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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국민연대 공정감시단 3월 첫째 주간(3/1~3/7)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5.03.11  
• 조회: 10



보도자료

배포일

2025.3.11.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JTBC ‘뉴스룸8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3월 첫째 주 모니터 결과 총 28건 적발(지난 주 28).

KBS, MBC, JTBC 등 주요 방송사들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는 3월 첫째 주(3.1-3.7) 모니터링 결과 모두 28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15건으로 가장 많았고 JTBC 5, YTN 4, CBS 3, CPBC(평화방송) 1건씩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공영방송의 언론 공정성비판]

36/ "범 내려온다" 비어천가무뎌진 비판에 `언론도 내란 공범` / 이용주 기자 / 언론 보도 논란 /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범 내려온다비어천가...한껏 몸 낮춘 기자들> 리포트에서 “(앵커)이렇게 내란으로까지 이어진 윤 대통령 폭주의 책임을 따질 땐 언론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라며 20213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직후부터 언론들은 `윤석열 띄우기`에 시동을 걸었고, 대통령 취임 후에는 언론의 비판의 펜이 무뎌졌다면서 TV조선 신동욱·박정훈 앵커 및 MBN의 방송 내용을 보여주며 말해야 할 때 침묵해 온 언론 역시 내란의 공범이라는 비판이 따갑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MBCTV조선, MBN 등 종편보다 훨씬 높은 공공성과 공적책무가 요구되는 지상파 공영방송임. 그간 최소한의 공정성도 내팽개친 채 문재인 정부에서는 친여’, 윤석열 정부에서는 노골적인 친야편파방송을 해왔으며, 최근에도 규모가 훨씬 큰 탄핵 반대 집회는 외면한 채 연일 찬성 집회만 집중적으로 부각하는 편파 보도를 하고 있음에도,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은 없이 종편과 신문 등 타 언론에 편파 보도프레임을 씌우며 비판하는 극단적 편파 보도를 함. 특히 앵커가 이렇게 내란으로까지 이어진 윤 대통령 폭주의 책임이라 표현한 것은 현재 판결 이전에 사안을 단정한 것으로 명백한 왜곡 보도라 할 수 있음

2. MBC <뉴스데스크>

[서부지법 관련자 신상 무차별 공개...‘막 나가는’ MBC]

37/ `서부지법 폭도` 공개했더니 명예훼손 수사사이트 운영자 가족까지 연락 / 변윤재 기자 / 서부지법 관련자 신상노출 / 법령 위반, 명예훼손(방송심의규정 제20조 명예훼손 금지, 33조 법령의 준수 위반)

(방송내용)

경찰이 서부지법 폭력 사태 관련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본격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앵커 배경 화면은 물론 리포트 중에도 관련자들의 얼굴과 일부는 이름까지 그대로 공개된 해당 사이트를 아무런 모자이크도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함.

(문제점)

흉악범도 검찰·경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신상을 공개하고 있고, 특히 이들의 신상을 공개한 해당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신문 등 다른 매체들도 모두 관련 사진들을 모자이크 처리해 보도하는 상황에서, 공영방송이 해당 사이트를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방송해 관련자들의 신상을 무차별 노출하는 2차 가해를 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를 저지름.

3. MBC <뉴스데스크>

[‘탄핵 반대여론 45%에도...탄핵 반대 집회에 망언”, “극우단정]

31/ 광화문-여의도 나뉜 `탄핵 반대` 집회억지 주장·원색 비난 이어져 등 / 백승우 기자 등 / 탄핵 찬반 집회 / 자의적 해석, 편향적 용어 사용,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고 여야 의원들도 참석했다면서, 앵커(김경호)반대 집회에 대해 대통령을 두둔하는 자들이 연단에 올라 3.1운동 정신을 들먹이며 내란을 옹호하는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열사들이 통곡할 일입니다”, “이처럼 망언으로 3.1운동 정신을 욕보인 중심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었습니다라고 하고, 찬성 집회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는)극우 집회에 몰려간 국민의힘을 향해 수구조차도 못 되는 반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라고 말함.

(문제점)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여론이 40%를 넘는 상황에서, 야당의 주장을 인용하는 것도 아닌, 공영방송 앵커(김경호) 스스로 탄핵 반대 측과 여당 의원들을 향해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열사들이 통곡할 일입니다”, “이처럼 망언으로 3.1운동 정신을 욕보인 중심엔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었습니다운운하며 탄핵 반대 주장을 망언”, 탄핵 반대 집회를 극우 집회라고 단정하고, 집회 참가자들은 물론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 모두에게 극우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씌움.

