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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10월 셋째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4.10.15  
• 조회: 40



보도자료

배포일

2024.10.15.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CPBC `김준일의 뉴스공감10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10월 둘째 주 모니터 결과 총 31건 적발(지난 주 31).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과 지상파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는 10월 둘째 주(10.5-10.11) 모니터링 결과 모두 3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20건으로 가장 많았고, CBS4, YTNCPBC(평화방송)3, 연합뉴스TV 1건씩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0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같은 교수 출신인데...우파는 정치인’ vs 좌파는 교수프레임]

107/ 서울교육감 후보 `나홀로` TV토론유튜브서 맞불 토론회도 / 제은효 기자 / 서울시교육감 선거 / 프레임 왜곡(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 공정성, 12조 사실보도 위반)

(방송내용)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TV토론에 우파 단일후보인 조전혁 후보만 참가할 수 있게 되자, 좌파 단일후보인 정근식 후보는 같은 시각 유튜브 채널에서 맞불 토론회를 열었다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조전혁 후보는 한나라당 의원 출신인 조 후보’, 정근식 후보는 서울대 명예교수인 정 후보라고만 소개함.

(문제점)

MBC는 조전혁 후보 역시 인천대 경제학과, 명지대 교양학부에서 20년 이상 교수를 역임했음에도 단지 한나라당 의원 출신이라고만 소개함으로써, 교육감 선거에 나선 두 후보를 각각 정치인 출신교수 출신으로 교묘하게 프레임을 씌워 우파 단일후보인 조전혁 후보에게 불리하게 보도함.

2. MBC <뉴스데스크>

[KBS 노조 간부를 평기자로 둔갑사측 입장 배제한 편파 보도 논란]

108/ KBS 양대노조 쟁의행위 동시 `가결`사장 선임 국면서 파업 현실화? / 이용주 기자 / KBS 노조 파업 가결(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뉴스데스크>는 이날 ‘KBS 노조 파업 가결소식에서 윤성구 KBS 기자의 현 KBS 상황 비판 및 류일형 KBS 이사와 박상현 언론노조 KBS본부장의 사장 후보자들에 대한 비판 발언을 보도함.

(문제점)

윤성구 기자는 현직 언론노조 KBS본부 사무처장임에도 단지 ‘KBS 기자라고만 소개해 마치 KBS 평기자의 일반적 인식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특히 리포트 내내 언론노조와 야당 추천 KBS 이사의 비판 발언만 소개했을 뿐 KBS 사측 또는 비노조 등의 입장은 전혀 방송하지 않음.

3. MBC <뉴스데스크>

[야당 갑질에는 눈 감고...기관 증인들에겐 고압적이라며 비판]

109/ 국방부 국감장서 `X` 답변 논란야당 입맛대로 증인 불러 그렇다고? / 지윤수 기자 / 국감 증인 태도 논란 /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국정감사에서 국무위원과 증인들의 태도가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면서 앵커가 막말과 고압적인 태도는 기본이고,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자들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은 불출석으로 버티고 있는데요라며 전날 국방부 국감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군복 입었다고 할 얘기 못하는 건 병신발언과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의 야당 의원 고소발언을 보도함.

(문제점)

<뉴스데스크>는 그간 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의 증인들에 대한 막말·고성·호통·퇴장·면박 등 온갖 갑질은 물론 민주당의 거듭된 탄핵·청문회 등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의 비판도 하지 않다가, 김용현 장관의 병신발언이 논란이 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국무위원과 증인들의 답변 태도만을 부각시키며 과도하게 비판함.

4.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허위사실로 채식주의자폐기 비판...‘우파라면 무조건 까고 보자?]

1011/ 한강 <채식주의자> 폐기 논란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뉴스브리핑에서 고정패널인 임경빈 작가가 경기도교육청의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 폐기 현황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과 주제 사라마구의 <채식주의자>, <눈 먼 자들의 도시>가 포함됐다면서 두 작품 다 성하고는 사실 별로 관련이 없는데, 도대체 작품의 어떤 면을 보고 폐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좀 놀라운 측면이 있고요라며 그걸 또 받아들인 교육청은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고요라고 하고, 권순표 진행자 역시 놀랍군요, 놀랍습니다라고 말함.

