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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국민연대 공정감시단 3월 둘째 주간(3/8~3/14)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5.03.19  
• 조회: 114



보도자료

배포일

2025.3.18.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JTBC ‘뉴스룸’, CPBC ‘김준일의 뉴스공감11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3월 둘째 주 모니터 결과 총 29건 적발(지난 주 28).

KBS, MBC, JTBC 등 주요 방송사들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3월 둘째 주(3.8-3.14) 모니터링 결과 모두 29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21건으로 가장 많았고 JTBC 3, CBS 2, KBSYTN, CPBC(평화방송)가 각 1건씩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1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1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오늘 많이 어이없고 황당하고”...공영방송 앵커의 황당한오프닝]

38/ 윤 대통령 석방체포 52일 만에 풀려나 / 전준홍 기자 / 검찰 `내란 수괴` 혐의 / 윤 대통령 석방 /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뉴스를 시작하면서, 윤 대통령의 석방 소식을 톱뉴스로 전하며 앵커(김경호)오늘 많이 어이없고, 황당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환한 미소로 주먹을 쥐고 손을 흔들며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여론이 대체로 45% 내외인 상황에서, 공영방송 앵커가 대통령 석방에 대해 오늘 많이 어이없고, 황당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운운하며, 마치 전 국민이 모두 분노하고 있는 것처럼 여론을 왜곡하면서 대통령 석방이 부당한 것처럼 보이게 했음.

2. MBC <뉴스데스크>

[시위에는 이중성”·“압박”...삭발·단식에는 결기”·“결사항전”]

311/ "헌재 압박 않겠다"면서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 등 / 고재민 기자 등 / 여야의 탄핵심판 대응 / 프레임 왜곡, 편향적 용어 사용,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하여 <‘릴레이헌재 압박...‘국회 해산까지 들고 나와> 리포트에서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의 입장과 달리 개별 의원들이 헌재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보수단체의 국회 기자회견까지 주선했다고 하고, 이어 <“윤 파면삭발·단식·농성...‘광화문 당사체제> 리포트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이 삭발과 무기한 단식, 장외투쟁을 하고 있다고 보도함.

(문제점)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겉과 속이 다릅니다”, “이중성이 드러납니다”, “황당한 주장을 펼친 겁니다”, “헌재 압박을 사실상 방관하고 있습니다등 부정적 표현을 동원해 헌법재판소를 부당하게 압박하고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묘사하고, 반면 민주당 등 야권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걸 다하겠다며 행동에 돌입했습니다”, “·재선 의원들이 몸을 던져 결기를 보였다면, 중진들은 말과 글로 호소에 나섰습니다”, “결사항전 분위기입니다라며, 과격한 방식으로 헌재를 압박하는 삭발·단식·농성 등을 결기’, ‘호소’, ‘결사항전이라며 비장한 어조로 미화하는 편파 보도를 함.

3. MBC <뉴스데스크>

[공영방송이 탄핵 반대 집회는 무시하고 거의 찬성 집회만 보도]

39/ "휘둘리지 않겠다"시민들 다시 거리로 등 / 조의명 기자 등 /탄핵 찬반 집회 / 비중 불균형,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톱뉴스부터 2건의 리포트로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를 보도함.

(문제점)

뉴스데스크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원색적 구호가 담긴 손팻말과 전광판 등을 반복 노출하며 집회 참가자 7명의 인터뷰를 연이어 방송하고, 특히 시민표현을 14회나 언급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등 430초 동안 방송하고, 반면 비슷한 규모의 탄핵 반대 집회는 단 17초만 방송함. 방송시간뿐만 아니라 탄핵 찬성 집회는 긍정적으로 미화하고, 반대 집회는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키면서 축소해 보도함.

뉴스데스크는 또 10일에는 톱뉴스부터 3꼭지로 탄핵 찬성 집회만 3건의 리포트로 약 8분 가까이 방송하고, 이어진 11일에도 탄핵 찬성 집회만 2건의 리포트로 526초 동안 방송한 반면, 탄핵 반대 집회를 전혀 방송하지 않음.

