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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12월 넷째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4.01.03  
• 조회: 494


보도자료

배포일

2024.1.2

(상세 보고서 별첨)

02-785-6292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7방송통신심의위 고발

-12월 마지막 주 모니터 결과 총 38건 적발(지난 주 42).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과 지상파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는 12월 마지막 주(12.23-12.29) 모니터링 결과 모두 38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31건으로 가장 많았고, CBS 4, YTN 2, KBS 1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7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중징계 받은 MBC, 이해충돌에도 4일간 편파 왜곡 융단폭격’]

1225~28/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의혹/ 취재윤리 위반, 편파,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33조 법령의 준수 위반)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를 검증없이 인용 보도해 방심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던 MBC가 자사를 징계한 방심위의 긴급 심의에 대해 민원 사주의혹을 제기하며 4일간 집중 보도로 프레임 왜곡.

방심위는 관련 민원들이 위원장 취임 전 부위원장이 직무대행 부의한 것이며, 위원장 가족 민원 외에도 많은 민원이 제기된 사안이기 때문에 가족 민원이 아니라도 심의될 사안이라고 밝혔지만, MBC는 위원장이 사주한 민원에 의한 심의로 몰고 가는 일방적인 보도를 지속함.

MBC 뉴스데스크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뉴스타파> 허위조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에 대해 친인척·지인 15명을 동원해 민원을 제기하고 심의해 과징금 부과 제재조치가 내려졌다는 내용을 4일에 걸쳐 총 11건 집중 보도함[1225() 3, 1226() 4, 1227() 2, 1228() 2]

25<위원장 가족이 민원.."부탁받진 않았다">라는 제목의 첫 리포트에서 성장경 앵커는 "가족과 친척 지인들의 이름으로 수십 건의 민원이 집중 접수 "라고 말했고, 이혜리 기자 역시 가족과 지인 등 최소 15명이 제기한 민원은 모두 50, 나흘간 들어온 전체 민원의 4분의 1이 넘습니다.라고 말함.

<엄중조치 언급 반나절 만에 쏟아진 민원>이란 제목의 두 번째 리포트에서 이재욱 기자는 초반 민원 상당수는 당시 방심위원, 현 방심위원장인 류희림 씨의 가족과 지인들의 민원이었습니다.”라고 보도함.

세 번째 꼭지에 출연한 배주환 기자는 "아직은 류 위원장이 주변 사람들을 시켜서 민원을 내게 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물론 방송심의 규정을 보면 방송사가 이해 당사자인 경우 일방의 주장을 전달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는데요"라고 말함.

26일 조의명 기자의 <“민원인 정보 유출은 범죄..수사의뢰”>리포트, 이혜리 기자의 <문제 제기 있었지만 오히려 게시물 삭제 요구>리포트에서도 반복적으로 야권 방심위원의 반박, 방심위 내부 반발을 전해 민원 사주의혹에 힘을 실어줌.

이날 두 번째 꼭지인 배주환 기자의 리포트는 제목부터 <해명은 없었다..민원 근거로 `긴급 심의`>라고 못 박고 류 위원장과 관계된 사람 15명이 나흘 동안 낸 민원이 50건이나 되고”, "절차상 위원장이 직권으로 부의하는 형식이었지만, 쏟아졌던 민원이 긴급 심의 안건으로 지정하는 근거가 됐던 겁니다"라고 보도함.

28<“JTBC 가짜뉴스 민원 대부분 날짜 오류’”>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성장경 앵커는 "의혹 자체에 대한 해명 대신 공익신고자를 색출하는 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라며 공익신고자라고 단정지어 말함. 이어진 <‘신고자 색출위원장 고발”..안팎에서 사퇴 요구> 리포트에서 조의명 기자는 고민정 민주당 의원, 김준희 방심위 언론노조위원장의 방심위원장 사퇴 요구 인터뷰와 야권 추천 방심위원들의 주장만 전함.

