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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11월 셋째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4.11.20  
• 조회: 52




보도자료

배포일

2024.11.19.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뉴스특보>, CBS ’김현정의 뉴스쇼12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11월 둘째 주 모니터 결과 총 32건 적발(지난 주 34).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과 지상파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11월 둘째 주(11.9-11.15) 모니터링 결과 모두 3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22건으로 가장 많았고, CBS 7, YTN3건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2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2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윤 정부가 언론탄압 했다며 김만배 신학림 가짜뉴스미화]

1111/ 귀 닫고 입 막으며 임기 반환점"언론 비판 고맙게 여겨야" / 이용주 기자 / 윤석열 정부 언론 정책 /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앵커가 윤석열 정부 2년 반은 비판에는 귀를 막고 쓴소리의 입은 틀어막은 시간이었다면서 대통령의 의혹을 보도한 언론인들은 구속이나 압수수색을 걱정해야 했고라고, 기자 리포트에서 검찰의 뉴스타파압수수색 장면을 보여주면서 언론에도 재갈이 물려졌습니다. 대통령 관련 의혹 보도들이 줄줄이 수사선상에 올랐고라고 보도함.

(문제점)

해당 뉴스타파보도는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김만배·신학림의 대화 내용을 짜깁기해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사업의 몸통이라는 가짜뉴스를 보도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던 심각한 선거개입 행위임에도, 이를 대통령 관련 의혹 보도라고 미화하며, 마치 정부가 언론의 정당한 검증 보도를 부당하게 탄압한 것처럼 왜곡함.

2. MBC <뉴스데스크>

[비판은 한마디도 없이...안보 위기가 모두 우리 정부 탓?]

1110/ "한국전쟁 이후 최대 위기"`전쟁 공포` 뒤덮은 한반도 / 양소연 기자 / 윤석열 정부 대북 정책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힘에 의한 평화에 몰두...“한반도 위기 최고조”> 리포트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면서 현 정부 대북 정책의 핵심은 힘에 의한 평화”, “통일에 대한 접근 방식도 바뀌었습니다라며 이런 현 정부의 태도에 북한은 더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체제 붕괴를 꾀하고 있다며 남한을 통일의 상대가 아닌 주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2년 반, 남북관계는 수십 년 전 과거로 빠르게 후퇴했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리포트 제목 중 [“한반도 위기 최고조”], 화면 좌측 상단 자막의 [“6.25 이후 최대 위기”]라는 내용은 리포트 어디에도 없음에도, 큰따옴표 인용을 통해 기자의 생각을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견해인 것처럼 왜곡하고, 리포트 내내 각종 도발을 강행하는 북한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의 비판도 없이 현재의 한반도 안보 불안이 모두 우리 정부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악의적 프레임을 씌웠으며, 특히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중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온전치 못한 반푼이’, ‘무지한등 원색적 비난 내용을 최소한의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그대로 방송한 것 역시 공영방송에서 매우 부적절함.

3. MBC <뉴스데스크>

[민노총 집회 인원 ‘10만명습관성 부풀리기...폭력집회는 외면]

1113/ 신고 범위 넘었다고 "불법 집회"법원 판단은 달랐다 / 배주환 기자 / 민노총 집회 충돌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10만 인파앞 차선 고수...무작정 통제가 충돌로> 리포트에서 지난 주말 민노총 집회에서 경찰과 참가자들이 충돌한 것에 대해 경찰은 세종대로 9개 차로 중 7개까지를 집회 장소로 허용했습니다. 그러다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점차 모여들자 민주노총 측은 나머지 2개 차로를 더 터줄 것을 요구했습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다수 언론이 경찰 추산 3만 명을 함께 보도했음에도, 민노총 측이 과장해서 부풀린 ‘10만 인파를 기자 원고는 물론 리포트 제목에까지 사용하는 등, 참가 인원을 대거 부풀리며 양측의 충돌 책임을 오롯이 차로를 전면 개방하지 않은 경찰에게만 돌림. 실제로 다른 방송사 카메라에는 민노총 조직쟁의국장이 “(폴리스라인을) 밀어내자고 선동하고, 경찰 여러 명이 넘어지며 다치는 상황이 포착됨.

