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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11월 셋째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3.11.28  
• 조회: 519




보도자료

배포일

2023.11.21

(상세 보고서 별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신장식의 뉴스하이킥8방송통신심의위 고발

-11월 셋째 주 모니터 결과 총 36건 적발(지난 주 40).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11월 셋째 주(11.11-11.17) 모니터링 결과 모두 36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31건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그 외 YTN 4, KBS 1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MBC는 집단 기억상실증인가? 내로남불의 화신인가?]

1113/ KBS 앵커·진행자 교체/ 비중 불균형프레임 왜곡(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6년 전 뉴스와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마치 군사작전 하듯 내몰았던 MBC가 이번에 KBS에서 박민 사장 취임으로 앵커와 진행자가 교체되자 정권 나팔수운운하며 호들갑 떨어

뉴스데스크 임소정 기자는 박민 사장의 취임과 동시에 앵커·시사프로 진행자를 교체해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내부에서 정권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는 일방적 주장만 전해

임 기자는 앵커 교체 발표는 사전 예고 없이 방송에 임박해 나왔고”,“3년 넘게 방송해온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고 전하며 언론노조는 공영방송 KBS를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

하지만 언론노조의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 근거는 제시되지 않아

현재 MBC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언론노조는 6년 전 마치 조폭처럼 보도국에 몰려와 당시 일하고 있던 기자들을 취재 부서가 아닌 보도국 밖으로 몰아낸 장본인들임

그래놓고 KBS가 고작 앵커와 진행자를 교체한 것을 두고 큰 난리라도 난 듯 언론노조의 말을 앵무새처럼 전해주는 뻔뻔함 보여주어

특히 KBS의 주진우 라이브는 최근 3년간 KBS 프로그램 중 방심위 심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았고, 청취자 민원 역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인데도 진행자 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어

MBC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보도 사례

2. [MBC 뉴스데스크]

[신원식 붕짜자 붕짜영상, 2개월 새 5번 방송...이 정도면 고장 난 축음기’]

1115/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 프레임 왜곡, 자의적 해석(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자연인 신분이던 4년 전 한 집회에 나와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격하게 비판 발언하는 영상을 인사 검증 실패 사례로 지목해 지난 2개월 새 5차례나 방송에 소개한 반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의원총회 막말은 보도 안해

뉴스데스크는 김명수 합참의장 인사청문회 파행과 인사검증 부실 논란을 2건의 리포트로 연속 보도하면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과거 20199월 태극기 집회 도중 발언한 “(문재인)안내려오면 쳐들어간다 붕짜자 붕짜발언 영상을 소개함.

뉴스데스크는 이 영상을 최근 2개월 동안 5차례(913,14,15/10.7/11.15)나 반복해 보여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용산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실패 사례로 부각시켜

국방부 장관이 4년 전 자연인으로 있을 때 문재인 정부의 굴종적 대북관계를 비난하는 차원에서 나온 과격한 발언과 영상을 한 두 차례도 아니고 두 달 새 뉴스데스크에서 5차례나 반복해서 보여준 것은 언론의 비판 차원을 넘어 악의를 가진 보도라 하기에 충분해

하지만 박범계 의원이 지난 912일 의원총회와 17일 원주 간담회에서 이재명을 검찰 아가리에 내 줄 수 없다는 막말 발언은 MBC뉴스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정부와 여당에 불리한 뉴스는 의도적으로 키우면서 민주당에 불리한 기사는 누락시키는 편향보도 사례.

3. [MBC 뉴스데스크]

[이재명 대표에 불리한 위증교사 의혹사건 분리 심리 MBC만 누락]

1113/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의혹별도 심리/비중 불균형, 이슈 편향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사건 재판부가 이 사건을 대장동 사건과 묶지 않고 별도로 심리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내년 4월 총선 이전에 1심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총선 정국에 큰 변수가 될 이슈인데도 유독 MBC에서는 다루지 않음.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재판부가 대장동 사건과 따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내년 총선 전에 1심 결과가 나올 수 있고 대선전에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도 나올 가능성이 큰 사안임.

결과에 따라서는 이 대표가 다음 대선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파장이 큰 이슈라는 점에서 KBS, SBS등 다른 언론사들은 주요 뉴스로 다루었지만 MBC만 무시함.

반면 이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중계로 뉴스가 14꼭지로 축소된 상황에서도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회는 이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동기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유일하게 지상파 3사중 MBC에서만 리포트로 다뤄

국민의힘에 불리한 이슈는 키우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불리한 뉴스는 누락시킨 사례

4.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편파 여론조사주체도 밝히지 않으며 검사 탄핵 여론이 높다고 왜곡]

1115/ 검사 탄핵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추진에 국민여론은 여론조사마다 정반대 결과가 나왔는데도 특정 여론조사 결과만 인용해 검사 탄핵 여론이 높은 것처럼 왜곡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출연자로 나와 민주당의 연이은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 국민의 55% 정도가 검사 탄핵에 지금 찬성하고 있거든요라고 말할 뿐 여론조사의 주체와 방법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어

김 의원이 인용한 여론조사는 김어준씨가 만든 여론조사 꽃이란 곳에서 실시한 불공정 여론조사임

여론조사 항목에 이재명 대표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검사가 리조트 접대, 처갓집 가사 도우미의 범죄경력 조회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정섭 검사 탄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 사실상 탄핵 지지를 유도하고 있어.

