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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모니터]"간첩은 모두 ‘용공조작’, 국민의힘은 ‘극우 정당’?...KBS에 뿌리내린 좌파의 ‘궤변’ 방송"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3.07.05  
• 조회: 382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와 ‘스트레이트’,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등 10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6월 마지막 주 모니터 결과 총 51건 적발(지난 주 62건).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6월 마지막 주(6.26-7.2) 모니터링 결과 모두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21건, YTN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0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KBS 뉴스 9]

[‘文 비판’ 앵커 발언, 다시보기서 삭제한 KBS...30시간 만에 돌려놔]

7월 2일 / ‘文 비판’ 앵커 발언 다시보기 삭제했다가 돌려놔 / 시청자 기만(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KBS가 시사프로그램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처분을 비판한 앵커의 발언을 다시보기에서 삭제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되살려 놓음.

지난 2일 방송된 KBS-1TV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박장범 앵커는 클로징 멘트로 “공영방송 사장을 불법 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불법 해임과 관련됐던 여러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항의의 표시인지 침묵의 커튼 뒤에 숨은 이들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말했음. 이는 최근 대법원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 고대영 KBS 사장을 해임 처분한 것이 위법했다는 판결에 대해 앵커로서 입장을 밝힌 것이었음.

하지만 KBS는 방송 직후 “동영상 내용 문제로 다시보기를 중단한다”며 홈페이지의 다시 보기에서 해당 발언의 동영상을 통째로 삭제했다가, 논란이 제기되자 다음날 다시 되살려 놓았음.

KBS는 [알립니다]라는 설명을 통해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공정성과 균형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데다, 외부 모니터로부터 정치적 의사를 표출한 것이 적절했는지 의문스럽다는 의견이 있어서 설명글과 함께 다시보기를 다시 올린다’고 밝힘.

반면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자 주진우 씨의 경우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이나 불공정 방송 사례를 수없이 지적 받아왔지만, 지금껏 아무런 조치도 없이 여전히 매일 저녁 KBS 마이크를 잡고 있음.

2. [KBS 뉴스9]

[‘킬러문항 배제’ 보도....‘반대’ 의견만 부풀려 공포감 키워]

6월 26일 / 교육부 킬러문항 발표 /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찬반 목소리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반대 의견 보도만 쏟아냄.

<뉴스 9>은 교육부의 수능킬러 사례가 공개된 지난 6월 26일 ①최근 3년치 수능 킬러 문항 22개 공개, ②교육 현장 혼란 여전..“기준 모호”, ③기자 출연을 통해 실체를 드러낸 교육부의 ‘킬러문항’과 이에 따른 교육현장의 반응을 다룸.

보도 중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센터장은 “교육부가 주장하는 킬러문항은 교육과정 안에서 출제됐기 때문에 킬러 문항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학생 1명도 “제가 생각했던 킬러 문항이랑 조금 다른 문항들 같아서 애매해서 전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함.

또 다른 수험생과 교사 1명 역시 교육부의 `킬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과 이로 인해 사교육 문제가 해결되냐는 냉소적인 반응을 드러내고, 3번째 아이템인 앵커-기자 대담에서도 정부가 단편적인 접근으로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정부 정책 평가절하에 대부분을 할애함.

킬러문항 배제에 대한 반대 목소리만 있을 뿐 찬성하는 학생과 교사의 의견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불균형 보도 사례임.

3. [MBC 뉴스데스크]

[홍콩 어민의 인터뷰, 자막 조작 의혹...비전문가 ‘반대’ 목소리만 방송]

6월 26일 / 홍콩의 오염수 방류 반대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출연자 불균형,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MBC 뉴스데스크가 홍콩 현지 어민을 인터뷰한 실제 발언과 방송에서 내보낸 자막이 달라 조작 의혹이 제기됨.

[“방류하면 수입중단”...홍콩 강경대응] 리포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하자 홍콩 내에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홍콩 정부는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즉시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함.

