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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8월 마지막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3.09.06  
• 조회: 543




보도자료

배포일

2023.9.5

(상세 보고서 별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 ‘김종배의 시선집중8방송통신심의위 고발

-8월 마지막 주 모니터 결과 총 56건 적발(지난 주 57).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8월 마지막 주(8.26-9.1) 모니터링 결과 모두 56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21,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대선 직전 김만배 허위 인터뷰쏟아낸 MBC...취재윤리 마저 내팽개쳐]

91/ 김만배 허위 인터뷰 들통’ / 이슈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20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김만배의 인터뷰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MBC가 그동안 검찰 수사를 통해 이 인터뷰가 허위임이 드러나자 파장 축소에 급급한 듯 단 1건의 리포트로 면피성 보도에 그침.

뉴스데스크는 지난 1[돈 받고 허위 인터뷰..신학림 압수수색] 리포트에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김만배 씨를 만나 당시 윤석열 중수2과장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보도하는 대가로 대선 직전 거액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보도함

하지만 신 전 위원장이 3권 값으로 15천만 원을 받았는데도 이런 내용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채 김만배에게 "책 값이 굉장히 비싸다, 그래서 `15천만원으로 하겠다’, ‘부가세는 별도`" 라는 신 씨의 모호한 해명을 보도하는데 그침.

MBC는 지난해 37대선을 이틀 앞두고 윤석열 후보가 10여 년 전 대장동의 불법대출 정황을 포착하고도 사건을 덮었다는 김만배의 육성이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며 무려 4개의 리포트를 쏟아냈었음.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녹취 내용 보도를 시작으로 윤 후보가 왜 책임론에 휩싸이는, 그리고 정치권 공방을 묶어 전하는 방식으로 두 번째 블록에 비중있게 다뤘었음.

선거를 이틀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은 엄정한 확인을 거쳐 보도해야 함에도, 진실성이 담보되지 않는 범죄 혐의자의 일방 주장을 아무런 검증 없이 보도한 것으로 취재 윤리의 기본마저 지키지 않았음.

2. [KBS 뉴스9]

[‘김만배 허위 인터뷰검증 없이 보도한 KBS ..‘조작드러나자 쉬쉬’]

91/ 김만배 허위 인터뷰 들통’ / 이슈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및 14조 객관성 위반)

KBS 역시 지난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보도한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김만배 씨의 인터뷰 내용이 허위임이 드러나자 단 1건의 리포트로 면피성 보도에 그침.

KBS는 지난 1[김만배 인터뷰 뒤 억대 수수 신학림 압수수색] 리포트에서 지난 대선을 앞두고 김만배 씨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하는 대가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단 1건의 리포트로 다룸.

20대 대선을 이틀 앞둔 당시 KBS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의 새로운 육성 녹취가 공개돼 대선 막판 쟁점이 되고 있다며 김씨의 녹취를 230초 동안 집중 보도했었음.

KBS는 대선 전날인 지난해 38일에도 [막판까지 녹취록 공방...누가 되든 통합과제]라는 리포트에서 김만배의 육성으로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봐줬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보도했음.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를 뉴스타파가 보도하고 이를 다시 KBS가 받아 보도한 형식이지만, 이미 대선 6개월 전에 허위사실을 인터뷰한 뒤 이를 갖고 있다가 대선 직전 해명이 불가능한 시점에 터뜨렸다는 점에서 사전에 치밀한 계획 하에 실행됐을 가능성이 높음.

이런데도 KBS는 이른바 사전 기획설을 객관적으로 취재하려는 노력은 게을리 한 채 단 한 꼭지로 보도해 면피성 보도에 급급했음.

3. [KBS 9시 뉴스]

[‘남조선 괴뢰도당외친 조총련 행사 참석한 윤미향 의원 행태...보도 안해]

91~3(, , ) / 윤미향 의원 조총련 행사 참석 / 이슈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윤미향 의원이 지난 1일 대한민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외친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KBS는 이 사실을 완전히 묵살함.

윤미향 의원은 지난 91일 조총련이 마련한 관동 대지진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조총련 인사들이 우리 정부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고 지칭하는 발언을 듣고도 아무런 항의 없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음.

