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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4월 셋째 주(4.12-4.18)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5.04.22  
• 조회: 30

보도자료

배포일

2025.4.22.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JTBC <뉴스룸> 13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 4월 셋째 주 모니터 결과 총 34건 적발(지난 주 31).

KBS, MBC, JTBC 등 주요 방송사들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4월 셋째 주(4.12-4.18) 모니터링 결과 모두 34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24건으로 가장 많았고 JTBC 5, CPBC(평화방송) 3, KBSCBS가 각 1건씩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3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3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민주당은 실용·경제·승복’ vs 국힘은 네거티브·자중지란·극우’]

415~16, 18/ 한덕수 차출론에 이어 `빅텐트론`경선 시작부터 자중지란? / 이문현 기자 등 / 당내 경선 / 편파 보도(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415일 방송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선후보 등록 마감과 당내 경선, 후보자들의 동향 등을 보도함.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리포트 제목과 화면 좌측 상단에 [반성 없는 빅텐트], [“극우 언어가 발목 잡을 것”], [지지층만 보며 극우 언어’] 등의 자막을 고지한 채 네거티브 공세”, “경선 흥행에 빨간불”, “자중지란”, “과거 아니면 극우”, “혐중 정서등을 강조함.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실용주의를 강조하고,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검찰 개혁과 공수처 강화 계획을 밝혔다고 하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대통령`을 앞세우며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의지를 밝혔다’, 김경수 전 지사도 내일 경제분야 정책을 본격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함.

(문제점)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최종 등록된 후보자들에 대한 구체적 소개를 전혀 하지 않고 후보자들의 일부 발언이나 행보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최대한 부정적으로 묘사함.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경선룰이나 TV토론 횟수 등에 대한 후보자들의 이견이나 불만을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후보자 3명의 행보와 공약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편파 보도를 함.

(방송내용)

416일 방송에서도 민주당에 대해서는 <‘싱크탱크출범하고 AI ‘맞불’...충청 공략도> 리포트에서 후보자들이 모여서 밝게 웃는 모습과 함께 치열한 경쟁과 승복을 약속하면서 정권교체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라고 한 후, 후보자들의 외곽 싱크탱크 출범과 경제 공약 발표, 현장 유세 시작을 보도함. 국민의힘의 경우 <일제히 오세훈 앞으로’...‘윤석열 절연첫 등장> 리포트에서 5명의 후보자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찾아가 만났고, 유정복 후보에 대해서는 윤석열 절연 공개 선언도 나왔습니다라며 중도층 지지율을 노린 듯 오세훈 시장에게 달려갔던 다른 주자들은 `윤석열 선 긋기` 요구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방송함.

(문제점)

민주당에 대해서는 후보자들의 경쟁’, ‘승복을 강조하면서 행보와 공약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반면, 이와 달리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오직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것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편파 보도를 함.

(방송내용)

418일 역시 민주당의 경우 <일제히 영남권공략...잠시 뒤 MBC서 첫 토론> 리포트에서 이재명 후보의 문화강국론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김동연 후보의 정책금융기관 부산 이전 및 경남 항공우주 복합도시 건설 공약 등을 소개함. 국민의힘의 경우 <당 비전이 이재명?...8명 모여 성토 대회’> 리포트에서 8명의 후보들이 각자의 정책과 정견을 밝히는 비전대회를 열었지만 결국 이재명 성토대회로 끝맺었다면서 김문수·홍준표·안철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 후보의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비판 발언을 보도함.

(문제점)

민주당 후보들의 공약을 상세히 소개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이 발표했던 개헌과 AI, 교육,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공약들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음. 또 리포트 제목에 [당 비전이 이재명?...8명 모여 성토 대회’], 화면 좌측 상단에도 [8명 주자 모여 이재명 성토’] 자막을 상시 고지해 모든 후보들이 비전 발표 대신 이재명 네거티브만 한 것처럼 악의적 프레임을 씌움. 특히 선거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상대 정당 후보자를 공략하는 것은 당연함에도 이를 모두 부정적으로만 묘사함.

