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방송·신문 모니터

공정언론 국민연대 공정감시단 1월 둘째주 주간 모니터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5.01.15  
• 조회: 5




보도자료

배포일

2025.1.14.

(상세 보고서 별첨)

공정보도감시단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 ‘권순표의 뉴스하이킥6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

-1월 둘째 주 모니터 결과 총 19건 적발(지난 주 27).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과 지상파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는 1월 둘째 주(1.4-1.10) 모니터링 결과 모두 19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17건으로 가장 많았고 CBS2건으로 뒤를 이었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6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6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

1. MBC <뉴스데스크>

[대규모 탄핵·체포 반대 집회는 외면...‘한줌찬성 집회만 연일 부각]

17~8/ 영하 강추위도 이긴 촛불체포 영장 재발부에 환호 등 / 휼현준 기자 등 / 탄핵 찬성 집회 / 비중 불균형, 이슈 편향(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위반)

(방송내용)

17일 방송에서, 영하로 떨어진 강추위 속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 근처의 집회 현장을 연결해 참가자들이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구호와 함께 참가자 3명의 인터뷰를 연이어 방송하고, 앞서 오후에는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도 `윤석열 체포 촉구 집회`가 열렸다면서 집회 참가자가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인터뷰를 방송하고,

18일에도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예고됐음에도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고, 또 대통령 관저 앞에서도 연일 대통령 즉각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함.

(문제점)

17일 뉴스 도중 직접 현장 연결한 탄핵·체포 촉구 집회는 경찰 추산 참가자가 고작 5백 명 규모에 불과했고, 반면 당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는 경찰 추산 2천 명이 참가해 집회 규모가 4배에 달했음에도, 소규모의 탄핵 찬성 집회만을 방송했으며,

18일 역시 헌법재판소 인근 촛불문화제는 경찰이 참가자를 추산하지 않았을 정도로 소규모였고,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체포 찬성 집회도 경찰 추산 참가자가 고작 50명 규모에 불과했으며, 반면 반대편에서 열린 탄핵·체포 반대 집회는 경찰 추산 8천 명 이상 참가해 집회 규모가 비교도 되지 않았음에도, <뉴스데스크>는 연일 대규모 탄핵·체포 반대 집회는 외면한 채 소규모의 탄핵·체포 찬성 집회만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서 반핵 반대집회는 언급조차 하지 않음음.

2. MBC <뉴스데스크>

[지지율 40%‘NBS·갤럽 결과 나오면 논란 사라질 것’...이후 침묵]

17/ 이상한 설문에 `지지율 40%?`"편향된 질문에 과표집 가능성" / 장슬기 기자 /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여론조사 /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편파 보도(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앵커(조현용)와 기자(장슬기)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0%가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담하면서 앵커가 직무가 정지된 내란수괴 혐의 피의자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나 나온다, 제가 긍정 평가를 따진 최근의 공신력 있는 업체의 결과가 11%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거든요라고 말함.

(문제점)

윤 대통령 지지율 11%가 나온 공신력 있는 업체의 여론조사는 1210~12일에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이며, 한국갤럽은 직후 탄핵소추 의결로 대통령 직무수행이 정지되면서 직무수행 평가여론조사 자체를 하지 않고 있는바, 결국 4주 전 조사결과인 11%최근운운하며 가장 최근의 윤 대통령 지지율인 것처럼 왜곡해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불신을 조장함. 대담을 마무리하며 기자가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정기적으로 조사하는 NBS와 갤럽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 조사결과가 나오면 40% 지지율 논란,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NBS와 갤럽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이보다 훨씬 낮게 나올 것처럼 예단했으며, 특히 여당 지지율이 반등하고 야당 지지율은 하락한 NBS(), 한국갤럽() 조사가 발표됐음에도 일체의 후속 보도는 하지 않음.

3. MBC <뉴스데스크>

[좌파단체에 시민”, “군민”, “주민”...국민 자발적 단체행동으로 왜곡]

17/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관저 앞 왜 갔는지 물었더니/ 이재경 기자 / 국민의힘 비판 기자회견 / 프레임 왜곡(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 관저 앞으로 대거 모이자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면서 앵커가 시민들은 이들의 집단행동에 반발해 피켓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라고 하고, 기자는 반발한 시민들이 지역사무소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섰고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했습니다라며 “(유하영/부산 기장군)기장 군민의 함성은 전혀 들리지 않는 겁니까? 이럴 거면 윤석열 경호원으로 가지 왜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있습니까?”, “(서원희/부산 북구)한남동 윤석열 관저 앞에서 범죄자를 지키겠다며, 그 무리 안에 있는 박성훈 의원을 보면서 북구 주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내용을 보도함.