윤 의원은 개인이 아닌 국회의원 자격으로 일본 주재 한국 대사관 직원들의 지원과 차량까지 제공받아 조총련 행사에 참석했으면서도, 불과 몇 시간 전에 열린 대한민국 정부와 민단 주최 행사는 외면함.

윤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헌법 위반이자 국회법이 정한 직무위반 논란이 커졌음에도, KBS 뉴스 9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음.

반 국가단체 확정 판결을 받은 조총련 행사에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발언을 끝까지 들었음에도, 공영방송이 이를 전혀 비판하지 않는 것은 당사자가 얼마 전까지 민주당 소속 의원이었기 때문에 감싸기 위해서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움.

야당에 불리한 기사는 가급적 다루지 않는 불공정 보도 사례임.

4. [MBC 뉴스데스크]

[윤미향 일탈외면..물타기식 보도에 그친 MBC]

93/ 윤미향 조총련 행사 참석/ 이슈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MBC 역시 조총련이 주최한 관동 대지진 100주년 추모행사에 윤미향 의원이 참석한 사실을 보도하지 않다가, 뒤늦게 정치권 반응과 윤미향 의원의 일방적 해명을 묶어 면피성으로 보도함.

MBC는 윤미향 의원이 조총련 행사에만 참석하고 민단 행사에는 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이를 전혀 보도를 하지 않다가, 이틀이 지난 3일이 돼서야 겨우 첫 보도를 내 보냄.

[“윤미향 제명해야”, “색깔론 갈라치기”]보도에서 국민의힘이 윤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고, 윤 의원은 `색깔론 갈라치기`를 멈추라고 반박했다는 내용을 하나의 리포트로 묶어 보도함.

앵커는 조총련이 참여한 추도식에 윤미향 의원이 참여한 것을 두고 이념 논쟁이 확대될 조짐이라고 하고, 기자는 일본 시민사회단체와 동포단체가 마련한 추도식이었고, `조총련`은 그 중 하나였을 뿐이라는 윤 의원의 해명을 그대로 전함.

5. [MBC 뉴스데스크]

[정전 70주년에도 6.25 아이템은 1개 리포트...일본의 조선인 학살은?]

91/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 기록 / 이슈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정전 70주년인 올해 625일 뉴스에서 6.25 당시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단 1건의 리포트에 그쳤던 뉴스데스크가 관동 대지진 100주년을 맞은 91일 당시 조선인 학살 관련 보도는 무더기로 쏟아냄.

MBC가 인도주의적 관심 때문에 관동 대지진 희생자들에 대해 무더기로 보도했다면, 6.25 때 희생된 3백만 명에게도 같은 잣대가 적용돼야 할 것임.

뉴스데스크는 지난 91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은 넘쳐 나는데도 정부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이템을 시작으로 톱 아이템부터 4개의 리포트를 연속으로 내 보냄.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기록 넘치는데, 일본 정부는 딴청

일본 정부, 이 와중에 과거사 왜곡관동대학살 기록 없다?

한국 정부도 방치얼굴 없는 희생자들, 애타는 후손들

[단독] "역사 왜곡 거세지는데" 맞대응 예산 73% 대폭 삭감

하지만 정전 70주년인 올해 625MBC 뉴스데스크는 6.25와 관련해 리포트 1건과 단신 1건을 보도하는데 그쳤고, 그 내용도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 활동을 소개하는 것이 전부일 정도로 소홀하게 다룸.

6. [MBC 뉴스데스크]

[홍범도 장군의 논란 많은 행적·이력에도 일방 주장을 단적으로 보도]

828/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를 놓고, 홍 장군의 항일 투쟁에도 불구하고 과거 공산당 이력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는데도, 마치 학계로부터 객관적인 검증이 끝나 문제가 없는 것처럼 단정적으로 보도함.

뉴스데스크는 28[홍범도 장군..어느 정부도 문제삼지 않았다] 리포트에서 홍범도 장군이 소련 공산당에 입당하고 독립군들이 공격당한 자유시 참변에서 소련 편을 들었다는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보도하고, 과거 어느 정부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며 일방적으로 현 정부를 공격하고 나섬.