이후 한 어민이 “오염수가 여기저기 퍼질 텐데, 그리고 하루 이틀 만에 퍼지는 게 아니라 오래 지속되는 거라서”라고 말하는 자막을 내보냈으나, 국내 매체(더 퍼블릭)와 MBC노동조합(제3노조)이 복수의 전문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체 약 15초 인터뷰 중 앞부분은 “소금에 절였다”였고, 뒷부분은 심한 사투리여서 홍콩 현지인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수준으로 드러남. 해당 어민의 발언 해석은 현재까지도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이견이 있는데도, MBC는 오염수 방류를 걱정하고 반대하는 내용으로 단정하는 자막을 내보냈음.

또한 원자력 등 전문가의 의견은 전혀 없이, 오염수 방류를 성토하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반대하는 어민 2명, 상인 2명, 시민 1명, 업계 관계자 1명 등 비전문가 6명의 인터뷰만 소개했고, 특히 오염수 방류에 특별히 입장을 내지 않는 태평양 대다수 국가들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연일 피지, 홍콩 등 방류를 반대하는 일부 국가들의 입장만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편향성을 드러냄.

4. [MBC 뉴스데스크]

[일본 ‘화이트리스트 미복귀’는 대대적으로...‘복귀’는 뉴스 맨 마지막 단신]

6월 27일 / 화이트리스트 복귀 /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지난 4월, 우리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먼저 복귀시켰는데도 일본이 바로 대응하지 않자, 우리 정부가 뒤통수를 맞은 것 아니냐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던 <뉴스데스크>가, 정작 일본 정부의 최종 결정이 나오자 맨 마지막 순서에 단신으로 보도함.

뉴스데스크는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4년만에 복원]이란 제목으로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 4년만에 복원시켰다는 내용을 이날 뉴스 중 가장 마지막인 26번째, 스포츠뉴스 직전에 25초짜리 단신으로 보도했음.

반면 지난 4월 28일, 우리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귀시켰지만 정작 일본은 우리나라를 6월 이후에나 복귀시킬 것 같다며, 우리만 번번이 외교적으로 당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을 5번째 리포트로 비중있게 다루었음.

윤석열 정부에 불리한 뉴스는 키우고 유리한 뉴스는 배제하는 편향적 보도 사례임.

5. [MBC 스트레이트]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이 105위?...문재인 정부 때 108위였던 것은 ‘모르쇠’]

7월 2일 / 정부의 여성 정책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14조 객관성 위반)

세계 경제포럼이 매년 발표하는 성 격차 지수에서 올해 우리나라 순위가 105위였다고 했으나, 문재인 정부 때 108위였던 것은 언급하지 않음.

[세계 105위, ‘여성’ 지우는 정부]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윤 대통령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이후 1년 반이 지난 지금 한국의 성 평등 수준은 세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하고 그 이유와 실태를 집중 보도함.

기자가 “성 격차 순위에서 올해 한국은 한꺼번에 6계단이 떨어져, 146개 나라 가운데 105위를 기록했다”고 하자 앵커는 “한국의 성 격차 지수가 세계 105위라고요? 창피한 수준이네요”라고 말하고, 이어 기자는 “네. 1년 만에 6계단 하락했는데, 가나, 체코 말레이시아, 부탄, 세네갈 다음이 한국”이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여성 정책이 뒷걸음질 치는 것을 넘어 아예 사라지고 있다“고 전함.

하지만 ▲방송 중 인용한 2023년 6월 세계경제포럼(WEF)의 성 격차지수(GGI)는 105위이지만,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발표에서는 이 보다 더 낮은 108위였던 점은 언급하지 않았고, ▲성 격차지수(GGI)와 달리 유엔개발계획(UNDP)의 성 불평등지수(GII)에서는 우리나라가 매년 아시아 최고 수준인 10위권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하지 않았음.

