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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12월 넷째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4.12.25  
• 조회: 14



보도자료

배포일

2024.12.24.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YTN `뉴스파이팅‘,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10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12월 넷째 주 모니터 결과 총 29건 적발(지난 주 27).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과 지상파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12월 넷째 주(12.14-12.20) 모니터링 결과 모두 29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17건으로 가장 많았고, CBS6, YTN 4, 연합뉴스TV2건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0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특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국민 여러분과 싸울 것왜곡]

1212/ 윤 대통령 담화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윤석열 대통령의 4차 대국민 담화문 방송 직후 <뉴스특보>를 통해 담화문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싸울 것”]이라는 자막을 방송함.

(문제점)

윤 대통령 담화문 중 해당 내용은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였음에도, 이를 국민 여러분과 싸울 것으로 왜곡한 자막으로, 마치 윤 대통령이 국민들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한 것처럼 보이게 함.

2. MBC <뉴스데스크>

[서류 미수령은 집중 보도하고, 재판 지연은 모르쇠’]

1217~18/ 윤 대통령 수사 지연 / 이슈 편향, 비중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1217일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 측에 의해 공조수사본부의 출석요구서가 수신거부와 수취인불명으로 반송됐다는 내용을 1건의 리포트와 1건의 앵커-기자 대담으로, 헌법재판소의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도 접수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송달 효력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1건의 리포트로 보도하면서, 각각 증거인멸과 재판 지연 의도가 있다고 보도하고, 다음날인 18일 역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검찰의 출석요구서를 수취거부한 데 이어, 공조수사본부의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고, 헌법재판소의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서 송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2건의 리포트와 1건의 앵커-기자 대담으로 보도하면서, 증거인멸과 재판 지연 의도가 있다고 보도함.

(문제점)

이재명 대표가 서울고법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 재판 관련 서류를 1이사불명’, 2폐문부재로 받지 않아 결국 법원이 3차 송달하는 등 노골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고, 다수 언론이 이러한 내용을 함께 보도하고 있음에도 <뉴스데스크>는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논란은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채 연일 윤 대통령 관련 논란만 집중적으로 보도함.

3. MBC <뉴스데스크>

[도어스테핑 6개월 했는데...‘두 달 만에 중단으로 왜곡해 폄훼]

1214/ 윤 대통령 취임부터 `이랬다저랬다` 혼란의 27개월 / 이라라 기자 / 도어스테핑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불통·격노·무능·내로남불...혼란의 ‘27개월’> 리포트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겼다면서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출근길 약식회견을 시작했지만, 취임 두 달 만에 중단했습니다. 언론의 비판을 가짜뉴스로 치부해버린 겁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것은 20221121일로 취임 6개월도 더 지난 시점이었음에도 취임 두 달 만에 중단했습니다라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함.

4.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김어준 선동을 언론 보도라며...김건희 통일대통령 불씨 살리기’]

1218/ 김건희 통일 대통령’ /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서정욱 변호사와의 인터뷰에서 권순표 진행자가 그 와중에 여러 뉴스가 나왔습니다. 계엄해서 북한을 자극해서 통일 대통령 김 여사, 이런 설에 대해서 들으신 거 없습니까?”라고 묻고, 이에 서 변호사가 금시초문입니다라며 들은 적 없다라고 반복해도 통일 대통령을 하겠다, 이런 말씀 들으신 적 없습니까?”, “주변에서 없습니까? 예를 들어서 통일 한국의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다 이런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보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간접적으로도 들으신 게 없으시고?”라고 질문함.

(문제점)

이는 음모론자인 김어준 씨의 허무맹랑하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심지어 민주당조차 이에 대해 상당한 허구가 가미됐다라고 평가절하했음에도, 공영방송 진행자가 오히려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이를 재차 유포하고, 특히 김어준 씨의 주장이라는 것은 언급하지 않은 채 여러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런 보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운운하는 등, ‘김건희 통일 대통령이 김 씨의 주장이 아닌 언론사들의 취재를 통해 의혹 제기된 것처럼 보이게 함.

5.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김건희가 오빠 대통령 비상계엄!”...야당 의원의 도를 넘는 조롱]

1216/ 비상계엄 선포 / 프레임 왜곡, 조롱·희화화(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명태균 씨 측에서 검찰에 이른바 황금폰을 제출한 것에 대해 명 씨가 1115일 날 구속됐는데 1214, 한 달 만에 탄핵됐습니다라며 일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세간에는 명태균 황금폰이 검찰에 의거해서 3개나 압수되니까, 여기에 김건희가 화들짝 놀라서 오빠 대통령 비상계엄해, 이렇게 꼬드겼다는 설도 있는데라고 말함.

(문제점)

아무리 야당 의원이라고 해도 스스로도 확인되지 않았지만”, “설도 있는데등 최소한의 근거도 없는 전혀 허무맹랑한 내용으로, 지상파 전파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하도록 꼬드겼다라는 유언비어 수준의 주장을 하고, 특히 김건희가 화들짝 놀라서 오빠 대통령 비상계엄해운운하며 조롱·희화화함.