(문제점)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에는 여주인공(처제)에 대한 형부의 성적 집착, 형부와 처제의 성관계는 물론 적나라한 소설적 묘사 등 불륜·패륜적 내용이 담겨 있음에도 성과 별로 관련이 없다라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우파 교육감이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작품에 부당한 결정을 한 것처럼 프레임을 씌움.

5.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TBS 위기가 서울시 탓인가?노조 존재에도 순한 양떼미화 논란]

107/ TBS 폐국 위기 / 편파 진행,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14조 객관성 위반 등)

(방송내용)

최일구 TBS 라디오 진행자가 현재 TBS 상황에 대해 ‘4살짜리 아이가 부모에게 갑자기 버려진 것이라며 그간 절반 지급되던 직원 월급이 지난 달부터 중단됐다’, ‘방통위가 정관변경 허가를 해주지 않아 연말에는 240명의 직원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방통위를 맹비난함. 이어 최일구 TBS 진행자는 “MBC만 해도 우리 노조가 있어 가지고 1천 명이 넘는 규모가 있고, 그런 대처해볼 경험도 있고 그랬는데, 여기 직원들은 그런 게 또 없습니다라며 그냥 순한 양떼 같은 사람들이거든요라고 말함.

(문제점)

우선, 최일구 진행자는 TBS 종사자로서 자신의 주장을 밝힐 수 있다고 해도,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권순표 진행자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신장식의 신장개업>, <아닌 밤중에 주진우> 등 그간 TBS의 극단적 좌편향 방송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의 언급도 없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부를 향해 뭘 노리는 건가요?”, “서울시민들의 방송을 이 지경을 만든 주체는 서울시장인가요, 누군가요?”, “잔인하군요”, “괘씸하니까 그냥 망하게 한다, 이런 건가요?”, “만약에 괘씸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걸 어떻게 살려 가지고 제대로 만들 생각을 하지, 왜 조직에 240명 있는 직원들을 전부 길바닥에 다 앉히려고 하는지운운하며 마치 TBS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정부와 서울시의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종사자들만 부당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는 불공정 편파 진행을 함. 두 번째로, TBS에는 언론노조 TBS지부‘TBS 노동조합등 양대 노조가 존재함에도, 최일구 TBS 진행자는 노조도 없는 순한 양떼 같은 사람들운운하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마치 TBS 직원들이 노조 활동도 전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인 것처럼 왜곡해 미화함.

6.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의원에게는 반박·비아냥 vs 의원에게는 맞장구]

108/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 편파 진행,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 이성윤 민주당 의원을 차례로 인터뷰하면서, 김종배 진행자가 장동혁 의원의 발언에는 사사건건 꼬투리 잡듯 반박하거나 하루가 멀다 하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계속 나오는데, 벅차시죠? 의원님. 뉴스 따라가기도 벅차고 대응하기도 벅차고, 그러지 않으십니까?”라고 비아냥거리고, 반면 이성윤 민주당 의원에게는 여당의 입장을 소개해 반박을 유도하거나 일방적 주장에 적극 동조하고, 심지어 수시로 이 의원의 장황한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줌.

(문제점)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여야 의원들의 연속된 인터뷰를 극히 상반된 태도로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공천 개입 의혹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불공정 편파 진행을 함.

7.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현행범 대진연까지 피해자 코스프레 해주는 MBC]

108/ 경찰 진압 논란 / 편향적 출연자 선정, 출연자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조서영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 대표가 지난 주말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이 폭력적으로 진압했다면서 아스팔트에 질질 끌려가고, 한 여학생은 속옷이 드러났다’, ‘케이블타이로 손을 묶고 강제로 무릎을 꿇리려 했다’, ‘테이저건을 쏘려고 했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 ‘군사경찰이 총으로 가격해 전치 1주가 나온 학생도 있다라며 정말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진짜 발악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빠르게 탄핵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탄핵에 더 앞장서서 열심히 싸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주장함.