이렇듯 지수를 구성하는 요소와 반영하는 계산 방식에 따라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순위도 큰 차이가 나는데, 유독 우리나라가 낮게 나온 지수 하나만을, 그것도 문재인 정부 때는 쏙 뺀 채 인용함으로써, 윤석열 정부 들어 우리 사회의 성 평등 수준이 엄청나게 추락하고 있는 것처럼 왜곡함.

6.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해외 유명 논문에는 오염수 방류 반대 목소리만 실린 것처럼 왜곡]

6월 28일 / 오염수 방류 안전성 논란 / 프레임 왜곡,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네이처 등 유명 저널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경고한 논문이 실린 사실만 언급할 뿐, 알프스로 처리한 오염수가 계획대로 방류될 경우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린 사실은 언급하지 않음.

신장식 진행자는 “네이처,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경고한 논문들이 실렸다”며 “전 세계 과학을 대변하는 유명한 과학저널이나 자연과학 탐사저널들은 오염수 방류에 퀘스천마크를 찍고 있고, 더 효과적인 대안이 있다는 논문을 게재를 했다”고 말하고, “뭐가 과학입니까? 뭐가 괴담이고? 사이언스, 네이처 이거 다 과학 아니고 괴담 잡지입니까?”, “이 잡지들은 반일 종족주의 잡지입니까? 이 논리대로라면 반일종족주의 잡지에요”라며 항변하듯 방송함. 하지만 네이처나 사이언스 등에는 이같은 논문 뿐 아니라 오염수 방류 위험성이 과장됐다는 논문들도 실렸음에도, 이러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음.(네이처 “투명성과 추적연구 보장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위험성 크지 않을 것"2021.05. 10 동아사이언스)

진행자는 또한 미국 해양연구소연합회와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난 이해가 안 돼요. 과학을 얘기하려면 과학을 얘기하시라구요(웃음)”라고 강조함. 하지만 원자력 분야 국내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원자력학회가 오염수의 위험성이 과장됐다며 야당에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여러 전문가들이 같은 입장을 내고 있지만, 이런 내용은 방송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음.

7.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소금 품귀’ 현상 선동하는 MBC]

6월 28일 / 소금 사재기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최근 빚어진 천일염 품귀 소동은 주 생산지인 전남 신안에 봄철 비가 자주 내려 생산량이 감소한 것과 일부 소비자들의 불안감 때문이라며, 해수부와 신안군이 적극 해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이 여전히 소금 품귀 현상을 선동함.

진행자 김종배와 고정 패널인 ‘막내작가’는 천일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2차 영향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천일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가격이 오른 건 말할 것도 없고 선금을 줘도 천일염을 구하기 어려운 지금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이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간고등어 생산량은 떨어질 거고요. 가격은 오를 거고요. 부담은 소비자에게 넘겨지고 이렇게 연쇄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라고 전함.

이어 “김치업체만 하더라도 김치를 만들려면 소금에 절여야 될 거 아닙니까? 배추를 해야죠. 엄청 쓰이잖아요. 그럼 여기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조미김도 영향 받을 것 같습니다”라는 청취자 의견을 소개함.

이렇게 소금 사재기를 부추기는 방송을 한 후, 마지막에 진행자는 “그러니까 정부가 빨리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정부에 책임을 떠넘김.

8.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감사 징계 대상자에게 ‘감사원 일방 비판’ 판 깔아준 MBC]

6월 30일 / 전현희 전 위원장 인터뷰 / 편향적 출연자 선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MBC는 감사원으로부터 ‘기관주의’ 처분을 받은 당사자인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출연시켜 감사원과 이번 감사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유병호 사무총장을 공격하도록 판을 깔아줌.

최근 퇴임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의 범죄행위의 정점에는 유병호 사무총장이 있다”라고 주장하며 “지금 저에 대한 감사는 표적감사고 조작감사고 또 굉장히 사실상 중대범죄 행위였다는 것이 이번에 감사위원회의 최종 감사결과 보고서로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함.

