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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국민연대는 10월 넷째 주(10.24-10.30) 모니터링 결과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5.11.04  
• 조회: 4

보도자료

배포일

2025.11.4.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9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 고발

- 10월 넷째 주 모니터 결과 총 24건 적발(지난 주 25).


KBS, MBC 등 주요 방송사들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는 10월 넷째 주(10.24-10.30) 모니터링 결과 모두 24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14건으로 가장 많았고 KBSCBS가 각 4, JTBCYTN이 각 1건씩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숨은 승부수”, “국익 중심 실용외교”...이재명 정부엔 찬양 일색]

1028/ 한미회담 D-1, 훈장·금관·와인까지 트럼프 `취향저격` / 김재경 기자 등 / APEC 정상회담 /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트럼프를 잡아라...‘만찬 와인에 숨은 승부수> 리포트에서 우리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하기 위해 맞춤형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고, 취향을 고려한 신라시대식 금관 모형 선물하며, 만찬 행사의 와인은 차남인 에릭 트럼프 소유의 와이너리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함.


(문제점)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사 때는 대통령의 발언이나 발표, 결정 하나하나는 물론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비판적으로 보도했었음. 그런데도,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는 리포트 제목에 [숨은 승부수], 화면 좌측 상단에도 [훈장과 와인...숨은 승부수] 자막을 상시 고지한 채 손님맞이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국익을 해치는 협상은 안 된다는 원칙을 지키되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세심하게 공략한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출범부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강조해 왔습니다라며, 연일 미화·찬양하는 편파 보도를 함.


2. MBC <뉴스데스크>

[우파 집회 과격부각하며 105vs 좌파 집회 충돌 없어왜곡해 11]

1029/ APEC 앞에서 `윤 어게인`?곳곳 `혐중`에 일부 `반미` 시위도 / 이승연 기자 / APEC 인근 집회 / 프레임 왜곡, 비중 불균형,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난데없는 윤 어게인”...‘혐중시위도 눈살> 리포트에서 APEC 회담장 인근에서 극우 성향 단체들이 윤 어게인’, ‘부정선거’, ‘혐중구호를 외치는 집회를 했고, 한편에서는 반 트럼프시위도 잇따랐다면서 일부 시위대가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주박물관 주변까지 진입하기도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는 마주치지 않았고 경찰과 큰 충돌도 없었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우파 단체들의 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됐고, 반면 좌파 단체들의 반 트럼프시위는 경찰과 물리적 충돌 끝에 일부 참가자들이 강제 분리 조치까지 됐음. 그런데도, 리포트 제목에 [난데없는 윤 어게인”...‘혐중시위도 눈살]이라는 내용과 함께 우파 단체 집회의 일부 과격한 발언들만 집중 부각시키며 145초 동안 방송함. 반면 좌파 단체들의 시위는 방송 영상에서도 참가자들이 들려 나가거나 경찰이 넘어지는 모습까지 있었음에도 [한미 정상회담장 진입 시도...충돌은 없어] 자막과 함께 “(기자)경찰과 큰 충돌도 없었습니다라며 물리적 충돌과 폭력 사태를 축소·왜곡해 단 11초 동안만 짧게 방송하는 편파 보도를 함.


3. MBC <뉴스데스크>

[“국익 앞에 버텨준 우리 정부”...권력 비판하던 앵커의 변신술’]

1029/ 앵커 클로징 / 조현용 / 관세협상 타결 /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앵커(조현용)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그냥 주어진 대로 사인해서 빨리 끝내라는 식으로 얘기하고, 심지어는 판이 엎어지기를 바라는 듯 행동하는 이들도 있었죠. 하지만 그들과 달리 국익 앞에 버텨준 우리 정부와 애써준 우리 협상단, 또 협상의 든든한 지렛대가 되어준 우리 기업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모으며 자신감의 바탕이 되어 준 우리 국민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낍니다라고 말함.