6.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대통령 추천 재판관은 탄핵심리 회피?...공영방송 진행자의 초법적 발상]

1217/ 탄핵심판 심리 /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정형식 헌법재판관에 대해 대통령 추천 3명은 전원이 제척되는 게 맞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기 때문에 대통령 추천 3명은 대통령 탄핵 심사는 회피하는 게 맞다라며 본인이 버티면 제도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라고 말함.

(문제점)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심판에서 대통령 추천 재판관의 제척·기피·회피 여부는 헌법·법률에 없는 초법적 발상이고, 신장식 의원은 야당 의원인 만큼 그러한 정파적 주장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권순표)가 패널에게 먼저 회피는 불가능한 겁니까?”라고 물어 제척 또는 회피해야 한다라는 답변을 유도한 후 논리적으로는 그게 훨씬 일리가 있는데요. 딱 들어봐도라고 맞장구치고, 이어서도 계속 회피를 요구할 수는 없습니까? 혹시 소추 측에서라고 집요하게 질문해 정형식 주심 재판관이 공정한 심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프레임을 씌움.

7.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근거 없는 제보’...김어준 선동 확산]

1219/ 비상계엄 사태 / 자의적 해석, 편향적 출연자 선정

(방송내용)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판교에서 대기하고 있던 HID 요원들과 관련하여 아주 신빙성 있는 제보자로부터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면서 선관위 과장들과 핵심 실무자 30명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케이블타이로 손목과 발목을 묶고 복면을 씌워 B-1 벙커로 데리고 오라라는 임무가 있었다고 주장함.

(문제점)

김병주 의원은 민주당조차 상당한 허구가 가미됐다라고 평가절하했던 김어준 씨의 국회에서의 주장에 대해서도 직후 SNS와 여러 매체 등을 통해 의원실에도 여러 제보가 접수됐다면서 일부 제보는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라고 했을 정도로 김 씨의 허무맹랑한 유언비어 유포를 지원했던 전력이 있으며, 이번 역시 구체적 근거는 단 하나도 없이 단지 제보”, “양심고백운운하는 일방적 주장을 지상파 전파를 통해 장시간 방송해 청취자들을 선동함.

8. YTN <뉴스파이팅>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국민과 싸우겠다로 왜곡해 비판]

1216/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서재헌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담화를 내셨거든요. 국민과 끝까지 싸우겠다라며 “204표 밖에 안 나왔다는 것은 국민의힘이 국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말함.

(문제점)

1212일 발표된 윤 대통령 담화문 중 해당 내용은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였음에도 이를 국민과 끝까지 싸우겠다로 왜곡해 국민의힘을 비판함.

9. CBS <김현정의 뉴스쇼>

[‘미국에서 정보가 오고 있다라며 김어준 선동을 확대·재생산]

1216/ 김어준 씨 주장 논란 / 프레임 왜곡, 자의적 해석,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김어준 씨의 한동훈 사살등의 주장에 대해 저는 거기에 좀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 사실 또 미국 쪽에서 많은 정보들이 좀 흘러나오고 있거든요라며 지난번에 셔먼 의원도 공작, 이런 걸 얘기했지 않습니까? 북한 도발이 아니라 우리가 자체 북한이 도발한 걸, 그런 상황을 연출을 해서 할 수 있는 거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아마 미국은 대통령실을 지금도 다 도청하고 있으리라고 봅니다라고 말함.

(문제점)

주한 미국대사관이 자신들은 김어준 씨 주장의 제보자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고, 실제 미국 역시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대통령실 도청발언은 김어준 씨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합리화하려는 궤변에 불과하며, 셔먼 의원의 MBC 라디오에서의 발언 역시 당시 사실을 전제로 했던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이 혐의가 부분적으로 사실인지 거짓인지 완전한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사해야 합니다라며 원론적으로 답변한 것에 불과함에도, 마치 셔먼 의원도 그러한 가능성에 동조한 것처럼 왜곡해 김어준 씨 주장의 제보자가 미국인 것처럼 교묘하게 프레임을 씌우는 등, 야당 의원의 유언비어 수준의 주장을 지상파 전파를 통해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음.

10.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권한대행 임명권여야 모두 입장 바뀌었는데...여당 비판만 유도]

1217/ 대통령 권한대행 임명권 논란 /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박재홍 진행자가 “2017년 권성동 의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2024년의 권성동 의원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권 없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 이유는 뭡니까?”라고 질문함.

(문제점)

2017년 당시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박범계 의원 등 민주당 역시 권한대행이 임명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었다가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음에도, 마치 권성동 의원과 국민의힘만 입장이 바뀐 것처럼 질문해 정성호 의원으로부터 윤석열 일병 구하기에 나선 것”, ‘재판 지연 전략에 공조하기 위한 얕은 생각이라는 비판 답변을 유도하는 편파 진행을 함.

20241224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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