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성명서·미디어 논평

제21대 대통령선거 대선보도감시단 논평(5.16)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5.05.19  
• 조회: 8

21

대선보도감시단

대선보도 논평

2025.05.16.()

 

대선보도감시단 논평<2025515일 방송분>

 

 

MBC <뉴스데스크>

 

단순 사기 사건도 보수 진영의 이재명 후보 음해인가?

<뉴스데스크>는 대선 상황을 악용한 사기 또는 노쇼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음해하려는 보수 우파의 위계, 사칭 범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강원도 강릉, 춘천, 철원, 정선 등의 숙박업소에서 민주당 선거운동원으로 속인 사람이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거나 돈을 뜯어내려 했다고 전했다. 대전에서도 민주당 선거캠프 관계자라고 속이고 이재명 후보의 명함 30만 장을 주문하는 일이 있었다고 했다.

 

<뉴스데스크>는 기자 리포트나 경찰 관계자 언급 등을 통해 정치적 목적의 사기일 가능성을 뒷받침하지 못했다. 그런데 앵커는 특정 정당을 비난받게 하려는 계획된 사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을 음해하려는 보수 우파의 범죄일 수 있다는 뉘앙스였다. 나쁜 의도의 편파 보도이자 프레임 왜곡이라 할 수 있다.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대법원 신속 재판, 다수 국민이 비판한다고?

진행자 김종배는 뉴스브리핑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전원합의체를 통한 충실한 심리를 강조하며 대법관 증원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논리에 따르면 이런 얘기가 되는 거죠. 이재명 상고심은 전원합의체를 통한, 충실한 심리를 통한 권리구제에 해당한다, 그것도 신속하게 이뤄진 케이스가 된다라면서 근데 왜 이재명 후보 측과 다수의 국민은 대법원의 신속한 재판 확정을 그렇게 비판하는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김종배 진행자의 언급 중 다수 국민은 사실과 다른 일방적 해석이다. 중앙일보·동아일보·YTN·뉴스1 등의 여론조사에서 잘된 판결잘못된 판결응답이 팽팽했다. 오차범위 내지만, ‘잘된 판결응답이 더 많은 조사 결과도 있었다. 공영방송 진행자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한 여론을 왜곡한 것이다.

 

 

JTBC <뉴스룸>

 

비상계엄 6일 후 윤석열-김문수 통화, 왜 문제인가?

JTBC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며칠 간의 윤석열 전 대통령 통화 내역을 입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앵커 멘트로 한덕수·김문수, 나경원·추경호, 정부와 당시 여당 인사들 이름이 줄줄이 등장합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룸>은 배경 화면에 한덕수·김문수·나경원·추경호 4명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하고, [단독 : ‘한덕수·김문수·나경원·추경호등장] 자막까지 걸었다.

 

윤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와 통화한 시점은 비상계엄 선포 6일 후였다. 현직 대통령이 국무위원과 통화한 것이니 문제 될 게 전혀 없다. 무엇이 단독이란 것인지 알기 어렵다. 그런데 <뉴스룸>은 김 후보 사진을 나경원, 추경호 의원과 나란히 걸었다. 김 후보에게 나쁜 이미지를 씌우려는 프레임 왜곡으로 의심할 만하다.

 

 

김문수 후보 ‘TK 부진’? 보도인가 희망인가

<뉴스룸>보수 텃밭이던 대구·경북 지역이 이번 선거에서 격전지로 변했다고 했다. <뉴스룸>지난 12일 지지율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36.3%, 김문수 후보가 40.8%입니다. 오차범위 내에 진입한 겁니다. 보수의 심장이라던 대구에서 두 후보가 지지율 접전을 벌이고 있는 건데요라며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21.6%, 23.8%를 득표했고, 윤석열 후보는 75.1%, 72.8% 득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룸>PK 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 대선 때 영남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득표율은 10%P 이상 차이를 보였다. <뉴스룸>은 지난 대선 직전의 지지율과 실제 득표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대선 득표율과 비교했다. 이런 식의 보도는 국민의힘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도 김 후보 득표율이 떨어질 거라는 예단을 줄 수 있다. 악의적인 프레임 왜곡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2025. 05.14.

 

21대 대선보도감시단

(공정언론국민연대 · 공정미디어연대 · 미디어미래비전포럼 · 미디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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