2. MBC <뉴스데스크>

[국민의힘 후보들 이재명 네거티브강조하려 영상 편집·조작]

417/ 나경원·한동훈·홍준표 토론 맞붙는다`이재명 네거티브 공격`도 점화 / 지윤수 기자 / 국민의힘 미디어데이 / 화면 조작, 편파 보도(선거방송심의규정 제8조 객관성, 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나경원·한동훈·홍준표 함께...‘이재명네거티브> 리포트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미디어데이를 보도하면서, 후보들이 공정 경쟁을 다짐하는 서명을 하는 모습에 이어 기자가 그런데 이 서명은 당내 경선용에만 해당되는 건지, 서명이 무색하게도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 공세가 쏟아졌습니다라고 함. 이후, 김문수 후보의 이재명 후보 비판에 이어 홍준표 후보가 정론지라면 가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되겠나` 그렇게 물어보는 게 그게 순서 아니겠어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네 가지. 그걸 거기 가서 물어보라"라고 말하는 내용을 방송함.

(문제점)

홍준표 후보의 발언은 미디어데이 행사 종료 후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방·외교·통일 분야 비전 발표회에서 오마이뉴스 기자로부터 명태균 씨 관련 질문을 받고 한 것임. 이 상황을 언급하지 않은 채 미디어데이 영상과 함께 보여줘, 홍 후보가 미디어데이에서 공정 경쟁 서명을 하고도 그 현장에서 바로 이재명 네거티브를 한 것처럼 편집해 보도함.

3. MBC <뉴스데스크>

[한덕수 향해 너저분해보였습니다”...막 나가는 MBC 앵커]

416/ 한덕수 "발표만 했을 뿐"조목조목 반박한 헌재 / 구나연 기자 / 헌법재판소 결정 / 편향적 용어 사용, 편파 진행(선거방송심의규정 제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냉용)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을 4건의 리포트로 연속 보도하면서, 앵커(조현용)가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 권한대행임에도 마치 자신이 대통령인 것처럼이라고 비아냥거리고, 이어 한덕수 대행이 내놓은 입장은 너저분해보였습니다라고 함.

(문제점)

공영방송 앵커가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사석에서나 할 법한 너저분하다라고 표현하는 등, 한 권한대행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과 편견이 개입된 용어를 사용하는 편파 진행을 함.

4. MBC <뉴스데스크>

[“보수 밑천만 드러냈다”...큰따옴표로 정치권 발언 인용한 것처럼 왜곡]

415/ 경선도 하긴 전에 "외부 세력과 손잡자"?"`반이재명 표` 이합집산" / 이기주 기자 / 반이재명 빅텐트론 / 자의적 해석,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선거방송심의규정 제8조 객관성, 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내란 세력단절도 못하고...“밑천만 드러내”> 리포트에서 국민의힘 경선을 흔드는 두 축은 한덕수 차출론과 반이재명 빅텐트론입니다라며 주자들 입장에서는 김빠지는 소리입니다”, “한덕수 차출론도 빅텐트론도 보수 진영의 밑천만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최근 정치권 어디에서도 빅텐트론에 대해 보수 진영의 밑천만 드러냈다는 발언은 없었음에도, 큰따옴표 인용으로 리포트 제목에 [“밑천만 드러내”], 화면 좌측 상단에도 [“보수 밑천만 드러냈다”] 자막을 상시 고지한 채 “(기자)보수 진영의 밑천만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라고 보도함. 큰따옴표 인용 방식을 통해 MBC와 기자의 편향된 정치적 견해를 마치 정치권에서 나온 발언인 것처럼 보이게 하면서 국민의힘을 악의적으로 비판함.

5. MBC <뉴스데스크>

[대통령실 압수수색 무산에 근거도 없이 가로막았다가짜뉴스’]

416/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 시도대치 끝에 또 불발 / 고병찬 기자 / 대통령실 압수수색 무산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경호처의 저지로 무산됐다면서 “(앵커)김성훈 차장이 이끄는 경호처가 또다시 영장 집행을 근거도 없이 가로막은 건데요라고 하고 “(기자)경호처는 오늘 거부 사유는 뭔지, 책임자가 불허한 건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경호처는 형사소송법에 근거해 압수수색을 불승인했음. 이러한 내용이 이미 다수 언론에 보도됐음에도 근거도 없이 가로막은 것’, ‘거부 사유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경호처의 대응이 불법·위법한 것처럼 보이게 함.

6.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김종배의 시선집중>

[아침·저녁으로 뉴스타파 동원해 홍준표 흠집내기하는 MBC]

414~15/ 홍준표 전 시장 관련 의혹 / 프레임 왜곡, 편향적 출연자 선정, 출연자 불균형(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방송내용)

414<권순표의 뉴스하이킥> : 이명선 뉴스타파 기자가 출연해 명태균·강혜경 씨가 사용했던 PC를 최근 확보했다면서 명태균 씨가 홍준표 시장에게 대면보고했던 정황이 확인됐다’, ‘홍 시장의 주장에는 거짓말로 보이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선거를 앞두고 의혹 보도를 낼 수밖에 없다라며 홍 시장 측 반론을 듣기 위해 연락했으나 차단당했다’, ‘검찰과 경찰은 홍 시장에 대한 수사 의지가 없다고 의심된다라고 주장함.

