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성명서·미디어 논평

[MBC노조성명] 이진숙 후보 9년 전 법인카드 사용내역 무차별 의혹 제기는 ‘공작’ 수준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4.07.20  
• 조회: 393

이진숙 후보 9년 전 법인카드 사용내역 무차별 의혹 제기는 ‘공작’ 수준


대전MBC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의 9년~7년 전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통으로 민주당 의원실에 제공하고, 의원실에서는 사찰 수준의 분석을 하고는 아무런 반론도 듣지 않은 채 마구 기자들에게 전달해 흑색선전에 나서고 있다.


법인세법에 따르면 신용카드 매출전표의 의무보관기간은 5년이며, 5년 이후의 사용내역은 일반인이 제대로 기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를 부정사용했다고 의혹제기한다고 해도 부정사용을 증명하기도 어렵고 후보자 개인도 이를 기억해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자료들을 개인의 허락도 없이 악의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제기하는 것은 한마디로 ‘악의적’이다.


의혹제기 수준도 유치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말 골프를 법인카드로 쳤다는 것은 광고영업이 중요한 지방MBC CEO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또한 서울 집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방MBC 사장은 광고주와 협찬주를 자주 만나야 하는데 그 장소는 이 후보자의 집이 있는 강남이 되거나 호텔 커피숍 등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심야노래방에서 수십만원 결제’라는 기사는 더 황당하다. 노래방에 심야에 가서 결제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룸살롱이나 유흥주점이 아닌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결제한 것이 무엇이 어떻다는 것인가? 업무를 위한 접대비가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 바 있는가? 법인카드 부정사용은 부정사용을 주장하는 쪽에서 당사자들을 찾아 증언을 듣고 기록을 찾아 입증해야 한다.


이런 식의 ‘막 던지기’ 의혹제기는 유치하기도 하지만 기자로서의 정도를 벗어난 ‘개인 사찰’ 수준이고 이미 10년 가까이 된 사용내역을 일일이 밝히라는 황당한 주장이라서 심히 우려스럽다.


특히 지역MBC가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제공하고 서울 MBC가 뉴스데스크로 보도하는 ‘공작’ 수준의 보도는 낯 뜨겁다.


2024.7.19.


MBC노동조합 (제3노조)


 

• 전체 : 433 건 ( 1/29 쪽)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433 [공언련 성명] 민주당은 ‘극우’가 무슨 뜻인지 알고 쓰는가
공정언론 / 2025.04.14
공정언론 2025.04.14
432 [공언련 성명] 박장범 KBS 사장은 인사로 공정방송 의지를 천명하라
공정언론 / 2025.04.02
공정언론 2025.04.02
431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성명] KBS 정치 편향 기획물 연이어 편성..공영방송의 가치는 어디 있나?
공정언론 / 2025.04.01
공정언론 2025.04.01
430 [공언련 성명] EBS노조는 편파적인 입을 다물라
공정언론 / 2025.03.31
공정언론 2025.03.31
429 [공언련성명] 탄핵보도를 고발한다 (3) 우파 집회는 외면하거나 악담하거나 숫자 왜곡
공정언론 / 2025.03.26
공정언론 2025.03.26
428 [공언련성명] 탄핵보도를 고발한다(2) 지역국 동시 편파보도, 박장범 사장은 경각심을 갖고 엄중 문책하라!
공정언론 / 2025.03.16
공정언론 2025.03.16
427 [공언련성명] 탄핵보도를 고발한다 (1) ‘민주당 홍보물’ 같은 MBC 보도
공정언론 / 2025.03.12
공정언론 2025.03.12
426 [공언련 성명] 어이없고 황당한 MBC의 ‘윤석열 대통령 석방 보도’
공정언론 / 2025.03.09
공정언론 2025.03.09
425 [언론시민운동 4개 단체 공동성명] 공영방송 MBC의 악행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공정언론 / 2025.03.04
공정언론 2025.03.04
424 [공언련 성명] 딥페이크 차단은 당연하다, 좌파는 여론을 호도말라
공정언론 / 2025.03.04
공정언론 2025.03.04
423 [공언련성명] 보수 언론 재갈 물리기와 부당한 광고 압박! 지금 당장 중지하라
공정언론 / 2025.02.27
공정언론 2025.02.27
422 [공언련 성명] 대법원2부는 방문진 MBC 개혁의 족쇄를 풀어달라
공정언론 / 2025.02.10
공정언론 2025.02.10
421 [공언련성명] 여론조사에 대한 부당한 압박을 즉각 중지하라
공정언론 / 2025.02.08
공정언론 2025.02.08
420 [공언련 성명] 고용노동부는 고 오요안나 희생을 외면하는 MBC를 직권 조사하라
공정언론 / 2025.01.31
공정언론 2025.01.31
419 [공언련성명]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
공정언론 / 2025.01.23
공정언론 202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