4. MBC <뉴스데스크>

[‘헌재 불공정헌법학자 많은데도...모든 학자들이 옹호하는 것처럼 왜곡]

34/ "헌재 쳐부수자" 도 넘은 공격탄핵 불복 노림수인가? / 윤상문 기자 / 헌법재판소 공격 논란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 반대 집회에서 헌법재판소를 쳐부수자고 했고, 김용현 전 국방장관도 옥중 편지에서 헌법재판관들을 처단하자고 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세력들의 헌재 공격이 도를 넘었습니다라며, ‘1987년 이래 헌법재판소가 국민 기본권 신장 등에 앞장섰다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최후 보루로 평가받는 헌법재판소를 계속 위협한다면, 역사를 거꾸로 되돌릴 거라는 게 헌법학자들의 진단입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국내 헌법학계 최고 권위자인 허영 경희대 석좌교수는 물론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교수 모임등 국내 다수의 헌법학자들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의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있음에도, “헌법학자들의 진단입니다운운하며 마치 국내 모든 헌법학자들이 헌법재판소를 옹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함.

5.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만남 횟수명태균이 47회로 번복했는데...‘오세훈 번복으로 왜곡·조롱]

34/ 오세훈-명태균 논란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조롱·희화화(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오세훈-명태균 논란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한 번 만났다, 두 번 만났다, 네 번 만났다 하다가 일곱 번 만났다. 인연을 끊어내는 과정이다. 우리 청년들에게 말씀드리는데요. 인연을 끊어내기 위해 일곱 번씩 만나야 되는 질척거리는 연애는 하지 마세요(웃음)”라고 말함.

(문제점)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 씨와 2회 만났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고, 반면 명태균 씨 측이 기존 4회에서 7회 만났다고 주장을 번복하고 있음에도 오세훈 시장이 1, 2, 4회에서 7회 만났다라며 오히려 오 시장이 만난 횟수를 번복한 것처럼 교묘히 왜곡한 후, 비웃음에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인연을 끊어내기 위해 일곱 번씩 만나야 되는 질척거리는 연애는 하지 마세요운운하며 오 시장을 조롱·희화화함.

6.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도 넘는 편파 진행...“앵커가 말이야”, “그렇게 하면 안 돼!” 나선 패널]

34/ 주요 정치 현안 /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진행자(권순표)와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전 민주당 부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조기대선 전망, 여당 내 대권·당권 경쟁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함.

(문제점)

패널 구성이 여야 12인 상황에서 진행자(권순표)가 야당 패널들의 발언에는 시종일관 적극 호응·동조하면서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발언에만 사사건건 반박하거나 비아냥거림. 급기야 김 전 최고위원이 아니, 왜 앵커가 말이야 예단을 해서, 나도 그 자리에 있어 봤어요.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까지 반응하게 만드는 등,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토론 내내 여당에 불리한 이슈들만 제시한 채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좌편향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편파 진행을 함.

7. JTBC <뉴스룸>

[간첩법 개정 지연도 비상계엄 떄문?...‘가짜뉴스로 여당에 책임 돌려]

35/ 간첩법 개정 지연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돌비 뉴스코너에서 당일 간첩법 개정안 대토론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민주당 비판 발언 등을 보여준 후 민주당도 간첩법 개정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계엄 사태 이후에 절차가 늦어지고 있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라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에서 의지가 없다고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은 간첩법, 간첩죄에 대한 어떤 프레임을 씌우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따라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해당 법안은 지난해 11월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를 통과했지만, 이후 민주당이 법사위 전체회의 논의를 전면 중단시켰으며, 그 시기는 비상계엄 선포 이전이었음에도, 민주당의 계엄 사태 이후에 절차가 늦어지고 있을 뿐이라는 허위 주장을 검증도 없이 그대로 소개한 후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프레임을 씌워 지지층을 결집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운운하며 모든 논란의 책임이 여권에게만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함.

8. YTN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2018년 개헌 무산이 모두 자유한국당 책임?...정의당도 반대했었다!]

36/ 개헌 논의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최근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 “2017년 대선 때만 해도 당시 문재인 후보, 홍준표 후보, 유승민 후보 등등 안철수 후보까지도 모두가 다 20186월 지방선거와 함께 동시 개헌에 대해서 대부분 우호적 입장이었거든요라며 그런데 대선 끝나고 나자마자 입장이 다 돌변하지 않았습니까?”, “20183월에 개헌 발의 제안을 하고 나서 정치권이 과연 화답을 했습니까? 국민의힘에서 당시 전혀 화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약속을 어긴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당시 또 홍준표 당대표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요라고 말함.

(문제점)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은 대통령 4년 중임제’, 자유한국당은 분권형 대통령제를 주장하며 맞섰고, 바른미래당은 물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까지 모두 정부 주도 개헌안에 반대해 결국 개헌이 무산됐었음에도, “약속을 어긴 건 국민의힘”, “홍준표 당대표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라며 당시 개헌이 성사되지 않은 모든 책임이 현재의 국민의힘에 있는 것처럼 악의적 프레임을 씌움.

2025311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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