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가짜뉴스 퇴치를 위해 창간한 ‘미디어X’에 대해 ‘미디어오늘’이 악의에 찬 조작기사를 공개했다. 왜곡-선동언론에 대한 폐부를 찌르는 ‘미디어X’ 지적과 비판 여론 확산에 놀랐는지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허겁지겁 조악한 가짜뉴스를 만든 것이다.
먼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공정미디어연대(공미연)의 공동대표를 지낸 적이 없다. ‘미디어오늘’은 류 위원장이 ‘공미연’과 인연이 있다며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의 연결고리가 확인됐다”고 황당한 결론을 내렸다. ‘미디어X’를 음해하기 위해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한 것이다. 조금이라도 관심갖고 자료를 살펴보고, 최소한 ‘미디어X’ 측에 문의를 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가짜뉴스다.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미디어오늘은 류희림 위원장의 이른바 ‘민원사주’ 의혹으로 이해충돌 혐의가 있다는 야권의 주장에 ‘미디어X’가 류 위원장 편을 들어준다며 매도하기도 했다. 이 사안은 이해충돌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터무니없지만 설령 이에 해당된다 하더라도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명시된 공익침해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 의견이다. 그에 비해 방심위 직원의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은 비교할 수 없이 심각한 형사사범이다. 앞으로 각종 공익신고자와 민원인은 자신의 신상이 직원들에 의해 외부에 노출될 것을 각오하고 고발해야 할 판이다. 균형잡힌 시각에서 기사를 쓰는 것이 언론의 기본인 것을 모르는가! 오로지 한쪽으로 쏠린 시각으로 세상을 보다 보니 삐뚤어진게 오히려 정상으로 보이는 것인가!
미디어오늘은 또 권재홍 공언련 이사장과 최철호 전 대표의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 활동도 문제 삼았다. 마치 음험한 뒷배경이라도 있는 것처럼 엮으려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 공언련은 대선, 총선 불공정 보도에 대한 모니터 활동을 3년여간 해오면서 우리 언론환경 기반을 송두리째 흔든 편파, 왜곡, 허위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단체이다. 그 어떤 시민단체보다 가짜뉴스 퇴출에 높은 전문성과 자료를 축적해왔다. 평생을 언론사에서 일한 경력에 가짜뉴스 퇴치에 앞장섰던 인물들이 선거 보도를 심의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인가!
‘미디어X’에 기사를 올리는 기자들도 걸고 넘어졌다. ‘미디어X’의 다양한 기사는 전현직 기자들이 참여해 만들고 있다. 대부분 퇴직한 뒤 또는 현업과 무관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직인 경우에도 각사 내규에 따라 적법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언련의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팩트체크 활동에 대해서도 불만이 컸던 것 같다. 허위사실을 ‘대안 진실’이라며 대중을 속이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다. ‘사상의 자유시장’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여론 형성을 방해해 민의를 왜곡시킨다. 선거로 국민의 의사를 결집하는 자유민주주의를 근본부터 허무는 것이다. 국가 정체성 회복을 위해서도 가짜뉴스 퇴치활동은 누구든 할 수 있고 언론단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미디어오늘’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기반한 가짜뉴스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기사를 철회하라! 조잡한 가짜뉴스에 더 이상 속을 국민은 없으며 가짜뉴스로 도발한 ‘미디어오늘’에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4년 1월 17일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제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행ㆍ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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