4.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김 여사가 여당 후보”...야당 측 토론자로 나선 공영방송 진행자’]

310/ 윤 대통령 석방 /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장윤선 전 오마이뉴스 기자가 윤 대통령 석방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권순표)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다면서 이 정도면 정치인데요. 이건 명백한이라고 언급함.

권순표는 또 조기대선 전망에 대해서도 농담으로 어느 분은 그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김건희 여사라고요, 후보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그동안 피로 이루어 온 민주주의가, 만약에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론이 기각으로 나온다, 존립 가능하겠습니까?”, “국가가 존립 가능하겠냐고요”, 윤 대통령 복귀 가능성에 대해 큰일입니다”, “전두환 때로 돌아가는 건데요”, “그런 일이야 저는 없다고 믿고, 일어나서는 반드시 안 되고요라고 편파적인 개인 의견을 피력함.

(문제점)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헌법재판소 탄핵심리가 불공정하다는 여론이 대체로 40%를 웃도는 상황에서, 정치 패널도 아닌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권순표)가 윤 대통령 석방을 맹비난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특히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여당 대선 후보는 김건희 여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운운하는 허무맹랑한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노골적인 편파 진행을 함.

5.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노골적으로 편향된 공영방송 진행자...사실상 13토론 주도]

311/ 윤 대통령 탄핵심판 / 객관성 결여, 자의적 해석,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권순표)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어떤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법 시스템 하에서는 지금 기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절대 다수의 의견 아니겠습니까? 헌재 판결이요. 탄핵, 절대 다수라고 표현해도 전혀 하자가 없는 것 같은데요라며 만약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그 확률, 그 확률로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를 했단 말입니다. 만약에, 절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데라고 말함.

(문제점)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여론이 40%를 웃도는 상황에서,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권순표)기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절대 다수의 의견이라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탄핵 찬성이 압도적인 것처럼 여론을 왜곡함. 또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윤 대통령 복귀는 절대 있을 수 없다라며 좌편향된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사실상 여야 13 구도의 불공정 토론이 되게 함.

6.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최근 2개월간 명태균 측 12회 출연...오세훈 측 1, 홍준표 측 0]

313/ 명태균 특검법 / 편향적 출연자 선정,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명태균 씨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가 출연해 오세훈 시장 측의 만남 횟수 등과 관련한 반박에 대해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하고 있는 거죠”, 명 씨가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홍준표 만남을 주선했었다면서, 홍 시장 측의 반박에 대해서도 홍준표 시장이 거짓말하고 있는 거죠라며 대구시청 공무원들 그만 괴롭히고,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나서 정계 은퇴하는 게 좋지 않겠나등의 발언을 함.

(문제점)

명태균 씨 측의 일련의 주장을 홍준표·오세훈 시장 모두 전면 부인하는 상황에서,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최근 2개월 동안 오세훈 시장 측 인터뷰를 1회만 하고 명태균·강혜경 씨 측 인터뷰만 12회 방송했음.

이렇게 오세훈·홍준표 시장 측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일방적 주장을 반복적으로 방송하면서 명태균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조장하고, 이에 대한 오세훈·홍준표 시장 또는 여당 측의 실질적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았음.

7.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반대집회는 종교적 집결’...찬성집회는 자발적 시민’]

311/ 탄핵 찬성 집회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자의적 해석(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윤복남 민변 회장(`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이 출연해 탄핵 반대 집회자들은 주로 특정 종교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집결이라며 탄핵 촉구하는 시민들은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입니다라고 말함.

(문제점)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민노총과 민변,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대진연, 진보대학생넷 등 강경 좌파 시민단체들이 함께 조직한 좌파단체 연합에 불과함에도, 탄핵 반대 측은 특정 종교가 바탕이라고 폄하하면서 자신들의 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인 것처럼 왜곡해 미화함. 그러나 진행자는 이를 정정하거나 개인 의견임을 지적하지 않았음.