집중 보도 첫날(25)부터 MBC는 왜 중징계를 받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밝히지 않고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 ‘유례없는 과징금 부과라고만 말해 부당하게 중징계 받은 것처럼 프레임을 왜곡함. 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 1114일 공지사항에서 "뉴스타파 허위 조작 녹취록을 제대로 된 사실 확인도 없이 무분별하게 인용 보도한 방송사들에 대해 저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늘 과징금 액수를 확정했습니다"라고 귀책사유를 밝혔었음.

앵커 멘트와 기사 모두 뉴스타파 인용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민원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위원장의 사주를 받은 것처럼 몰고 감.

또한 민원 서류에 기재되지도 않은 가족과 친인척 사항들을 `공익신고를 토대로 추적했다`라고만 말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서 민간인 사찰까지 의심됨. 이해충돌 당사자인 MBC가 사실 관계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하는 것은 방송심의 규정을 어긴 것임.

이재욱 기자는 특히 26<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친인척·지인 15명을 확인했다며 여기서 공개적으로 알릴 수는 없지만 저희가 취재기법으로 사실은 알아냈고라고 말했는데, 28일자 MBC노조 성명은 이른바 취재기법으로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단언컨대, 그런 합법적인 방법은 없다라고 밝히고 있어 MBC가 취재 과정에서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불법·편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판단됨.

26일자 배주환 기자 리포트 내용과 달리 당일 한겨레 신문`권익위에 신고된 비실명 대리 신고서를 보면 지난 946일 사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파일보도와 관련해 방심위에 들어온 심의 민원 중 10건이 류 위원장의 가족과 그가 몸담았던 미디어연대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들에 의해 제기된 것`으로 보도함. 30일자 미디어X’ 보도에선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록 보도 인용`에 대한 민원 180건 가운데 방심위원장과 직접 관련된 지인의 민원은 7건이며 이미 2022310여 건 접수된 바 있고 20239월에만 169건이 추가됨. 이 중 가족과 친인척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건 4.8%에 불과하다고 보도함.

결국 배주환 기자가 `관계된 사람 15`, `나흘 동안 낸 민원 50` 등이라 한 것은 MBC의 의도적 부풀리기임.

내부 게시판의 글, 방심위 언론노조 입장, 법률 대리인 설명 등을 전한 이혜리 기자 리포트는 본질적으로 방심위 언론노조의 일방적 주장에 해당함. 방심위 언론노조는 다수의 언론 시민단체와 여론이 가짜뉴스의 해악에 대해 우려하며 가짜뉴스 퇴출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방심위원장의 가짜뉴스 대응에 반발하는 편향적인 모습을 보여 왔기에 저의가 의심되는 편파보도임.

28일 보도에서 성장경 앵커는 권익위에서 공익신고자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익신고자라고 못 박아 시청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민간인 사찰의혹 등에 대한 의구심을 갖지 못하도록 프레임을 왜곡함.

이해충돌 당사자인 MBC가 나흘째 민원 사주의혹을 집중 보도하면서 개인 정보 유출, 민간인 사찰 의혹 등엔 눈감고 자사에 유리한 야당과 언론노조의 일방적인 주장 위주로 보도한 편파 사례.

2. [KBS 김성완의 시사야]

[방심위 대응은 적반하장’?..‘민원 사주의혹 편파 왜곡]

1226/ 방심위 민원 사주의혹 / 프레임 왜곡, 편파, 자의적 해석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심위 민원 사주의혹과 관련해 정치권 반응을 소개하며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과방위원, 야권 추천 방심위원, 언론노조 등의 일방적인 주장만 전함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방심위가 민원 사주의혹 관련 개인정보 유출 직원을 찾아내 검찰 고발 조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이명선 프레시안 기자는 이렇게 적반하장식 강경 대응을 보였습니다라고 말함. 정치권 반응 역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및 민주당 과방위원, 방심위 야권추천 위원들, 언론노조가 류 위원장의 사퇴와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는 내용만 소개함. 진행자는 방송통신심의위원과 관련된 사람들이 민원을 제기해서 그러고 난 다음에 언론사에다가 과징금 처벌까지 내린 거잖아요?”라고 말함.

