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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 국민 감시단 3주차 모니터 보고서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3  
• 조회: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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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방송 국민감시단 6월 지방선거 모니터링 보고서

5월 세 째 주(5.15-5.21) 불공정 방송 42건 적발.

 

국민감시단은, 정부 및 지자체가 투자한 KBS,MBC,연합뉴스,YTN,TBS 5개 공영방송의 TVRADIO를 대상으로 25개 단체가 참여해 (기자, PD, 대학생 등)이 참여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불공정보도 주별 발생 건수

5.10

5.17

5.24

5.31

42

55

42

 

139

 

지난주 주요 이슈는 대통령 시정 연설 및 광주 5.18행사 참석,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보도 등이었습니다. 5개 공영방송사는 대선 당시 민주당 위주의 노골적인 편파 방송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반복했습니다.

 

주간 문제 프로그램으로는 MBC뉴스데스크가 선정되었습니다.

[KBS 뉴스 9]. 516. 대통령 시정 연설 보도/ 형평성 상실

대통령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은 새정부의 현재 국내외 정세와 경제, 사회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안. 이런 이유로 대통령의 임기 첫 시정연설은 박근혜 대통령 이후 거의 대부분 뉴스 첫머리 배치.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은 20131118, 문재인 대통령은 2017612일 각각 톱 아이템으로 비중 있게 다뤘음. 이명박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은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한참 진행되던 시기라서 6번째 아이템으로 처리.(2008. 10. 27) 반면 윤석열 신임 대통령의 시정 연설은 뚜렷한 이유 없이 북한 코로나 소식 3꼭지 보도 후 6번째로 처리.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6조 형평성 위반)

 

518,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 5.18기념식 첫 참석/ 형평성 상실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KBS 9시 뉴스는 관련 뉴스를 톱부터 5꼭지를 집중 배치, KBS를 제외한 대부분 방송사는 보수 정당 출신 현직 대통령이 처음으로 유족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을 걸어서 통과하고,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담은 윤 대통령의 기념사 내용을 담은 소식을 메인 뉴스 톱으로 다룸, 반면, KBS는 톱 아이템으로 당시 현장에 투입되었던 계엄군 2명의 사죄 내용의 인터뷰를 담은 리포트를 배치.

 

KBS뉴스92019518, 2020518, 2021518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톱으로 배치했던 것과 현저히 대비. 윤 대통령과 여당 대부분이 기념식에 참석한 파격 행보를 홀대했다는 지적받을 수 있음.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6조 형평성 위반)

 

519, 경기지사 선거 여야 주요 후보 의혹 보도/ 균형성 상실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KBS뉴스9>은 초 격전지 경기도지사 선거 소식 보도. 리포트 말미에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각각 택시 기사 폭행 혐의, KT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방송. 그런 다음 김은혜 후보의 KT 신입사원 부정 채용 의혹만을 따로 떼어 상세히 전함. 선거 보도의 원칙 중 하나인 균형성 노골적으로 무시. 객관적인 증거 없이 특정 정파 후보 의혹에 대해서만 대대적인 보도. 초 격전지 후보에 대한 매우 편파적인 보도이자, 교묘하고도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볼 수 있음.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MBC뉴스데스크] 517, 한동훈 장관 임명. 이슈 편향, 비중 불균형,

문재인 정부 때 야당 동의 없는 장관 임명에 침묵했던 MBC 윤석열 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은 리포트 3개를 동원해 집중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517일 한동훈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사실을 리포트 3개로 집중 보도. 첫 리포트에서 성장경 앵커가 한 장관 임명을 밀어붙이면서 정국이 급속하게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로 말한 뒤 매우 비판적으로 보도. 문재인 정부 때의 보도 태도와 크게 차이.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동안 무려 29명의 장관을 야당 동의 없이 임명. 2017년 문재인 정부 하에서 MBC 뉴스에서 이런 행태를 비판한 행태를 찾아 볼 수 없음. 29번째 임명이 작년 2월 황희 문화부 장관. 황희 장관은 공교육 중심의 교육 평준화를 주장하면서 자기 자식은 1년 수업료가 4,200만 원인 외국인학교에 보냈음. 그 비싼 수업료를 내고도 국세청에는 교육비 지출을 0원으로 신고. 또한 세 식구의 한 달 생활비로 60만 원 신고. 이런 이해하기 힘든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던 때 조차도 MBC 뉴스데스크는 기사 한 자 방송하지 않았음.(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520. 경기도 지사 후보 선거 보도/ 이슈 편향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관련 의혹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던 MBC김은혜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의혹에 대해서는 내용이 상당 부분 겹침에도 이틀 연속 보도. MBC 뉴스데스크는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의혹은 계속 외면. 지난 512TV토론에서 강용석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 대해 대졸인데 고졸 신화’ ‘택시기사 폭행’ ‘병역 비리의혹 등을 공격. MBC는 이에 대해 단 한 마디도 보도하지 않았음.(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위반)

 