415<김종배의 시선집중> : 임선응 뉴스타파 기자가 출연해 명태균·강혜경 씨가 사용했던 PC를 최근 확보했다면서 명태균 씨가 홍준표 시장에게 대면보고했던 정황이 확인됐다’, ‘홍 시장의 측근이 명 씨에게 여론조사 관련 지시를 전달한 문자도 있는데, 지시한 사람은 상식적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다라며 검찰과 경찰은 홍 시장에 대한 수사 의지가 없다라고 주장함.

(문제점)

홍준표 전 시장은 이러한 명태균 씨 측의 주장을 이미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한 바 있고, 특히 이러한 뉴스타파의 주장은 모두 홍 전 시장의 주변인과 관련된 간접적 정황이나 추측 등에 근거할 뿐 홍 전 시장이 직접 관련됐다는 녹취나 문자, 사진 등 구체적 증거는 단 하나도 없음. 서로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음에도, MBC는 라디오 아침·저녁 방송에서 좌파 매체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해서 방송하고, 홍준표 시장 측의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음.

7.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한덕수에 난가병 급성”...민주당 선거운동 나선 공영방송 진행자]

414/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여부 / 편파 진행, 조롱·희화화(선거방송심의규정 제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방송내용)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장윤선 전 오마이뉴스 기자가 토론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권순표)가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 난가병 급성이라며 중도 소구력도 환상 아닌가요? 본인의 환상”, “상식을 한 번도 기대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상식을 왜 기대하십니까? 헌법도 계속 어겼는데요라면서 급성 난가병에게 뭘 기대하세요?’라고 말함.

(문제점)

난가병은 최근 민주당에서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후보들을 조롱·희화화하려 집중 사용하는 표현임. 정치 패널도 아닌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권순표)가 한 권한대행에 대해 난가병 급성’, ‘상식이 없다운운하며 조롱·폄하하는 등,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좌편향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편파 진행을 함.

8.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탄핵 기각됐는데도...탄핵 주도한 민주당 아닌, ‘버텼다며 이진숙 비판]

416/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 / 자의적 해석,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변상욱 전 CBS 기자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 국회에서 탄핵이 되어도 버팁니다, 헌재에 가겠습니다, 헌재 판결을 구하겠습니다, 하면서 버틴단 말이죠라며 이걸 정치적으로 참호전이라고 하는 거죠. 광장이나 들판에서 맞붙는 게 아니라 참호를 파고 숨어서 끝까지 버티는데”, ‘그럼 그 국가기관들은 제구실을 못 해도, 그 사람들은 이게 니들 기구지 내 기구냐. 나는 망가질 거 없다라고 말함.

(문제점)

좌파 언론인이라고 해도 공직자들에 대한 무분별한 탄핵소추로 정부기관들의 업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민주당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비판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탄핵 기각 판결을 받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해서만 탄핵 되어도 헌재 판결을 구하겠다면서 버틴다면서 마치 야당이 탄핵하면 자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억지스러운 궤변을 함. 심지어 국가기관 망가져도 난 망가질 것 없다운운하며 악의적으로 비판하는 일방적 주장만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우파 진영의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도 방송하지 않음.

9.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진행자가 한대행 관련틀린 사실로 가처분 인용 여론 조장]

416/ 헌법재판소 가처분 심리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

(방송내용)

뉴스브리핑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명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관련 헌재 심리에 대해, 진행자(김종배)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더라도 7명의 재판관으로 찬찬히 뜯어보고 결론을 내려도 됩니다”, “2명이 퇴임해도 7명이니까 의결할 수 있고요, 특히나 가처분 건의 경우에는 재판관 5명의 동의만 있으면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정할 수 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2명 퇴임 전에 평의를 하는 것이 뭘 뜻하는지, 설명 안 해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문제점)

헌법재판소법 제23조에 따라 가처분 사건은 재판관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하도록 되어 있고, 따라서 2명이 퇴임하면 7명 중 4명 이상의 결정으로 인용 또는 기각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 그런데도 가처분 건의 경우에는 재판관 5명의 동의만 있으면 인용이든 기각이든 결정할 수 있습니다라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며, 사실상 ‘2명 퇴임 전에 가처분 인용 결정을 하려는 것이라며 가처분을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을 조장하려 함.

