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성명서·미디어 논평

공정언론을 포기한 공영방송사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9.14  
• 조회: 1,285


공정언론

국민연대

보도자료

배포일

2022.09.14

공언련 공동대변인단

이홍렬(010-8884-8137)

홍세욱(010-8142-3058)

박정민(010-4514-8712)


공정언론을 포기한 공영언론사!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주장 교수단체에 대한 편파 방송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정권의 나팔수로 비판받아 온 KBS, MBC, YTN, 연합뉴스, TBS와 같은 공영언론사들의 편파 보도가 정권교체 후에도, 전혀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권에 불리한 사안은 침묵하거나 축소하는 반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권에 대한 의혹이나 문제는 과장·왜곡하는 수법을 노골적으로 지속하고 있다.


공영언론사들의 저질 행태는 최근 대학교수 단체들이 내놓은 성명서를 인용 방송하면서 또 다시 반복해, 뜻있는 국민들을 개탄케 하고 있다. 공영언론사들은 김건희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나 연구 부정이 아니라는 국민대학교의 결론을 반박하는 특정 정치 성향의 대학교수 단체들의 주장은 대서특필하고 있다. 반면에 전국 교수 6천여 명이 소속된 중도 단체인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전교모)’의 주장은 일관되게 무시해 오고 있다.


공영언론사들은 지난 7일 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를 인용해 교수 검증단 <“김건희 여사 논문은 표절대필 의심도”>, <“김건희 논문 표절 맞다"검증 촉구 확산”> 등의 제목으로 김 여사를 공격하는 보도를 일제히 쏟아냈다. 하지만, 이 단체나 소속 인물들의 성격, 그리고 논문 검증 절차와 신뢰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보도를 접한 대다수 시청자는 국내 학계에서 대단한 공신력과 객관성을 갖춘 교수 집단이 엄격한 검증을 거쳐 문제를 확인한 것으로 오해했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검증에 참여한 일부 단체는 대통령선거운동 기간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 철회를 주장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등 특정 정당과 동일한 주장을 반복해 객관성과 신뢰도에서 심각한 의구심을 받아온 단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언론사들은 이러한 사실을 일체 방송하지 않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지난 6일 이 단체들은 "명칭 등에서 학계를 대표하여 해당 검증이 학술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공영언론사들은 이 역시 철저히 외면했다.


YTN만 국민의힘 논평을 단신으로 처리했고 KBS는 논평이 있었던 969시 뉴스에서 교수 검증단, “김건희 여사 논문은 표절대필 의심도라는 보도의 맨 끝자락에 구체적인 내용 소개 없이국민의힘에서는 검증단 구성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논평을 냈습니다.”라고 한 문장 달랑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논평에서 검증단에 속해 있는 단체의 주요인사들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점, 역시 이른바 검증단에 속해 있는 일부단체가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의 고려대, 부산대 입학 취소 철회를 주장하기도 했던 점 등을 지적했으나, 이 역시 전혀 방송하지 않은 것이다.


이재명 혹은 민주당 지지자들로 지적받고 있는 이 교수단체의 주장을 아무런 여과 없이 보도한 공영언론사들은 전국 교수 6천여 명이 2019년 결성한 중도 성향의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전교모)‘는 전혀 다른 잣대를 들이 대왔다. 전교모는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권력형 집단의 병폐 등을 지적하고 해법을 제시해왔다. 전교모는 교육감 선거제 폐지와 공직선거제 전면 개편, 대장동 게이트 진상 규명, 김어준으로 오염된 TBS 지원 폐지 등을 주장했으나 공영언론사들은 이를 무시했다.


그나마 연합뉴스가 전교모 기자회견 등을 간간이 소개했으나 제목을 왜곡해 이 단체의 이미지를 훼손해 신뢰성을 떨어뜨리려고 했다. 일례로 2022. 2. 9.<보수 교수단체 "선관위, 투표 시간·장소 확대 중단해야">라는 제목의 연합뉴스 기사에서 보수 성향 교수단체라는 정치적 성향을 단정하는 표현을 통해 이 단체가 특정 정치집단을 대변하는 세력인 것처럼 왜곡했다.


반면, 연합뉴스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검증한 집단의 일방적인 주장을 2022. 9. 6.<교수단체 "김 여사 논문 직접 검증광범위한 표절 확인"> 식의 보도를 해 이 단체가 모든 교수를 대표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줬다.

공영언론사들은 심지어 특검 필요성까지 인용하며 김 여사의 논문을 집요하게 비판했으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005년 가천대에 제출한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학위 논문의 표절 논란은 제대로 검증하거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고, 특검은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


공영언론사들의 이러한 불공정한 보도 행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언론의 핵심 가치로 규정한 방송법 및 헌법 가치를 전면적으로 부정한 것이다. 방송법 제5조 제2항은 방송은 국민의 화합과 조화로운 국가의 발전 및 민주적 여론 형성에 이바지하여야 하며...”로 규정하고 제6조 제2항에는 방송은... 신념... 등을 이유로 방송편성에 차별을 두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지금 한국 공영언론사들의 행태야 말로 양두구육과 정확하게 판박이다. 공영의 탈을 쓰고 극단적인 편파 방송을 자행하며,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 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연대. 미디어미래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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