앵커는 역대 어느 정권도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을 지금처럼 문제 삼지 않았다.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독립운동가였고, 혁혁한 공을 세운 무장항일투쟁의 영웅이었기 때문이라고 단정함.

이어 기자는 “1922, 식민지 대표 자격으로 모스크바 극동민족대회에 참석한 홍범도 장군이 레닌에게 권총 선물을 받고, 이후 소련 공산당에 가입했지만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었다"과도한 사상적인 낙인찍기"라고 보도함.

이어 “1921년 독립군이 궤멸된 `자유시 참변`의 책임론에 대해서도 홍 장군의 개입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단정적으로 보도함.

하지만 국방부는 23건의 참고문헌을 제시하며 자유시의 독립군을 몰살시킨 사건에 홍 장군이 관련돼 있고 자유시 참변 이후 1927년에 공산당에 가입해 1943년에 돌아가실 때까지 공산당()으로 활동했다고 설명하고 있음

양측의 주장이 맞선 상황에서 객관적 사실이나 상황을 보도하기 보다, 일방의 의견만 부각시키는 편파왜곡 사례임.

7. [MBC 뉴스데스크]

[정율성이 순수하게 항일 운동했던 음악가’?]

828/ 정율성 공원 파장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정율성이 중국군과 북한군의 군가를 작곡한 것 뿐 아니라, 6.25 때에는 서울까지 내려와 문화재 약탈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데스크는 단순히 북한과 중국에서 활동한 예술가인 것처럼 포장함.

뉴스데스크는 [정율성 공원..“직 걸고 저지” “시작은 보수 정권”] 리포트에서 정율성을 기리는 광주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둘러싸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관련 사업을 막는데 직을 걸겠다고 나섰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념사업을 시작한 건 보수 정권이었다고 맞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함.

앵커 역시 정율성을 두고 항일 운동을 했던 음악가로 표현하고 역사 공원 논란의 이유를 북한과 중국에서 활동했던 이력 때문이라고 말할 뿐, 정율성이 중국군과 북한군으로 활약한 사실은 언급하지 않음.

또 정율성이 작곡한 중국과 북한의 군가와 6.25 침략 관련성, 정율성의 6. 25 당시 행적을 두고 제기된 핵심 의혹 역시 다루지 않았고, 이날 보훈단체 회원들의 광주시청 앞 집회에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 여사가 참석해 때 지난 이념 논쟁이 아니다라며 역사공원 철회를 주장한 내용도 전혀 보도하지 않음.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한 인물이자, 해방 후 북한에서도 활동한 중국과 북한의 영웅이라고 한 인터뷰를 빼면, 무엇 때문에 정율성의 과거 행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됨.

8.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문재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력 반대·규탄?...MBC가짜뉴스’]

829/ 중국 내 오염수 방류 관련 언론 동향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과거 문재인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방침에 강력히 반대했다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일방적으로 쏟아냄 .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중국 내 언론 동향을 소개하던 중 한국 정부의 태도 변화를 굉장히 문제를 삼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오염수 방출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규탄한다는 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에 중국과 같이 공조하기로 합의까지도 한 상황이었거든요라고 말함

이어 그러다가 작년에 이른바 정권이 바뀌면서 한국 정부가 완전히 일본의 방출을 마치 묵인하는 듯한 태도로 돌아갔다는 태도 변화, 왜 이렇게 태도가 달라졌는지 또는 그 배경은 뭔지 등등, 그런 내용까지를 포함해서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라고 말함.

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당시 정의용·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나와 오염수 방류 문제에 답한 내용을 보면 윤석열 정부와 거의 비슷하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임.

따라서 문재인 정부는 오염수 방출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규탄했지만, 정권교체 후 한국 정부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출연자의 설명은 결국 허위사실을 말한 셈임. 이러한 허위 주장을 바로잡아야 할 진행자(김종배) 역시 패널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섬.

202395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한국다문화협의회, 북한민주화위원회(), 평화시민연합. 여성문화생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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