방심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번 사안은 여야는 물론 방심위 내부와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고, 향후 검찰 수사와 국민권익위 판단 등을 앞두고 있는 사안임에도, 진행자와 패널 모두 민주당과 언론노조의 일방적 주장만 대변하는 내용을 방송함. 특히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민간인 사찰 수준의 중대 범죄 행위까지 의심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방심위 대응이 적반하장식이라고 몰아감. 진행자 역시 방심위가 위원장 취임 전 부위원장이 직무 대행 부의한 것이라고 해명한 상황임에도 위원장이 청부민원하고 심의한 것처럼 왜곡함.

쌍방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방심위 해명에 대한 자의적 해석과 민주당·언론노조의 일방적인 주장만 전한 편파 왜곡 사례.

3. [MBC 뉴스데스크]

[국군 대적관프레임 왜곡..궤변으로 `국가 안보 흔들기`까지?]

1225/ 북한 비판 안 하면 적?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국방부가 펴낸 정신전력 교재에서 우리의 적으로 내부의 위협 세력을 언급한 것에 대해 궤변으로 프레임을 왜곡함

<북한 비판 안 하면 적?..국방부 `정신교육 교재` 논란>이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이덕영 기자는 우리 내부의 위협 세력을 언급하며 "북한 3대 세습 정권과 최악의 인권유린 실태, 극심한 경제난 등에 대해선 침묵하며 북한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세력도 포함됩니다. 북한 정권을 비판하지 않으면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고, 곧 우리의 적이라는 논리입니다"라고 말함. 이어서 "국군의 존재 목적은 외부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는 국방부 스스로의 규정과 모순됩니다"라고 함.

교재에서 말하고자 한 핵심은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인데 이덕영 기자는 엉뚱하게도 `무비판적으로`라는 부분을 `비판하지 않으면 북한을 추종`이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해 억지 논리를 폄.

모든 국가의 군대는 외부 세력으로부터 국가를 수호하는 것이 기본 임무지만 적을 추종하면서 적과 싸울 수 있는 군대는 존재할 수 없음. 아무리 장비가 좋고 전술이나 교리교범이 발달했어도, 결국 전투를 수행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선명한 대적관과 군대 조직원의 심리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위협요소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갖추는 것이 필수임에도 이덕영 기자는 `스스로의 규정과 모순된다`고 왜곡함. 역사상 모든 전쟁에서 적국에 첩자를 보내 군과 정부 주요 인사를 포섭 또는 유언비어로 혼란을 야기하는 전술이 활용된 점을 고려할 때 국군의 정신전력을 강건히 하기위해 내부의 위협을 환기시키는 것은 당연함.

자의적 해석에 근거한 궤변으로 프레임을 왜곡한 사례

4.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무비판적으로 북한 추종 세력이란 말에 발끈’..‘지록위마식 맹비난]

1229/ 군 정신교육 교재 논란 / 출연자 불균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국방부의 정신교육 교재 논란과 관련해 현재 정의당 비대위 대변인인 김종대 전 의원이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라는 직함으로 출연해 진행자와 함께 교재에 기술된 대적관을 맹비난함.

이날 방송에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정신교육 교재에 기술된 내부의 위협대목을 비판하자, 신장식 진행자가 군인들의 총구가 시민사회를 향해서 돌아서는 느낌이에요라고 말함. 김 전 의원은 북한의 여성간첩이 육군 대위를 포섭해 군사기밀을 빼내 갔다는 소설 같은 얘기를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서 발표라고 비판함. 진행자는 내부의 적을 상정하고 이게 군이 할 일인가 싶기는 한데, 국정원이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함.