하지만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3일과 14일 전국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6.5%지나친 일이라고 답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40.9%로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탄핵 추진 반대 의견이 많았음

여론 조사마다 의견이 상반되는데도 특정 여론조사 결과만 인용해 검사 탄핵 여론이 높은 것처럼 왜곡한 사례임.

5.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부실한 여론조사 인용, 김포시민 다수 서울 편입 반대하는 것처럼 왜곡]

1117/[이슈] 김포시 서울시 편입 여론조사/[문제]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기준 제13조 객관성 위반)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두고 찬반 여론 조사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왔는데도 신뢰하기 어려운 특정 여론 조사만 소개하며 반대의견이 많은 것처럼 왜곡해

이날 출연자로 나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해 지금 여론조사를 볼 것 같으면 김포시민 자체도 한 60% 이상이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잖아요라며 그거 가지고 전반적으로 수도권 선거의 민심을 갖다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라고 말함.

김 전 위원장이 인용한 자료는 지난 11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나온 것으로 서울 편입 반대가 61.9%로 찬성 36%보다 두 배 정도 많아.

이와 달리 지난 15~16일 김포시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김포시민 1010명에게 물어본 조사는 서울 편입 찬성이 68%로 반대 29.7%보다 두 배 이상 높았음

두 조사는 표본집단과 조사방법이 부적절해 선관위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조차 하지 않아 신뢰하기 어려운 결과임

신뢰하기 어려운 특정 여론 조사를 사실인 것처럼 소개한 편파왜곡 사례임.

6.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KBS서 퇴출당한 편파방송주진우...대신 한풀이판 깔아준 MBC]

1113/ 주진우 라이브 폐지 / 편향적 출연자 선정,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편파왜곡 방송으로 지탄을 받다가 KBS에서 퇴출당한 당일 주진우 전 기자를 출연시켜 본인의 일방적인 변명을 늘어놓도록 판을 깔아줘.

주진우 전 기자는 자신이 KBS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에서 퇴출당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계속해서 편파적이라고 얘기하는 분들, 통계치가 부정확합니다. 정말 많이 부정확 하다며 국민의힘이 제기한 <주진우 라이브> 편파방송 관련 통계가 부정확하다고 주장해.

이어 주진우 전 기자는 편파적이지도 않았고 국민의힘 측 패널들을, 정부 측 패널들을 훨씬 많이 불렀다고 주장하며 박민 사장님 취임 축하드립니다. 웬만하면 하지 마시고 차라리 노시고요. 휴가 가세요라며 조롱하듯 방송.

이에대해 진행자는 어떤 반론도 제기하지 않음.

주진우 라이브는 최근 3년간 KBS 프로그램 중 방심위 심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았고, 청취자 민원 역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었음.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주진우 라이브오프닝 멘트 25회 방송 중 24회가 윤석열 당시 후보와 국민의힘에 대한 부정적 멘트였을 정도로 편파방송이 극심해(박성중 의원 국감자료).

KBS에서 편파방송으로 지탄을 받은 장본인이 MBC에 나와 일방적인 변명을 하도록 판을 깔아준 편파방송 사례임

7.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중진 의원 험지출마로 당내 갈등..국민의힘 상황만 부각시켜]

1115/[이슈1] 국민의힘 험지 출마 갈등/[문제] 비중 불균형

내년 총선에서 이른바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 요구를 놓고 야야 모두 당내 갈등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국민의힘 갈등 이슈만 부각시켜

장윤선 전 오마이뉴스 기자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영남 중진의원 험지 출마 요구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상당한 권력 갈등이 있는 것 같다고 전하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대립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뭐 죽기 살기로(웃음) 내부에 상당한 분탕질이 생길 수 있겠다 싶고. 중요한 건 판 정리는 누가 한다? 용산이 한다며 용산 개입설을 단정적으로 말함.

진행자(신장식) 역시 이준석 전 대표도 그렇고, 결과적으로 한동훈, 검핵관들 판 깔아주기 위해서 인요한 위원장이 움직이고 있는 것 아니냐며 맞장구 쳐

민주당에서도 전날 이원욱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경북 안동 등 험지 출마를 요구하자 친명계인 정성호·안민석 의원이 즉각 반박하고 나설 정도로 비슷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음.

정의당 출신 진행자(신장식)와 오마이뉴스·참여연대 출신 패널(장윤선)이 민주당내 갈등은 외면한 채 연일 국민의힘 당내 갈등만 부각시킨 편파진행 사례임.

8.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검찰을 동원해 윤핵관을 쳐낸다?...‘찌라시수준 정보 사실처럼 방송]

1116/ 국민의힘 혁신위-윤핵관 갈등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 자의적 해석(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시중에 돌아다니는 이른바 찌라시수준의 정보를 근거로 검찰의 사정설을 퍼뜨리며 여당 내 분란을 증폭시켜

김준일 인터넷 신문(뉴스톱)기자는 국민의힘 혁신위와 윤핵관의 갈등에 대해 사정설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여권을 대상으로 검찰을 동원한 사정설”, “ 이를 테면 김기현 땅, 이런 거 조사하는 거 아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여권 내부가 뒤숭숭하다그런 설이 이미 정치권에 꽤 돌고 있다고 말함.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근거는 물론 정황마저 제시하지 못해

실체도 없는 찌라시수준의 허무맹랑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한 사례임

20231121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한국다문화협의회, 북한민주화위원회(), 평화시민연합. 국민통합실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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