[YTN 뉴스가있는저녁] 517,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자의적 해석

뉴있저에는 한동훈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에 따른 배경 등을 분석하기 위해 김성완 시사평론가 단독 출연. 김 씨는 대선기간 중 일방적으로 민주당 편을 든 평론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는 인물. 김 씨는 한동훈 후보자의 법무장관 임명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윤대통령의) 자신감과 오만에서 나왔다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냄. 이런 인식은 야당인 민주당의 일방적인 주장과 동일. 김 씨의 발언은 청문회에서 결정적인 하자는 발견되지 않았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신의 주장적인 입장에 근거한 해석으로 객관성 상실.(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8조 객관성 위반)

 

[YTN 이재윤의뉴스정면승부], 517, 윤석열 정부의 장관 임명/ 출연자 불균형, 비중불균형

출연자 불균형으로 인한 비중불균형 문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계속 시정되지 않음. 여당 0 : 야당 3(용혜인, 최재성, 이광재) 출연. 윤석열 정부 임명 건에 관하여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으나, 이 과정에서 여당의 입장을 들어볼 기회는 전무.(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5조 공정성, 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연합뉴스TV 뉴스리뷰], 513+20, 인천시장 후보 보도/ 편파

인천시장에 출마한 박남춘 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각각 513<1번지현장>520<뉴스포커스>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인터뷰. 홈페이지엔 박 후보의 각종 치적과 공약은 자세히 실은 데 반해 유 후보의 답변은 없음. (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5조 공정성, 8조 갟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연합뉴스TV 뉴스투나잇], 517, 한동훈 장관 임명/ 편향성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140초 간 반영한 반면, 국민의힘은 후반부에 19초만 해명문으로 전달. 임명에 대해서도 `보여주기식` `마이웨이 인사` `쇼통령` 등 민주당 측에 유리한 단어를 인용.(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5조 공정성, 8조 객관성, 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TBS 김어준의뉴스공장], 516, 새정부의 예산 편성/ 자의적 해석

진보성향의 출연자(최배근 교수)를 섭외하여 “(새 정부가)예산 편성 능력이 없거나 거기에 의도가 있는 것이다. 언론이 크게 보도해야한다고 주장. 해당 출연자는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음.(도중 사퇴) 편향된 출연자만을 섭외해 일방적인 주장을 방송.(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8조 객관성 위반)

 

520, 대통령 부인 사진/ 자의적 해석

진행자는 대통령의 백화점 쇼핑 사진, 강아지 산책 사진 등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걸고 넘어지며 공식라인이 아닌 비선라인에서 대통령의 친근한 이미지를 위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근거없는 추측성 발언을 함. 또 김건희 씨의 강아지 산책 사진에서 삼선 슬리퍼를 신고 있는 모습을 언급하며 삼선 슬리퍼, 싼 안경을 쓰고있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 것 처럼 말함. (선거심의특별규정 8조 객관성 위반)

 

주간 문제 프로그램

프로그램: MBC뉴스데스크

 

선정 이유

상기 프로그램은 부동산 정책, 지방선거 관련 보도에서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을 현저히 위반선거방송심의 특별 규정 4조 정치적 중립 위반, 5조 공정성, 6조 형평성, 8조 객관성 등 위반.

 

516, 임대차 3. 비중 불균형, 프레임 왜곡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만 2년을 앞두고 이른바 문재인 대통령 시기의 임대차 3이 성공한 것처럼 편향된 정보만을 전달하며, 새 정부 정책 비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작년 5월 취임 4주년 기자회견 때 어쨌든 부동산 정책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자인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TV토론에서 매우 잘못된 정책이었다, 저희가 여러 차례 사과했다고 말한바 있음.

 

519,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딸 연립주택 구입. 이슈 편향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의 딸이 2년 전 작은 연립주택을 구입한 사실과 신 후보가 해당 지역 재개발 추진을 공약한 사실을 무리하게 연결 지어 방송. MBC는 관권을 동원해 무려 8천억 원을 챙긴 성남시 대장동 재개발 비리를 축소 보도. 신상진 후보 딸이 11.5평 집을 17500만 원에 산 사실에 대해 취재한 만큼 가담자 일인당 수백억 원을 챙긴 대장동 사건 보도에 노력했다면 오늘날 방송 의도를 의심받지는 않았을 것.

 

521. 경기도지사 선거, 계양을 선거/ 이슈 편향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를 집중보도해온 MBC가 이번 선거 최대 관심 지역 중 하나인 인천 계양 을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국회의원 보궐선거 고전 사실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외면.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MBC는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선거사무소 앞 가로수 가지치기 문제로 소송전을 벌이고, 벤치에 올라가 앉아있던 사람들을 놀라 일어나게 하고, 욕하는 시민을 쫓아가 경고하는 등 각종 사건들을 일으켜도 단 한 번 보도하지 않았음.

 



                           20220525

             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KBS직원연대. KBS노동조합, MBC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모니터단.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 ‘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 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선진복지사회연구회.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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