4.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표지갈이명백한 허위 주장...지상파 방송 통해 재확산]

1115/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법원의 이재명 대표 1심 선고를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의 범행 수법, 한 사람을 악마화시키고 그 타깃에 맞춰서 조작 수사를 하는 검찰의 습성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고요라며 이번 검찰도 어떻습니까? 증거 조작을 했습니다. 표지갈이도 하고 사진 조작도 하고”, “제가 검찰의 증거 조작, 표지갈이 등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함.

(문제점)

지난 5월 재판 당시 이재명 대표 측의 이러한 공문 표지갈이주장에 대해 검찰은 참고인 조사 때 공문서 2건을 그대로 제시했고, 해당 공문들이 별개임을 전제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는 참고인들의 진술조서에도 명확히 드러났다라며 결국 이재명 대표 측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지상파 전파를 통해 피고인 이 대표 측의 일방적 허위 주장을 방송해 법원의 1심 판결이 부당한 것처럼 보이게 함.

5.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이재명 1심 판결 허위사실로 형량 폄훼’...판결 왜곡]

1115/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양지열 변호사가 법원의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최고형이 법정형이 2년형이거든요. 말씀드린 것처럼 2개 중에 하나가 사실상 무죄인데 1년이 나왔다는 건이라며 이런 겁니다. 사기죄 그러면 10년 이하의 징역, 이렇게 돼 있지만 실제로는 2~3. 510년까지 가는 경우 거의 없거든요라고 말함.

(문제점)

이재명 대표에게 적용된 당선목적 허위사실 공표는 법정 최고형이 5년 이하의 징역이고, 대법원 양형기준에서 가중 요소가 많을 경우 최대 2년을 선고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따라서 법원은 법정 최고형 5년형의 범죄에 1년형을 선고한 것임에도, ‘법정 최고형 2년형의 범죄에 1년형을 선고했다는 명백한 허위사실과 함께,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과 실제 선고 형량을 비교하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1심 선고 형량이 부당한 것처럼 보이게 함.

6.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여야 ‘12 토론도 불공정한데...진행자까지 가세해 ‘13 토론’]

1112/ 명태균 씨 논란 /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위반)

(방송내용)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의원과 서용주 전 민주당 부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권순표 진행자가 김종혁 최고위원이 발언하면 다른 패널들에게 두 분은 동의하십니까?”라고 물어 비판 토론을 유도하고, 특히 윤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김 최고위원이 . 그럼요라고 하자 그럼 수사는 해야 되겠죠?”라고 묻고,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이 창원지검이 수사할 것이라고 하자 수사는 해야겠죠. 그 부분이라고 되물은 후, 김 최고위원이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하자 다시 그 수사가 안 이루어지면 특검은 해야겠죠?”라고 발언함.

(문제점)

공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 진행자가 야권 패널 2명의 발언에는 시종 별다른 반박이나 논쟁을 하지 않으면서, 유독 김종혁 최고위원에게만 마치 야당 패널처럼 집요하게 추궁하듯 질문해 자신이 원하는 답변을 유도하려 하는 편파 진행을 함.

7.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3자 추천...‘채상병 특검인데 김여사 특검으로 둔갑]

1113/ 김건희 여사 특검법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야권이 다시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은 지금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던 대법원장 추천까지 받아들일 기세입니다. 그러면 명분이 하나도 없어지는 거죠”, “한동훈 대표가 얘기했던 제3자 특검을 받아서라도 특검을 하겠다라며 국민의힘이 보기에는 자기들이 궁지에 몰렸다는 걸 인정하는 거죠. 그러니까 그걸 야당을 분열시키기 위한 공작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라고 말함.

(문제점)

한동훈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공약했을 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거론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이 한 대표의 제안을 수용했지만 국민의힘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말하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당시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처럼 왜곡함.