(문제점)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극단적 반미·친북 성향을 뚜렷이 보이면서 특히 여당 정치인들을 향한 물리적 공격을 서슴지 않는 극단적 좌편향 단체인데, 이들이 실정법을 명백히 위반하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에게 폭력적으로 저항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발생한 일부 신체적 마찰에 대해, 오히려 자신들이 경찰에 의한 불법 폭력 피해자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물론 윤 대통령이 발악하고 있다등 온갖 자극적·원색적 표현을 동원해 비판하는 일방적 인터뷰만 장시간 방송하고, 경찰이나 우파 진영 등의 반론이나 반박 인터뷰는 방송하지 않음.

8.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물증 없는 폭로를 공영방송이 확대·재생산...MBC-뉴스토마토 협업?]

1011/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박현광 뉴스토마토 기자가 당일 뉴스토마토가 보도한 김건희 여사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소개하면서, 당시 경남지사 선거는 아크로비스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부와 명태균, 박완수 만남이 있었다라며 여기서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교통정리로 윤한홍 의원이 출마를 접어 박완수 후보가 공천됐다’, 강원지사 선거는 컷오프된 김진태 예비후보가 단식농성할 때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가 자주 찾는 곳을 알려줬다라며 김진태 예비후보가 김 여사를 만난 다음날 공천 결과가 바뀌었다라고 주장함.

(문제점)

해당 발언의 근거는 모두 주변 인물들의 증언’, ‘익명의 취재원’, ‘보호해야 할 굉장히 중요한 취재원등에 불과할 뿐 구체적인 녹취록이나 캡처된 문자와 같은 직접적인 물증은 단 하나도 없으며, 뉴스토마토는 공영언론이나 방송사가 아닌 만큼 이러한 내용을 보도할 수 있다고 해도, 공영방송이 이렇듯 직접적 근거가 전혀 없는 일방적 보도를 공영방송 전파를 통해 아무런 검증도 없이 확대·재생산하고, 특히 구체적 근거를 요구해야 할 김종배 진행자는 오히려 오늘 보도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오늘 보도까지를 종합을 하면 공천개입이 김영선 전 의원 수준을 넘어선 거잖아요”, “명태균 씨의 당시 파워라고 하는 게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그 이상이라는 거잖아요운운하는 등, 뉴스토마토의 보도 내용이 사실임을 반복적으로 전제하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을 기정사실화함. 특히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지난달 20일 방송에서도 박현광 기자를 출연시켜 뉴스토마토 보도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는 등, 뉴스토마토의 명태균 씨 관련 폭로 보도에 사실상 협업하고 있음.

9.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100억대 투자한 전주가 김 여사보다 훨씬 적게 투자?...‘가짜뉴스’]

1011/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여의도 내전코너에서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여사보다 훨씬 적은 돈을 투자했고, 심지어 손해 봤던 손 모 씨가 2심에서 주가조작 방조죄로 징역 1년에 집유를 받았거든요라며 이건 뭐냐 하면 영부인이, 여사가 범죄자가 되는 거예요라고 말함.

(문제점)

전주인 손 씨는 100억 원대 이상의 자금을 투자했고, 김건희 여사는 뉴스타파등 좌파매체의 보도에 따르더라도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투자했음에도, 손 씨를 향해 여사보다 훨씬 적은 돈을 투자했다라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김건희 여사의 혐의를 과장·왜곡함.

10. CPBC <김준일의 뉴스공감>

[방심위 제재...법원 집행정지 인용모두 무효로 둔갑]

107/ 방심위 관련 판결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의 인터뷰에서 김준일 진행자가 현 정부가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면 지난 총선 과정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김 자만 나와도 이렇게 징계를 한다든지, 그래서 그게 행정소송 가서 다 무효가 됐다면서 이게 언론 탄압 아니냐. 뭐 이런 식의 또 관점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라고 말함.

(문제점)

최근 법원이 방심위·선방위 심의 관련 인용 결정한 것들은 모두 본안 소송이 아닌 징계처분 효력정지 신청이며, 이는 징계처분 사실을 법에 따라 방송을 통해 고지할 경우 해당 방송사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하는 만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그 효력을 정지한 것에 불과함에도, ‘행정소송에서 다 무효가 됐다라며 마치 방심위·선방위의 결정이 법원에서 모두 뒤집힌 것처럼 왜곡함.

20241015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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