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동조합 성명)
자전거 웰빙 복진선 전 강릉국장을 징계하라!
KBS 부실 경영의 민낯은 도대체 어디까지란 말인가?
최근 또 하나의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로 우리에게 자전거 웰빙 전도사로 알려진 복진선 전 강릉국장의 파렴치한 행동이 밝혀진 것이다.
복진선 전 강릉국장은 2016년 즈음 본인 병가를 내고 일본으로 출국을 한 사실을 감사실이 알게 되었다.
하지만 어떠한 연유에서인지 유야무야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가 버렸다.
이렇게 회사를 우습게 생각하는 직원에 대해 양승동 전 사장은 도리어 강릉국장으로 영전을 시키고야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안하무인적 행동은 끝을 보인 것이다.
깨진 바가지에 물이 새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회사에 대한 존중이 없는 복진선 전 강릉국장에게
갑자기 애사심을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던 것이다.
‘수신료 분리 징수’라는 미증유의 사건으로 KBS 구성원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이 엄중한 시기에 엄청난 사실이 밝혀졌다.
그가 휴일 시간외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하여 부정으로 대휴를 발생하여 수급하고 사용했다는 것이다.
또 강릉 방송국장의 공적 업무 수행을 위해 제공된 차량을 서울 자택이동, 관외 사적 방문 등 사적인 용도로
총 23회(8,397Km)에 걸쳐 사용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복진선 전강릉국장은 2020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약 30개월을 장기 국장으로 있으며 수신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근무했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도리어 수신료를 귀신같이 빼먹는 국장으로 자리 매김을 한 것이다.
그의 부정한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본인의 사적용무를 위해 1호차 운전기사에겐 휴일 출장비를 챙겨주면서까지 국장의 권한을 최대한 누리고 또 누렸다.
KBS 노동조합이 더욱 경악하는 것은 이러한 파렴치한 행동이 복진선 전 강릉국장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국장은 약 3개월에 가까운 대휴를 만들었고,
또 어떤 국장은 2개월이 넘는 대휴를 만들었다고 한다.
전 경영진들이 임명한 국장들의 민낯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새롭게 취임한 박민 사장은 지난 6년간 양승동-김의철 사장 체제가 자행한 수많은 편파 왜곡 방송과 부실 경영을
반드시 뜯어 고치겠다는 선언했다.
복진선 전 강릉국장이 저지른 만행이야 말고 부실 경영의 한 단면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KBS를 다시 살리기 위해 나서고 있는 KBS 노동조합에서는
이러한 사태를 좌시하거나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노동조합은 현 경영진이 지난 사장 시절의 만행을 어떻게 뜯어 고치는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다.
만약 부실 경영을 뜯어 고치는 일에 주저한다면 KBS를 위한 경영진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과감하게 취하며 나아갈 것이다.
202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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