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배포일 2026.5.12. (상세 보고서 별첨) |
공정보도감시단 |
-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등 7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 고발
- 5월 첫째 주 모니터 결과 총 28건 적발(지난 주 28건).
□ KBS, MBC 등 주요 방송사들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5월 첫째 주(5.1-5.7) 모니터링 결과 모두 28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YTN과 CBS가 각 5건, CPBC(평화방송) 3건, JTBC가 1건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
1. MBC <뉴스데스크>
[‘與 공천 갈등’은 눈 감은 채...당복 찢고 짓밟고, 연일 ‘野 갈등’만 부각]
5월 7일 / 국민의힘 공천 논란 / 비중 불균형,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제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잡아둔 물고기 아냐...‘집단 탈당’ 후 민주당으로> 리포트에서 보수세가 강한 대구와 강원도에서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과 책임당원들의 탈당과 민주당 후보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함.
(문제점) 전국 단위 선거에서 공천 탈락자들이 반발하는 것은 여야를 막론하고 다반사이며, <뉴스데스크>는 김관영 전북지사의 무소속 출마 등 그간 민주당 공천 탈락자들의 단식이나 탈당, 항의 집회·기자회견 등의 공천 갈등은 거의 보도하지 않았었음에도, 지난 5월 4일과 6일 방송에서 경남 지역 국민의힘 공천 갈등을 연이어 집중 보도한 데 이어, 또다시 대구·강원 지역의 국민의힘 공천 갈등만 비중 있게 보도하고, 특히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당복을 손이나 커터칼로 찢거나, 파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짓밟는 모습 등을 연일 반복적으로, 심지어 느린 화면으로까지 재차 방송하며 국민의힘 공천 과정의 갈등과 폭력적 모습들만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악의적 편파 보도를 함.
2. MBC <뉴스데스크>
[해설·논평 구분도 없이...앵커가 뉴스 도중 ‘조작기소 특검’ 與 입장 대변]
5월 1일 / 조작기소 특검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자의적 해석,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조작 바로잡을 기회” vs “죄를 스스로 지우려”> 리포트에서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을 보도하고, 이어 <‘조작 기소’ 왜 특검하게 됐나? ‘표적’ 의혹이 먼저>라는 제목으로 앵커(조현용)가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들이 무리한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난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윤석열 정권 때 이 대통령을 향한 표적수사 의혹이 여럿 드러났다’, ‘비난에 앞서 왜 이런 법안이 나오게 됐는지 스스로 따져봤어야 하고, 표적 수사 의혹을 푸는 게 순서’라고 말함.
(문제점) 해당 법안은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고, 법조계에서도 위헌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것은 물론 정의당조차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고, 심지어 한겨레·경향 등 좌파 언론들조차 사설을 통해 비판하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그리고 일부 언론들이 함께 이번 특검법안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라며 마치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 언론들만 반대하는 것처럼 전제한 채, 공영방송 앵커가 스트레이트 뉴스 도중 ‘해설·논평’ 등의 자막이나 설명 없이 무려 1분 5초 동안 사실상 여권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일방적·편파적 주장을 펼쳤는데, 이는 방송의 공정 보도 의무는 물론 ‘방송은 사실보도와 해설・논평 등을 구별하여야 한다’는 관련 심의규정을 명백히 위반함.
3. JTBC <뉴스룸>
[여야 경기지사 후보...추미애 선출은 보도하고, 양향자 선출은 ‘패스’]
5월 2일 / 양향자 후보 선출 / 비중 불균형, 편파 보도(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제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뉴스룸>은 지난 4월 7일 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선출은 개별 리포트로, 특히 “압도적 승리로 경기도의 혁신적 미래를 만들겠다”는 추 후보자의 포부까지 상세히 보도했음에도, 당일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선출은 개별 리포트는커녕 단신으로도 전혀 보도하지 않았음.
(문제점) 이는 ‘방송은 방송프로그램의 배열과 그 내용의 구성에 있어서 특정한 후보자나 정당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및 ‘방송은 선거방송에서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실을 과장․부각 또는 축소․은폐하는 등으로 왜곡하여 보도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선거방송심의규정을 명백히 위반함.