(문제점)

앵커(조현용)는 윤석열 정부 때는 뉴스 클로징 멘트로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맹비난했음. 그런데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사실상 국민의힘과 우파 진영을 겨냥해 빨리 끝내라는 식”, “판이 엎어지기를 바라는 듯 행동하는 이들이라며 맹비난하고, 반면 정부에 대해서는 그들과 달리 국익 앞에 버텨준 우리 정부와 애써준 우리 협상단이라는 낯 뜨거운 표현으로 두둔하고 미화하는 편파 진행을 함.


4. MBC <뉴스데스크>

[‘장동혁 부동산논란에 당사자 반론은 빼고 민주당 공세만 상세히 소개]

1025/ 이 대통령, `갭투자 의혹` 이상경 국토부 차관 사의 재가 / 김재경 기자 / 장동혁 대표 부동산 논란 / 비중 불균형,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갭투자차관 낙마...‘6채 실거주장동혁도 역풍> 리포트에서 이 대통령이 이상경 국토부 차관의 면직안을 전격 재가했다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기자)하지만 자신이 주택 6채를 소유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고향 주택 등 모두가 실거주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라고 함. 장 대표가 아무런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연막탄 터뜨리고 도망가는 일을 할 것이 아니라 진정 국민들이 원하는 부동산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라고 말하는 내용에 이어,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이 차관의 낙마에 대해선 부동산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선 주택 6채가 어떻게 실거주용이냐며, 부동산 부자인 장 대표는 부동산 대책과 민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당일 장동혁 대표가 부동산 자산 총액이 총 85천만 원 정도이고, 6채 중에는 의정활동용 오피스텔과 노모에게서 상속받은 농가 주택, 처가에서 상속받은 지분 등이 모두 포함됐다고 밝혔음에도, 이러한 구체적 반박은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편파 보도를 함.


5. JTBC <뉴스룸>

[명태균 폭로’...여당에 대한 비판은 모른 척, 야당과의 설전만 부각]

1028/ 명태균 씨 증언 / 비중 불균형,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박완수 공천, 윤 부부 개입폭로> 리포트에서 명태균 씨가 경남도청 국정감사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했다면서, 당시 윤핵관으로 통하던 윤한홍 의원의 반발은 윤 전 대통령이 막았고, 여론조사 1위였던 김태호 의원은 김건희 씨가 손을 썼다고 증언해 박 지사와 반박을 주고 받았다고 보도함.


(문제점)

당일 명태균 씨는 이언주 의원의 여론조사를 했었다면서 민주당과 좌파 진영을 향해서도 사기라고 비판했음. 그런데도, 명 씨의 증언 중 국민의힘 관련 발언만 집중 부각시키고 민주당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일절 보도하지 않는 편파 보도를 함.


6.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편파진행자에 보수 참칭패널까지 가세한 불공정 ‘3자 토론’]

1030/ 관세협상 타결 등 / 편향적 출연자 선정, 출연자 불균형, 조롱·희화화,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신인규 변호사가 토론하는 과정에서, 우파 측 패널인 장성철 소장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대해 훌륭한 거 같아요. 그래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낸 것 아니냐”,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해서도 저 보수주의자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 박수도 쳐 드리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제대로 좀 처신을 하면 좋지 않았을까”,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보여지거든요라며, 정권교체에 대해 한마디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웃음)”, 윤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에 대해서도 교도소가 답답해서 바람 쐬러 나온 거예요”,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돼요. , 그렇게 심각하게 분석할 필요 없어요라고 말함.


