

여야를 대변하는 2명의 평론가가 나올 경우와는 달리 혼자 출연해서 평론할 경우에는 중립적이고 균형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방송사와 제작진 중립적인 인물을 출연시켜야 함.(선거방송 심의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8조 객관성 등 위반)

 

223, YTN 뉴스가있는저녁. 이날 평소 여권 편향적인 발언으로 익히 알려진 박지훈 변호사는 단독 출연해, 앵커를 상대로 TV토론회에서 제기된 대장동 사건의 그분이 이재명은 아닌 것 같다.’며 일방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옹호함. 23일 조재연 대법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만배와 일면식도, 통화한 사실도 없다면서 한국일보에서 보도한 대장동의 그 분은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 그 분의 주인공이 이재명 후보라는 의혹이 더 커졌음에도, 대부분의 보도와 달리 박지훈 변호사는 마치 대장동의 그 분이 확실히 이재명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조 대법관의 기자회견 내용을 왜곡해 이재명 후보를 옹호하고 나섬.(선거방송 심의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21, KBS 주진우라이브. 대장동 녹취록에 등장한 김만배의 "윤석열은 죽어"라는 표현은 이후, 공개된 추가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가 비리 등으로 죽는다는 말이 아니라 사법농단 수사의 결과로 판사에게 죽는다는 표현이었는데, 주진우는 이를 이후에도 정정하지 않음.(선거방송 심의규정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 기타 주요 편파 방송 사례

221, KBS 한밤의 시사토크더라이브. 대선후보 토론 내용 중 코로나 방역 관련된 논쟁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각 후보의 주장 소개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유튜브 기준) 22, 이재명 후보는 46를 배정해 이 후보에게 두 배 더 많은 시간 제공.

발언 내용에서 윤석열 후보는 단 한가지의 주장, 그것도 정책적인 판단에 관한 사항만을 소개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3가지 주장과 윤 후보에 대한 비방까지 4 개를 소개하고, 그 중 일부는 근거가 없는 일방적인 정치적 비방을 소개하는 등 노골적으로 편향적인 행태 드러냄.(선거방송 심의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23, 연합뉴스 뉴스투나잇. 여야 후보의 발언에 대한 보도 시간이나 분량은 비슷하나 내용 면에서 확연한 차이 드러냄. 이재명 후보 관련 보도에서는 사드 문제에 대한 윤 후보 비판과 지역 균형발전, 농어촌 기본 소득, 일자리 창출, 실용 정치, 세종 행정 도시 등 긍정적인 공약을 다양하게 소개한 반면, 윤석열 후보 보도에서는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윤 후보 주장을 표현만 바꾸며 같은 내용을 반복해 보도했고, ‘국민의힘공약이나 정책 등은 전혀 보도 하지 않음. (선거방송 심의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223, KBS 주진우라이브. 이날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윤석열 후보의 대장동 관여 의혹을 언급한 주진우 진행자는 같은 날 이재명 후보의 천하동인 실소유주, 경기주택공사 합숙 및 김혜경 씨 관여 의혹 등 불리한 이슈는 언급하지 않음. 또 이재명 후보의 페이퍼컴퍼니 설립 의혹에 대해서는 이 후보 반박을 주도적으로 소개하는 등 윤석열 후보 관련 이슈와 상반된 태도를 보임. (선거방송 심의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주간 문제 프로그램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

 

선정 이유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위반,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등 위반

 

상기 프로그램은 여당 후보 측 대비 유력 야당 후보 측 보도에서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을 현저히 위반

222, MBC뉴스데스크. 5TV토론 후속 보도에서 유력 야당 후보에 대해 현저히 불공정 보도. 이재명, 심상정, 안철수 후보 3명이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는 내용 위주로 편집한 반면, 이재명 후보 공격은 심상정 후보 1인의 13초만 반영해 극단적인 비중 불균형편파성을 드러냄.

 

223, MBC뉴스데스크.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조재연 대법관의 대장동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별도 리포트로 보도하지 않고 단 한 문장만 소개해 타 방송사 대비 현저히 불균형. 이런 보도 행태는 야당 유력 후보의 문제나 의혹에 대해서는 조그만 문제조차도 확대 보도해 온 것과 뚜렷이 대비.

 

224, MBC뉴스데스크. 대부분의 매체와 달리(35개 매체 보도)이재명 후보 선거 공보물의 검사사칭 전과소명이 허위라는 논란을 보도하지 않음.

 

224, MBC뉴스데스크. 대선 후보 동정 기사에서 이재명 후보유세와 공약 그리고 안철수 후보에 대한 호소 등 긍정적인 이미지 위주로 보도한 반면, 윤석열 후보는 기사의 1/3 이상을 이준석 대표에 대한 비판과 반발 등 캠프 내 갈등 위주로 보도.

 



                             20220301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사회복지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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