이어 “유병호 사무총장은 그럼 왜 그랬을까요?”라는 진행자 질문에 전 위원장은 “개인적 목적?...언론에 보면 총선에 출마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이런 식의 보도도 있었고요”라고 말하고, 이어 “아마 자신을 발탁해준 정권에 대한 과잉 충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동기가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라고 말하는 등, 객관적 증거도 없이 이러이러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림. 유병호 사무총장의 공적업무 수행을 개인의 총선 출마용 공적 쌓기로 깍아내리면서 마치 자신이 억울한 희생양이 된 것처럼 몰아간 편향 방송 사례임.

9. [KBS 주진우 라이브]

[간첩은 모두 ‘용공조작’, 국민의힘은 ‘극우 정당’?...좌파의 ‘궤변’ 방송]

6월 30일 / 윤 대통령 ‘반국가단체’ 발언 / 편향적 출연자 선정, 프레임 왜곡, 출연자 불균형, 편파 진행(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공영방송 KBS가 지금까지 적발된 간첩은 모두 ‘용공조작’이고, 국민의힘은 극우정당이라는 좌파 역사학자의 궤변을 방송함.

전우용 역사학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단체’ 발언과 관련해 “정권을 비판하면 용공으로 몰아가는 건 하나의 패턴”, “증거가 없어도 만들어서 지지층을 결집시켰어요”, “진짜 유능한 검사는 간첩을 만들어낸다”, “영화 변호인의 무림 사건이나, 전부 용공분자들, 반국가세력들을 조작해낸 거잖아요”라고 말함.

또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 있었던 인혁당 사건과 무림 사건 등 일부 사례를 일반화해서 최근 적발된 민노총 간부들의 간첩 사건들 역시 조작된 것처럼 몰아감. 또한 “보수인 민주당을 진보라고 하니, 극우가 보수로 이동한다”라며 국민의힘을 극우 정당으로 매도하는 일방적 주장을 장시간 방송했을 뿐 이를 반박할 보수 진영의 반론은 전혀 없었음.

전우용 역사학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했었고, 지금도 윤석열 정부를 연일 공격하는 대표적 좌파 인사임.

진행자(주진우) 역시 “간첩 조작사건(서울시)이 얼마 전에도 있었어요”, “민주주의, 자유를 위해 외치던 학생들을 다 용공세력으로 몬 것”, “자유총연맹 행사에 대통령이 가야 했었나? 대표적인 관변단체인데”라고 맞장구치며 적극 동조함.

10. [KBS 주진우 라이브]

[민주당 ‘허물’은 눈감고...정부·여당만 공격하는 ‘여당 패널’]

6월 26일/ 주요 정치 현안/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여야 토론에서 대놓고 정부·여당을 비판만 하고 있는 인물을 여당 측 패널로 고정 출연시켜 편파성을 드러냄.

‘정치적 원외시점’ 코너에 여당 측 패널로 출연한 이언주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금의 권력은 보수주의가 아니다, 완전히 그 반대다. 오히려 보수주의의 적”, “민주주의 파괴, 연성 전체주의”, “지금 사방에 피가 난무해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게 무슨 일인가(웃음)”, “86세대들이 침묵을 지키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고, ▲윤 대통령의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설을 두고도 “여론의 반대가 심하면 심할수록 마치 싸움이라도 하듯 더 밀어붙이는 경향들이 있죠”, “여론과 싸울 겁니다”, “너무나 심각한 상황”, “역사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슬픈 일이에요”, “왜 우리나라가 이렇게 돼 가고 있지?”라고 비난함. 또한 ▲정부의 오염수 방류 대응을 두고 “과학적이라고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그걸 비판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비과학적이라고 몰아붙여요. 그 행태 자체가 매우 비과학적”이라고 쏘아 붙혔음.

함께 출연한 야당 측 패널인 노영희 변호사가 민주당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는 반면, 이언주 전 의원은 정부·여당을 일방적으로 비판·성토함으로써 패널 출연의 실질적인 균형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음.

2023년 7월 4일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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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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