(문제점)

해당 피켓시위와 기자회견은 좌파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부산지부가 주최한 것이었음에도, 이러한 설명은 전혀 없이 반발한 시민들”, “기장 군민”, “북구 주민운운하며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단체 행동인 것처럼 왜곡 보도함

4. MBC <뉴스데스크>

[명태균에게 여론조사 해달라고 얘기한 적 없다’...어디가 거짓말?]

19/ 검찰 수사보고서에 ", 명태균 비공표 여론조사 받았다" / 김상훈 기자 / 명태균 씨 논란 / 자의적 해석,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대선 경선 기간 명태균 씨로부터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검찰 수사보고서가 공개됐다면서 앵커가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국민 담화로까지 부인했던 의혹이 결국 사실이었다는 게 또 들통난 겁니다라며, 이어진 리포트에서 지난해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저는 명태균 씨한테 무슨 여론조사를 해 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내용에 이어 검찰 수사보고서와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명 씨한테 비공표 여론조사도 여러 차례 받아놓고, 해달라고 한 적 없다고 거짓말한 셈입니다라고 보도함.

(문제점)

검찰 수사보고서 및 공개된 대화 내용들은 모두 비공표 또는 공표 예정여론조사 결과를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사전에 미리 전달했을 뿐, 윤 대통령이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먼저 요구한 내용은 어디에도 없으며, 따라서 대국민 담화 중 윤 대통령의 저는 명태균 씨한테 무슨 여론조사를 해 달라는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라는 발언이 허위라는 점은 밝혀진 것이 전혀 없음에도, “대국민 담화로까지 부인했던 의혹이 결국 사실이었다는 게 또 들통난 겁니다”, “해달라고 한 적 없다고 거짓말한 셈입니다라고 왜곡해 윤 대통령의 관련 발언이 거짓말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씌움.

5.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제보 사주조성은이 실토했었는데...기승전 명태균이라고?]

19/ 명태균 씨 논란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가 나눈 대화 내용들을 소개하면서 난데없이 박지원 국정원장이 조성은 씨를 사주해서, 고발사주 사건을 제보사주로 프레임 전환한 시도가 있었습니다라며 근데 그걸 명태균이 얘기합니다. 박지원 게이트로 바꿔야 된다고”, “명태균이 유튜브 같은 데서 제목을 바꿔야 된다, 사건의 제목을 고발사주가 아니라 박지원 조성은 게이트로 바꿔야 된다라고 하고, 진행자(권순표) 역시 명태균에서 시작되고 먼저, 그것이 퍼져나가는 전후 관계가 딱 순서가 맞단 말이죠라고 말함.

(문제점)

해당 사건은 조성은 씨가 당시 SBS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하다 은연 중에 정치공작이 있었음을 실토한 후 정치권에서 제보사주프레임으로 바뀌었음에도, 이러한 내용은 일절 언급 없이 마치 모든 것이 명태균 씨의 기획에 의해 프레임 전환된 것처럼 왜곡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주요 결정에 명태균 씨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라는 관련 의혹을 부풀리려 함.

6.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 명태균 관계 부분 인정했는데도...‘아무 관계없다고 새빨간 거짓말’]

110/ 윤석열 대통령 담화 / 프레임 왜곡, 객관성 결여, 편파 진행(방송심의규정 제9조 공정성, 13조 대담·토론프로그램 등, 14조 객관성 위반)

(방송내용)

임은정 부장검사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권순표)가 창원지검 수사 관련 보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나와서 나는 명태균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거짓말을 할 때, 아주 정말 새빨간 거짓말이었는데 그때 이미 자료를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제 그 보도를 보면이라며 굉장히 어떤 적극적 수사를 기대해도 되겠군요라고 말함.

(문제점)

윤 대통령은 11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대해 부적절한 일을 한 적이 없고 감출 것도 없다’, ‘대통령 경선 후반에 연락을 끊었다’, ‘아내와는 몇 차례 문자 정도 한 것 같다고 한다라며 명 씨와의 관계를 일정 정도 인정하면서도 과장된 부분을 해명했었음에도, 정치 패널도 아닌 공영방송 진행자가 명태균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거짓말을 할 때, 아주 정말 새빨간 거짓말운운하며 윤 대통령이 명 씨와의 관계를 전면 부인하는 거짓말을 한 것처럼 왜곡해 비판함.

2025114

공정언론국민연대

• 전체 : 156 건 ( 1/13 쪽)