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 보도자료] 방심위 옥시찬 – 김유진 위원은 당장 국민께 사죄하고 물러나라!
방송통신심의위의 심의를 방해하며 회의 중 서류를 집어 던지고 위원장에게 욕설까지 내뱉는 ’막가파’ 심의위원이 등장하는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일 개최된 방심위 회의에서 야권 추천 옥시찬 위원은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와 인용 보도에 대한 방심위 결정에 불만을 품고 이의를 제기하며 회의 진행을 막았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향해 갑자기 회의자료를 내던지고 고성으로 욕설을 퍼부은 뒤 회의장을 떠났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과 방심위 직원, 방송 관계자들은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에 두 눈을 의심해야 했다.
어떤 국가독립기관의 회의에서 이렇게 몰상식하고 폭력적인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 욕설로 회의를 파행시킨 옥시찬은 그 후 스스로 자신의 욕설을 “시정잡배 같은 막말”이라고 인정하고 “동료 위원과 직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피해 당사자인 류희림 위원장에게는 용서를 구하지 않아 실제로 사과했다고 볼 수 없는 뻔뻔한 모습을 고수했다. 그의 말대로 ‘시정잡배’ 수준밖에 안 되는 인물이 과분한 자리를 맡은 것은 분명하다. 옥시찬 위원의 ‘시정잡배’ 태도는 이날만이 아니다. 8일 전체회의에서도 방심위 내 개인정보 유출자가 드러날까 두려워 이를 비호하며 회의를 방해했고, 이에 어쩔 수 없이 류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자 또다시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상습적으로 방심위 회의를 파행으로 이끌고 참석자들에게 위협적인 언사를 이어가는 행태를 보면 옥시찬은 방송 심의는 안중에 없이 오로지 방심위 업무를 정파적인 이해에 따라 훼방을 놓는 것이 유일한 회의 참석 목적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역시 야권 추천의 김유진 위원도 상습적으로 회의를 파행시키는데 일조하더니 지난 3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회의 안건을 공개하는 상식 이하의 ‘함량미달’ 행동을 했다. 비공개 회의에 따른 비밀유지 의무를 노골적으로 무시한 이 같은 행태는 곧 방심위를 정치투쟁의 장소로 변질시키고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국민을 위한 독립기관이고 뭐고 상관없이, 기능을 마비시키고 말겠다는 소아병적 발작에 다름 아니다.
이에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위원장 이재윤)는 방심위원장에 대한 인격모독 테러와 위원들의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해 온 옥시찬-김유진 위원의 지체없는 사퇴를 촉구한다. 이를 거부한다면 땅에 떨어진 방심위의 위상과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반드시 해촉시켜 정상을 찾아야 한다. 또 방심위는 이 같은 폭력사태와 독립기관 기능 저해 사범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
공언련은 스스로 ‘시정잡배’ 라고 고백한 옥시찬-김유진 위원과 같이 정당한 방송심의를 방해하는 모든 세력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2024년 1월 11일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제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행ㆍ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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