(문제점)

동 코너의 고정 패널로 좌파 진영은 신인규 변호사가 여권과 좌파 진영의 입장을 전적으로 대변하는 반면, 우파 진영은 국민의힘의 입장을 대변하기는커녕 이른바 보수 참칭으로 비판받는 장성철 소장을 고정 출연시켜 두 패널이 한목소리로 국민의힘과 우파 진영을 비판함. 특히 장성철 소장은 윤석열 정부 때는 권력은 견제받아야 한다면서 수많은 방송 토론 등에서 정부·여당을 맹비난했었다가, 정권교체 후에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전폭 지지하며 오히려 야당인 국민의힘만 맹비난하고 있음. 공영방송이 이처럼 정체성이 불분명한 정치평론가를 과거 국민의힘 소속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전히 우파 패널로 분류해 양자 토론에 고정 출연시키는 것은 매우 불공정함. 진행자(권순표) 역시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훌륭했다’, ‘굉장히 감명 깊었다고 반복하며 지난 정부에게 맡겨 놨으면 정말 다 집어 줬을 것’, “탄핵의 어떤 효능감이 굉장히 있는 거 같아요라고 함.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까지 사실상 여권 패널처럼 토론에 직접 가세해 사실상 3명이 한목소리로 이재명 정부를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국민의힘과 우파 진영을 비판하면서 조롱·희화화하는 불공정 편파 토론을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음.


7.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계곡 정비 다른 데는 못 없애는 걸 어떻게 없앴나’...실적으로 왜곡]

1030/ 이 대통령 실적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이동형 작가가 이번 관세협상은 우리의 승리라며,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계곡 정비에 대해 협상에서 설득을 한 거예요라고 하자, 진행자(권순표)저도 하나 기억나는 게, 이 자리에서 후보 시절 인터뷰하는데 제가 궁금했던 건 그거예요. 계곡 하천 정비할 때 다른 데선 상인들을 못 없애는 걸 어떻게 없앴다고 생각하나요?’, 그러니까 현상에 대한 파악이 먼저였다는 거예요라며 상인들과 공무원들이 인간관계로 엮여 있어 단호하게 못 한다는 현상 파악을 제대로 했다고 말함.


(문제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자신의 실적이라고 홍보했던 계곡 정비는 실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먼저 추진해 얻은 성과를 가로챈 것이었음이 이미 밝혀진 사실임. 그런데도, 진행자(권순표)다른 데선 상인들을 못 없애는 걸 어떻게 없앴다고 생각하나요?”라고 질의했었다면서, 마치 이 대통령이 계곡 정비를 최초로 유일하게 해낸 지자체장인 것처럼 왜곡하고 미화하는 편파 진행을 함.


8.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김 여사 ‘23억 수익밝혀냈다?...좌파들의 김건희 악마화는 진행 중]

1027/ 특검 파견검사 논란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장윤선 전 오마이뉴스 기자가 한문혁 부장검사에 대해 그 모녀가 취득한 차익 23, 이걸 밝혀내기도 했고. 그다음에 공소장 변경을 통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주포를, 무죄 받은 걸 유죄로 이끌어내기도 했던 수사를 잘하는 검사라고 말함.


(문제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제출한 ‘23억 수익관련 내용은 주범과 공범들의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고, 실제 법원 결정문에도 이를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이 분명히 적혀 있음. 그런데도, 이러한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김건희 모녀의 차익 23억을 밝혀냈다라며 실제 김 여사 측이 23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처럼 보이게 함.


9. YTN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오차범위 내 결과에...‘김민석이 오세훈 이긴다단정하는 진행자]

1024/ 서울시장 여론조사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16조 통계 및 여론조사 위반)


(방송내용)

서정욱 변호사와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등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김준우)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최근에 뉴스토마토에서 의뢰한 걸 보면, 11 구도 나왔는데. 조국 장관이나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는 걸로 나와요. 김민석 총리는 이기는 걸로 나오고라고 말함.


(문제점)

해당 여론조사에서 오세훈-김민석 양자 대결은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3.1%p) 내에 있어 우열을 가릴 수 없는데도 김민석 총리는 이기는 걸로 나오고라며 김민석 총리가 오세훈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처럼 여론을 왜곡함.


2025114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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