8. JTBC <뉴스룸>

[‘찬탄집회 경찰 추산 6천 명에도...주최 측 “12만 명만 강조해 부풀려]

311/ 탄핵 찬성 집회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광화문 탄핵 찬성 집회 상황을 보도하면서 탄핵 촉구 집회 규모는 윤 대통령의 석방 이후 이번 주 들어서며 확연히 커진 모습입니다라며 어제 비상행동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2만 명이 참여했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310`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의 광화문 집회 참가자는 경찰 추산 6천 명에 불과했음. 그런데도 주최 측이 과도하게 부풀린 “12만 명이라는 인원만 강조하며 탄핵 찬성 집회의 규모를 실제보다 과장해서 보도함. 뉴스룸은 11일에도 탄핵 찬성 집회는 140초 동안 방송한 반면, 탄핵 반대 집회는 단 18초 동안 방송함.

9.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내란특검법이 법안 복붙’?...허위사실로 국민의힘 비판]

310/ 내란특검법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자칭 내란 특검법에 대해 저희가 지금 가장 마지막에 낸 법은 국민의힘이 자기들이 발의한 법이 있습니다. 그 법을 거의 그대로 그냥 복사해서 붙여서 발의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것도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특검을 어떻게든 거부하려고 저렇게 하는 것이지, 그러면서 민주당이 받을 수 없는 안을 가져왔다고 자꾸 거짓말로 하는 것이죠라고 말함.

(문제점)

야당 주도의 내란특검법은 여당이 지적하는 가장 핵심적인 독소조항인 특검의 언론브리핑과 인지 수사 기능이 여전히 포함됐음에도, ‘여당의 법안을 거의 복사해서 발의했다라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오히려 국민의힘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왜곡함. 그러나 진행자는 이를 정정하거나 개인 의견임을 지적하지 않았음.

10. CPBC <김준일의 뉴스공감>

[탄핵 ‘80 인용예상하는 야당·좌파 4그들만의 토론’]

310/ 윤 대통령 석방 / 출연자 불균형,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진행자(김준일)와 김한규 민주당 의원, 김용남 전 개혁신당 의원, 이헌환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윤 대통령 석방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함.

(문제점)

여당 측 패널을 배제한 채 다수의 방송·유튜브 등에서 좌파 측 패널로 출연하는 진행자(김준일)부터 야당 정치인(김한규·김용남), 그간 대통령 탄핵 80 인용을 예상해 온 법학자(이헌환) 4인이 법원의 대통령 석방 결정을 판사가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다’, ‘법관이 해결할 수 없는 사고를 쳤다’, ‘법관이 검찰에 문제를 넘겨버린 것’,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는 검찰총장이 사퇴해야 한다’, ‘검찰총장은 내란의 공범이라며 비판하고, 진행자와 패널 등 4인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80 탄핵 인용을 예상하고 촉구하는 일방적 토론만을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일절 방송하지 않았으며, 이는 토론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선정에 있어서 대립되는 견해를 가진 개인과 단체의 참여를 합리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라는 관련 심의규정을 명백히 위반함.

11. YTN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민주, 소수 야당들과 짬짜미해놓고...공수처 출범에 도 찬성했다?]

312/ 공수처 논란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한민수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의 공수처 비판에 대해 공수처가 정말 진통 끝에 출범하지 않았습니까?”라며 그 과정들을 보면 민주당에서만 찬성한 게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국민의힘 계열의 의원들, 그다음에 정권의 책임자들도 공수처는 필요하다, 거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다 있는 거죠라고 말함.

(문제점)

공수처는 2019년 당시 민주당 주도의 ‘4+1 협의체가 공직선거법과 연계한 패스트트랙으로 일방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회 폭력 사태까지 발생했었고, 결국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는 물론 본회의 표결 때 퇴장까지 하며 격렬하게 반대했었음에도 국민의힘 계열 의원들도 찬성했다라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수처가 마치 여야 합의로 탄생한 기관인 것처럼 왜곡하며 국민의힘을 비판함. 그러나 진행자는 이를 정정하거나 개인 의견임을 지적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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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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