10. CPBC <김준일의 뉴스공감>

[후보도 안 내는 정당이 왜 나와?...국힘·민주 12 불공정 토론]

418/ 대선 전망 / 출연자 불균형(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방송내용)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당의 당내 경선과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 대선 전망 등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을 방송함.

(문제점)

조국혁신당은 국회 교섭단체도 아니고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도 않았음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패널로 출연시켜 국민의힘과 민주당·조국혁신당의 12 불공정한 토론 구도를 만듦. 급기야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이 저는 민주당 대변인 두 분이 나오신 줄 알았어요라고까지 하는 등, 지상파방송이 대선을 불과 40여 일 앞둔 민감한 시기에 국민의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패널을 구성해 토론을 진행함.

11. CPBC <김준일의 뉴스공감>

[한덕수 프로레슬링 심판비유해 희화화좌파 3그들만의 토론’]

414/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 여부 / 출연자 불균형, 편파 진행, 조롱·희화화(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방송내용)

진행자(김준일)와 김성완 시사평론가, 서효인 시인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서효인 시인이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미국 프로레슬링에 비유하며 항상 빌런과 선역이 있는데, 레슬링에는. 선한 역을 심판이 잘 편을 안 들어주다가, 그래도 이기려고 할 때 갑자기 심판이 옷을 훌러덩 벗으면 안에 프로레슬러 옷을 입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같이 공격을 해. 그래서 반칙패로 끝나는 거예요라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당연히 심판일 줄 알았죠. 63일까지”, “대단히 부적절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함.

(문제점)

대선을 불과 50여 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좌파 진행자·패널(김준일·김성완)에 최근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문인들의 한 줄 성명을 주도했던 좌파 패널(서효인)까지, 친민주·좌파 성향 3인이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을 일방적으로 비판함. 심지어 프로레슬링에 비유하며 조롱·희화화하는 편파 토론만을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음.

12. JTBC <뉴스룸>

[국힘 컷오프기탁금 반환됨에도...범죄 영화까지 동원해 왜곡·희화화]

416/ 국민의힘 경선 기탁비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선거방송심의규정 제8조 객관성, 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돌비뉴스> 코너에서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이 뽑힌 상황에 대해 “3명이 컷오프됐는데요. 이 떨어진 3, 경선 기탁금 1억 원을 내고 불과 하루 만에 서류 심사에서 바로 탈락한 겁니다라며 영화 <타짜> 한 끗? 한 끗인데 5억을 태워?”, “이 돈 착한 데 쓰겠습니다장면을 보여주고, ‘민주당은 4, 국민의힘은 경선 통과할 때마다 1억씩 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에 대해 탈락자 4명은 TV토론 한 번 하는 데 총 1억 원을 쓰는 셈이죠. 가장 비싼 참가비라고 볼 수 있는 건데라고 보도함.

(문제점)

국민의힘 기탁금은 경선 참여 비용 성격이어서 1차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3명의 기탁금은 반환됨에도, 영화의 한 장면까지 보여주며 반환되지 않는 것처럼 왜곡해 희화화함. 특히 국민의힘은 TV토론 최대 3회에 3억 원인 반면 민주당은 (방송 시점 기준) TV토론 2회에 4억 원을 내야 해서 김동연·김경수 후보 측이 반발하는 상황임. 이 같은 현황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민주당보다 TV토론 기회는 더 많고 기탁금은 오히려 적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만 가장 비싼 참가비라는 허위사실로 부정적으로 묘사함.

13. JTBC <뉴스룸>

[‘마은혁 주심 배정의혹...팩트체크한다며 유튜버 주장을 국힘에 덧씌워]

417/ 헌법재판소 주심 배정 절차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선거방송심의규정 제8조 객관성, 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팩트체크> 코너에서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에 대해 “(앵커)헌법재판소의 이 판단을 두고 국민의힘에선 주심을 맡았던 마은혁 재판관의 사법적 보복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더 나아가 그 배경에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라고 함.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주심을 정하는 사건 배당 절차 및 주심의 역할 등을 설명함.

(문제점)

국민의힘은 마은혁 재판관의 좌편향 논란과 사법적 보복 우려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전했을 뿐이고, 주심 배정 과정에 대한 의혹은 일부 유튜버들이 제기했을 뿐임. 그런데도 화면 좌측 상단에 [팩트체크 : 뜯어본 국민의힘 주장’] 자막을 상시 고지한 채 전자 추첨방식의 주심 배정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해, 마치 국민의힘이 마은혁 재판관의 주심 배정 과정 자체에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처럼 왜곡해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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