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공정 방송 국민감시단 제14차(3.1주) 모니터링 보고서
- 대선 후보 토론회 후 노골적인 편파 보도 -
주간 문제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5주 연속)
총 117건 편파 불공정방송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4개 단체 총 41명(기자, PD, 대학생 등)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불공정보도 주별 발생 건수
12.1주 | 12.2 | 12.3 | 12.4 | 12.5 | 1.1 | 1.2 | 1.3 | 1.4 | 2.1 | 2.2 | 2.3 | 2.4 | 3.1 | 계 |
64 | 70 | 79 | 79 | 88 | 69 | 96 | 93 | 88 | 72 | 119 | 121 | 117 | 117 | 1,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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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불공정 방송 적발 건수는 117건입니다. 3월 1주 차 주요 내용은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편파․왜곡 방송입니다.
주간 문제 프로그램은 여당 후보 대한 노골적인 편파성을 보인 MBC뉴스데스크가 5주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국민감시단은 3월 9일 선거 종료 후, 2월 4주차, 3월 1주 차 2주간의 불공정 방송 사례 모두 선관위 고발할 예정입니다.(모니터 전체 내용 별첨)
5개 공영방송사의 야권 단일화 관련 주요 편파 방송 사례입니다.
3월 3일, KBS 뉴스9.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 합의 내용과 파급 효과 뉴스가 하루 종일 이어지던 이 날, KBS 메인 뉴스 첫 화면은 두 후보의 얼굴이나 객관적인 보도가 아니라, 난데없이 <1+1=2>, <1+1+?>이라는 산수식 노출. 객관적인 보도라면 1+1=2+알파, 산식도 포함해야 하나, 단일화 효과가 없거나 의문이라는 메시지만 노출함으로서 객관성과 공정성 상실.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3월 3일, KBS 최영일의시사본부. 윤-안 단일화를 두고 "결국 뒤에서는 이렇게 뭔가 국민들 우롱한 게 아니냐" "국민들이 봤을 때는 뭔가 받고 반대급부를 받고 물러나는 거네... 결국에는 거래한 거 아니야" 등의 주관적 편견을 개입시키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냄. 전날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 간 단일화를 두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미화하면서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과 극단적으로 대비.(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진행 규칙 위반)
3월 3일, KBS 주인우라이브. 진행자 주진우는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이권에 관한 거래가 가장 중요하다는 식으로 단일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발언함.(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진행 규칙 위반)
3월 4일, KBS 최경영의최강시사. 진행자와 출연자는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마치 오직 이권을 주고받는 거래에 불과한 것처럼 폄하. 반면 이재명-김동현 단일화는 통합 정부와 정치개혁, 정치 교체에 대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긍정적 이미지 제공. 명확한 편파 진행.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진행 규칙 위반)
☞ 2월 28일, KBS뉴스9. 당일 발생한 여권에 불리한 뉴스 모두 누락① 국민의힘에서 공개한 ‘대장동 문건 보따리’ 보도 누락; 대장동 이슈와 관련한 새로운 문건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는데도 전혀 언급하지 않음.
② 조재연 대법관이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증빙 자료를 제공하며, 대장동 연루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기자회견을 했음에도 누락 ③ 김부선씨 기자회견 보도 누락(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5조 공정성, 8조 객관성 등 위반) |
3월 1일, YTN 뉴스가있는저녁.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관련해 김성완 평론가는 ‘다시 단일화를 시작한다면 이건 국민을 기망하는 것이다.’라고 주장. 상당 부분 국민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야권 단일화를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주관적 발언은 정치평론가로서 지녀야 할 객관적 태도 상실.(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4조 정치적 중립 위반)
3월 3일, YTN 이동형의뉴스정면승부. 이동형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여의도식 정치’, ‘구시대적 정치에 물든 사람’,‘옛날 식 덩치만 키워서 이긴다는 생각하면 오판이라고 봐요’, 이라고 비하하며 부정적 발언.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이 전체 유권자의 50%넘고, 이들의 상당수가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찬성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진행자의 이와 같은 발언은 매우 부적절.(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3월 4일, TBS 김어준의뉴스공장. 진행자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자들이 응징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로 돌아설 것이다’ 라고 강조. 안철수 후보의 표가 어느 쪽으로 갈 지 명확히 판단할 수 없고, 여론 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각각 나뉘고, 심지어 윤 후보에게로 더 많이 몰리는 결과가 있음에도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객관성을 현저히 상실한 진행.(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8조 객관성 위반)
3월 4일, 연합뉴스 TV, 뉴스투나잇. 민주당 선대위에서 ‘단일화가 이 후보에게 오히려 호재’라고 말한 점을 언급한 뒤, 이재명 후보의 경우, 지역균형발전, 부동산 문제 해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의 공약관련 메시지를 집중 전달하고, 윤석열 후보의 사드배치 발언을 비판하는 내용 보도. 그러나 윤석열 후보의 경우 공약 관련 내용은 전혀 보도하지 않음. 문재인 정부의 부정부패,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문제에 대해 네거티브한 메시지만을 전달함으로서 두 후보의 유세 보도에서 질적으로 차이를 뚜렷이 드러냄. 이 후보는 공약관련 내용을 많이 담은 반면 윤 후보는 네거티브 발언을 집중하여 보도해 형평성 상실.(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4조 정치적 중립 ,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주간 문제 프로그램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 선정 이유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위반,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등 위반 상기 프로그램은 여당 후보 측 대비 유력 야당 후보 측 보도에서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을 현저히 위반.
2월 28일, 타 매체들과 여당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 모두 누락 이재명 후보의 “정치보복은 몰래 하는 것”이라는 유세 발언 누락 같은 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그림까지 그려가며 대장동 사업을 설명했다’는 녹취록 내용 누락. 같은 날, 배우 김부선 씨의 기자회견 누락.
3월 2일, 하루 전 이재명 후보와 정책연대를 선언했던 김동연 후보가 사퇴한 소식을 길게 설명하면서,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결렬된 사실을 계속 부각.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 단일화에 대해 7문장에 걸쳐 길게 설명하며 큰 의미를 부여. 다음날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대한 비판 기사와 뚜렷이 대비.
3월 3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소식을 전하면서 ‘야합’이라는 민주당의 주장과 프레임을 거듭 강조하며 단일화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노골적으로 드러냄. 3월 4일,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온통 부정적인 내용으로만 보도. 특히 ‘자리 나눠먹기’ 야합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을 반복. 3월 5일, 선거사상 초유의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을 단 한 문장으로 축소 보도. |
2022년 03월 08일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행․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사)선진사회복지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