8.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대법원만 생중계했다?...가짜뉴스로 생중계 요구비판]

1113/ 재판 생중계 논란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김종배 진행자가 국민의힘의 이재명 대표 1심 재판 생중계 요구에 대해 생중계 주장하는 의원들은, 그 전례가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의 판결 생중계를 이야기를 하던데. 그건 대법원 최종 판결 때 얘기 아니었나요?”라며 근데 1심이면, 예를 들어서 2심이나 3심에서 뒤집힐 수도 있는데, 그걸 국민들한테 생중계한다? 이게 논리상 맞는 거라고 봐야 될까요?”라고 말함.

(문제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도 당시 1심 재판을 생중계했었음에도 대법원 최종 판결이었다는 명백한 허위사실과 함께 ‘1심은 2~3심에서 뒤집힐 수 있어 생중계는 맞지 않다라며 국민의힘의 요구가 부당한 정치 공세인 것처럼 왜곡함.

9.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민노총 불법집회입장만 두둔...경찰 21vs 민노총 4]

1112/ 민노총 집회 논란 / 편향적 출연자 선정, 비중 불균형(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뉴스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민노총 집회 도중 경찰과 참가자들의 충돌이 있었다면서 조지호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의 불법 행위가 있었고, 시민 불편을 고려해 제지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는 내용을 들려준 후, 전화 연결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이 경찰청장이 명백히 거짓말하고 있다’, ‘의도된 강경진압, 기획진압이 있었다’, ‘경찰이 당초 신고된 행진 경로와 다르게 안내해, 변경 과정에서 싸움을 유발했다’, ‘대통령 기자회견 후 가장 큰 집회여서 국민 목소리를 막으려는 목적’, ‘정권 퇴진투쟁을 벌이는 민노총의 입을 다물게 하려는 의도’,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인터뷰를 방송함.

(문제점)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의 경찰 폭행 및 해산명령 불응, 반면 민노총은 경찰이 과잉·강경진압을 했다고 맞서는 상황에서, 경찰청장의 주장은 국회 답변을 통해 단 21초만 짧게 방송한 반면, 민노총 위원장은 전화까지 연결해 약 4분 동안 장황하게 자신들의 일방적 입장을 장시간 주장하게 하는 등, 공영방송으로서 최소한의 양적 균형도 지키지 않음.

10. CBS <김현정의 뉴스쇼>

[민주당 스스로 집회 인원 줄었다고 했는데...훨씬 많이 나왔다?]

1111/ 민주당 집회 / 객관성 결여,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뉴스브리핑에서 김준일 시사평론가가 민주당 장외집회에 대해 집회 가보신 분들, 그리고 매체를 보니까 지난주 토요일이 지지난주 첫 집회보다는 훨씬 많이 나왔더라구요라며 기자회견이나 이런 현재 분위기가 약간 불을 지폈다는 것 같고라고 말함. 이어 장경태 민주당 의원과의 인터뷰에서도 김현정 진행자가 지난 주말 2차 장외집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사진으로 비교해 보니까 지난 1차 집회 때보다는 상당히 많이 온 것 같은데, 이번 집회에는 얼마나 모였다고 판단하십니까?”라고 묻고, 장 의원은 지난주에 한 20만 정도 됐다고 봤는데요. 이번에는 진짜 30만 넘게 온 것 같더라고요라고 말함.

(문제점)

민주당 자체 집계로 1차 집회 30만 명에 비해 지난 주말은 20만 명이 모였다고 했고, 경찰 추산은 1차 집회 17천 명, 지난 주말은 15천 명으로, 민주당과 경찰 모두 1차 집회에 비해 지난 주말에 적은 인원이 모였다고 밝혔음에도, 진행자와 패널들 모두가 ‘1차 집회 때보다 상당히 많이 왔다라는 전혀 사실과 다른 발언으로 지난 주말 민주당 장외집회 참가 인원을 부풀림.

20241119

공정언론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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