인터넷과 개인 무선 통신이 발달한 시대에 군대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협은 꼭 물리적인 외부의 적만 있는 것이 아님. 세계 각국이 파급력을 우려해 ISIS의 유튜브 선동 영상을 차단한 것도 같은 이유로 볼 수 있음.

진행자가 군인들의 총구가 시민사회를 향했다는 발언은 왜곡을 넘어 선동에 가까움. 김 전 의원이 소설 같은 얘기라고 한 여간첩 사건은 지난 2008년 실제로 발생한 유명한 사건임. 당시 30대 미모의 여성간첩 `원정화`가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정착한 뒤 사업가로 활동하며 군부대 장교를 포섭해 군사 기밀 등을 빼내 북한에 넘겼음. 진행자가 국정원이 해야 되는 거라고 말한 대공 업무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012월 국가정보원법 개정에 따라 전문성 부족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411일부터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완전 폐지하고 경찰이 전담함.

현재 정의당 비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종대 전 의원을 단지 국방전문가 연세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라고만 소개해 마치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국방전문가의 견해인 것처럼 왜곡함. 군인 대상 교육 자료에 자유민주주의 체제 부정’, ‘북한을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을 우리 내부의 적으로 지목한 것을 왜곡된 사상 교육으로 단정하고 현 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이념 편향 프레임을 씌움. 이에 대한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없었음.

같은 정의당 출신 진행자와 출연자가 반론이나 최소한의 출연자 균형도 없이 일방적인 주장으로 군의 대적관을 왜곡한 사례.

5.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입 모아 한동훈 때리기’..‘아무 말 대잔치식 악의적 비난]

1227/ 한동훈 비대위원장 검사 사칭 대표발언 / 출연자 불균형,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조롱·희화화(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출연자와 진행자가 합심해서 논리도 근거도 빈약한 수준의 말로 경쟁하듯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발언을 왜곡, 폄훼함.

뉴스신세계코너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을 비판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다라는 발언에 대해 진행자는 이 문장이 논리적으로 이어집니까?(웃음) 난 이게 무슨 소리지?”라 하고, 장윤선 기자는 사실 어제 연설문에도 비문이 많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요라고 말함.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당내 96% 찬성률을 보인 것에 대해 장윤선 기자는 저는 국민의힘이 자꾸 북한화하는 것 같아요”, “90%가 넘는 지지율로 옹립을 한다, 그리고 오늘 한동훈 장관 절대 존엄 이런 표현 쓰는데, 사실 이거 북한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잖아요. 뭐랄까 전체주의적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라고 함. 장윤선 기자는 또 이 말을 해야 되는지, 저 말을 해야 되는지 고민하다가 아무 말이나 막 하다보니까(웃음), 결국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말이 나오는 이런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말함.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사 중 구체적 사례는 제시하지 않은 채 비문이 많았다라거나, 발언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이해력에 기초해 이 문장이 논리적으로 이어지나’, ‘아무 말이나 막 나오는 상태라는 등의 자의적 해석을 함.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의 높은 지지율조차 북한화 하는 것’, ‘전체주의등으로 폄훼함.

정의당 출신 진행자(신장식)와 참여연대·오마이뉴스 출신(장윤선), 진보 유튜버 출신(임경빈)까지 좌편항 진행자와 패널 3명이 약 25분의 출연 시간 중 무려 22분 동안 한동훈 비대위원장만 악의적으로 비난한 출연자 불균형 왜곡 편파 사례.

6.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정치계 소식 이슈 편향..야당 문제는 `침소`, 여당 문제는 `봉대`]

1226/ 한동훈 공식 등판, 이준석 탈당 대응은? / 편파, 왜곡 (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출연자와 30분 분량으로 정치계 소식을 전하는 코너에서 무려 25분간 이준석 탈당의 의미 확대 해석과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 여당 문제를 확대해 말하고 야당 내부 문제는 단 3분 동안 축소해 말함.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와 시사인 김은지 기자가 출연한 [정치두드림] 코너에서 진행자는 "오늘도 어쩔 수 없이 국민의힘 중심으로 이야기 풀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라며 25분간 여당을 주제로 방송함.