4.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野 패널 반박에도...오차범위 무시하고 ‘조국 1위’, ‘김용남 1위’ 반복]
5월 6일 / 평택을 재보선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선거방송심의규정 제8조 객관성, 제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제18조 여론조사의 보도 위반)
(방송내용) 박진영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경기 평택을 재보선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김용남·조국 후보가 1등으로 나온다’, ‘민주 진보 진영이 1, 2등을 다툰다’고 하자, 정옥임 전 의원이 ‘조국 후보가 1등인 것은 없는 걸로 안다’, ‘민주 진보 후보가 1, 2위를 달린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이어 진행자(권순표)가 “박진영 전 부원장 말씀하신 여론조사에 조국 후보가 1위를 한 것도 있군요”라고 하자 현영준 MBC 기자가 ‘프레시안-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에서 조국 후보가 1위,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서 김용남 후보가 1위였다’고 말함.
(문제점) 현영준 기자가 언급한 2개 여론조사 모두에서 유의동·김용남·조국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 있어 우열을 가릴 수 없음에도, 민주당 패널은 ‘김용남·조국 후보가 1등’이라고 왜곡하고, 심지어 패널의 이러한 잘못된 발언을 바로 잡아야 할 진행자와 MBC 기자도 ‘조국 1위’, ‘김용남 1위’라는 허위 주장을 반복하며, 오히려 ‘조국 후보가 1등인 것은 없는 걸로 안다’는 정옥임 전 의원의 발언이 잘못된 것처럼 여론을 왜곡함.
5.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개헌 반대 이해를 못하겠네’...공정성 따윈 ‘나 몰라라’하는 공영방송 진행자]
5월 6~7일 / 개헌안 투표 / 편파 진행(선거방송심의규정 제10조 시사정보프로그램 위반)
(방송내용) 정옥임 전 의원과 박진영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범여권의 개헌안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권순표)가 국민의힘에 대해 “왜 반대할까요? 진짜 잘 이해를 못 하겠네”, “일단 합의할 수 있는 거는 해서, 나쁠 건 여야 가리지 않고 없는 거 아닙니까? 계엄 어렵게 하자는데 누가 이걸 반대합니까?”라고 말함.
(문제점) 국민적 숙의 과정이 없는 졸속 개헌에 제1야당이 당론으로 반대하는 상황에서,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사실상 범여권의 입장만을 그대로 대변하며 국민의힘을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편파 진행을 함.
동 진행자는 다음날(5.7) 역시 개헌안 투표 불성립에 대해 “이렇게까지 해야 됩니까?”, “어디가 반대할 만한 구석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계엄을 어렵게 하자는 데, 이걸 반대하는 건 논리적으로 일단 이해가 안 되지 않습니까?”라며 역시 국민의힘만을 일방적으로 비판함.
6.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대장동 1기 수사팀 ‘李 수사 필요’ 보고서 공개됐는데...‘무혐의 결론’?]
5월 6일 / ‘조작 기소’ 특검 / 출연자 불균형,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제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이용우 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조작 기소’ 특검과 관련하여, 대장동 사건에 대해 ‘윤석열 정부 출범 전 1기 수사팀은 이재명 지사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사실상 결론 내렸다’면서 ‘그러자 검찰이 1기 수사팀을 불신했고, 강백신·윤희준·송경호 등 윤석열 사단으로 2기 수사팀을 꾸렸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말함.
(문제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과거 1기 수사팀이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내부 보고서를 남겼다’는 진술이 나왔고, 이후 언론의 취재로 해당 보고서가 실존한다는 사실이 다수 언론에 보도됐음에도, 국조특위 소속 여당 의원이 ‘1기 수사팀은 이 대통령을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라고 왜곡하는 일방적 주장만 장시간 방송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음.
7. CPBC <김준일의 시사천국>
[교육감하겠다는 사람이 ‘대법원 판결’까지 부인하며 ‘MB·검찰 탓’]
5월 4일 / 안민석 후보자 논란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선거방송심의규정 제8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후보자가 ‘국민의힘이 과거 경찰관 폭행과 최서원 허위사실 유포를 비판한다’는 질문에 “제가 경찰들에게 아주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인데, MB 검찰과 재판부가 피해자를 가해자로 바꾼 사건이고요”, “최순실 사건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이 다 알지 않습니까?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제가 은닉재산을 주장했는데, 그것을 윤석열 씨가 검찰총장 시절에 그것을 덮은 사건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씨에게 묻고 싶어요. 왜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을 수사하지 않고 덮었는지”라고 말함.
(문제점) 해당 사건들은 모두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나왔음에도, 교육감 후보자가 지상파방송에서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부인하며 자신의 범죄 전력을 모두 이명박 정부와 검찰의 탓으로만 돌리는 허위 사실을 유포함.
2026년 5월 12일
공정언론국민연대
/ 조회: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