곽우신 기자는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동력이 약화된 것처럼 나오는 거는 약간 좀 침소봉대가 아닌가..", "이준석 대표 발 정계 개편 요거는 총선에 상당히 파괴력 있는 이슈인 것만큼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함.

김은지 기자는 "관건은 이준석 전 대표가 여전히 갖고 있다라는 부분이 있다라는 지적은 저도 곽우신 기자와 같이하고 싶은데.."라며 곽 기자와 같은 논조로 여당 얘기를 풀어감. 진행자와 출연자는 한동훈 비대위 관련해서도 "복권은 긁기 전이 가장 기대감이 높지 않습니까?"라며 컨벤션 효과가 끝나면 달라질 것이라는 등의 부정적 전망에 무게를 둠.

반면 단 3분 가량 방송된 민주당 내부 갈등에 대해 곽우신 기자는 "저는 항상 말씀드리는 게 회군의 가능성은 이준석 전 대표보다 이낙연 전 대표가 더 있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구요", "김부겸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 모두 이낙연 총리와 함께 나갈 가능성은 0에 가깝구요"라며 취재 내용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말함.

정치계 소식을 전한다는 코너에서 최근 신경민 전 의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재명 대표 비판에 대해 "흠 많은 야당 대표에 큰 타격"이라고 말할 정도로 민주당 내에 위기감이 있는 상황임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와 야당을 향해 던지는 비판의 의미나 파괴력은 말하지 않음. 또한 매주 2-3회에 달한다고 보도되는 이재명 대표 본인의 재판일정과 측근들의 유죄 판결에 대한 당 내외 비판에 대해서도 함구함.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의 의미는 확대해석하는 반면 이낙연 전 대표 탈당과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선 애써 축소 왜곡함. 이미 전날부터 언론에는 <정세균, 김부겸 "불공정 공천, 당 분열 우려">라는 기사들이 나왔음에도 전혀 언급하지 않는 정치 편향성을 드러냄.

출연자와 진행자가 입을 모아 야당에 불리한 내용은 축소 또는 누락하고 여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으로 프레임을 왜곡한 편파 보도 사례.

7. [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건희 특검법표결 당일 민주당만 연결해 여론몰이’]

1228/ 국회 주요 현안 /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는 김건희 특검법 등의 정치 현안과 관련해 민주당 원내대표만 전화 연결해 일방적 주장으로 여론몰이 하도록 판을 깔아줌.

이날 방송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여당의 절충안에 대해 전혀 정당성도 없고 사유에,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국민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함. 홍 대표는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민주당을 향한 검사를 사칭한 절대 존엄 대표발언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전혀 없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국민의 검찰이 아닌, 윤석열·한동훈 같은 일부 정치 검사들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함.

특검법 국회 표결 당일 민주당 원내대표만 전화 연결해 다수당의 힘으로 특검법을 밀어붙이는 상황이 정당한 것처럼 여론몰이 하도록 하고 국민의힘 측 반박 인터뷰는 없었음.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향해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없다고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은 윤석열, 한동훈 같은 일부 정치 검사들이라고 폄훼하는 등 민주당의 주장만 일방적으로 전하는 방송이 됨. 다음날(29) 국민의힘 측 반론을 전했지만 이미 표결 당일 여론몰이가 끝난 사후약방문에 불과함.

<김현정의 뉴스쇼>는 지난 10월 이후 지금까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4(10.3/11.1/12.5/12.28),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1(11.22) , 민주당 원내대표단만 5회 출연시킨 반면,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의 인터뷰는 전무함.

출연자를 선정하려면 대립되는 견해를 합리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방송심의규정(13)를 위반하고 일방적인 주장으로 여론 왜곡한 사례.

202412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한국다문화협의회, 북한민주화위원회(), 평화시민연합. 여성문화생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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